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기 중간고사 문제인데 생각 하면 할수록 억울하고 화나네요...

상황은 수업시간에 선생님이 엘리뇨 라니냐 현상을 페루를 기준으로 서술하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시험 문제에서는 페루를 기준으로 한다는 말 없이 퐁속과 표층 수온으로 엘리뇨 라니냐를 서술하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무역풍이 약하고, 강하다'와 '표층 수온이 균등하다, 표층 수온의 편차가 크다.'라고 적었었습니다.

근데 나중에 정답지를 받을 때, 친구들은 엘리뇨 서술칸에 '무역풍이 약하고 온도가 높다.'라고 서술했는데 맞았고 저는 틀렸습니다.

제가 틀렸다면 틀린걸 인정하겠지만 친구들의 서술도 틀렸는데 맞았다고 하니 너무 억울해서 가서 따졌습니다.

그런데 선생님은 사람들이 엘리뇨 라니냐 현상을 얘기할때는 항상 페루를 기준으로 하기때문에 너가 틀렸다고 했습니다.

저도 그때 수업을 듣긴 들었었지만 앞에 문제들에서 시간을 많이 뺏기고 마지막 문제에서 빠르게 답을 적는다고 생각이 안났죠;;

적어도 문제에 '페루를 기준으로 서술하라'라고 적혀있었으면 저도 인정할텐데...

원래 내신에서는 시험지에 문제가 제대로 기제 안되고 수업시간에서 말한것 중심으로 나오나요? 중학교때랑은 너무 다르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