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과 일본의 택배업체 DHL과 야마토(Yamato)는 전기 화물차 개발에 서로 협력

https://asia.nikkei.com/Business/Companies/Japan-s-Yamato-and-Germany-s-DHL-jointly-develop-electric-van
2019-3-25

일본의 소포 배달 업체인 야마토 홀딩스(Yamato Holdings)와 독일 도이체 포스트 그룹의 택배업체인 DHL은 배달용 소형 전기 화물차를 공동개발하고 있다.

가을까지 500대의 차량을 도쿄 수도권 지역의 배송에 투입할 방침이다.

일본 주요 택배운송 회사로서는 처음으로 대규모의 전기 화물차를 도입하는 것이다.

소비자들이 인터넷 쇼핑을 점점 더 많이 이용하면서 물류회사들은 점점 더 많은 수의 화물을 배송하게 되고 지구 온난화에 영향을 주는 배기가스 배출량을 줄이려는 노력이 서로 맞물리면서 대규모 전기 화물차 도입이 이루어지는 것이다.

야마토는 자사의 기존 차량들을 빠르게 전기차로 전환할 계획이다.

곧 개발이 완료되고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독일 DHL 산하의 전기차 업체인 스트리트스쿠터에서 차량 부분을 담당하고 야마토는 저온 보관 기능이 있는 차량용 적재함을 책임지게 된다.

차량 적재함은 사람이 직접 들어가서 물품을 넣고 꺼낼 필요가 없이 자동으로 싣고 내리는 게 이루어진다.

야마토는 늘어나는 택배 물량으로 인해 종업원들이 육체적으로 힘든 상황에 처하고 근골격계 질환이 늘어나자 이에 대한 대책으로 자동화된 적재함을 고안하게 되었다.

일반 화물차와 달리 조용하기 때문에 야마토는 늦은 오후나 저녁 시간대에 주거 지역으로 배송하는데 기존 화물차를 대신해서 전기 화물차를 먼저 투입할 예정이다.

모양은 미니밴과 거의 비슷하다.

전기 화물차는 기존의 내연기관 차량보다 부품이 적기 때문에 유지비용이 저렴하다는 또 다른 이점을 제공한다.

도쿄 지역에서 운행되는 차량들을 위해서 약 100군데에 충전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한 번 충전하면 6시간 또는 7시간 동안 작동이 가능하고 100KM에 달하는 거리를 주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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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업체와 일본업체가 협력하여 물류 산업에 전기차 바람을 일으키고 있구나.
한국도 조만간 택배 차량을 전기차로 대대적으로 바꿀 것 같다.
미세먼지니 뭐니 하면서 말이 많이 나오니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