보실지는 모르겠지만 우연한 계기로 이차함수님이 오랜만에 생각나서 갤러리를 방문했다가, 두 달 전이지만 직접 작성 하신 게시글이 있는 것을 보고 저도 살짝 몇 마디 적고 가려 합니다.
저는 학생은 아니고 졸업한 지도 꽤 오래 된 사회인 입니다.
2년 전 여러 커뮤니티가 떠들석했던 그 전설의 YouTube live 방송에 저도 함께 했었고, 채팅을 한다든지 저를 드러내는 행위는 일절 하지 않았지만 시작 단계에 시청자 수가 두 자리 수일 때부터 흥미롭게 상황을 지켜보며 즐겼습니다. 그때 당시 정말 의연하게 대처 하시는 선생님의 모습을 보며 감탄하였고, 노련한 진행을 해주시는 덕분에 방송이 종료 될 때까지 정말 많이 웃었습니다.
그 뒤로 이차함수라는 닉네임을 얻으시고는 다양한 영상들 컨텐츠들도 기획하고 제작하여 올려 주시는 것도 꾸준히 재밌게 보았고, 워낙 어딘가에 제 흔적을 남기는 걸 좋아하지는 않았기에 그 뒤로도 계속 댓글 한 번 달지 않고 혼자 보며 즐겼지만, BJ이차함수님을 참 많이도 좋아했습니다.
그러다 언제부턴가 먹고 살기 위해 열심히 살다보니 YouTube 시청도 예전처럼 자주 하지를 못하고 이차함수님도 잊고 살았는데, 이 새벽에 문득 생각이 났어요.
영상들을 슬쩍 둘러보니 참 여전하신 것도 같고 선생님으로서도 강사로서도 열심히 살아가시는 것 같고 하고 싶은 일들 열심히 즐기면서 행복하게 사시는 것 같아 저 또한 기뻤습니다.
학생들을 위하는 마음도 변치 않으신 거 같고요 ㅎㅎㅎ
앞으로도 많이 행복하시고, 부디 건강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나이를 먹어 보니 건강이 정말 중요하다는 걸 새삼 느끼네요 ㅋㅋ
2년 전만해도 나이 차이 많이 나는 삼촌 같았는데 뭔가 오랜만에 다시 그 때 그 라이브 영상을 다시 보니 동네 형 같기도 하고..
두서 없이 주저리 주저리 얘기가 길어지네요.
아무튼 정말 감사했고, 앞으로도 응원합니다.
언제나 화이팅 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