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찰음 좋다고 즐기는 넘들 많은데...

치찰음이 왜 나는지 알아야 할것이다.

치찰음이라는 것이 보통 보컬의 "ㅆ,ㅊ"같은 발음에서 공기가 새어나오면서 갑자기 음압이 높아지면서 귀를 찌르는듯한 소리가 나는 것인데,

이게 좋다고 즐기는 넘들도 있을것이다.

하지만 치찰음이 왜 들리는지 알면 당장 그만두는게 좋다.

보통 건강한 사람의 귀에는 치찰음이 잘 들리지 않는다.

그런데 음악 생활을 오래할수록 이 치찰음을 들을 확률이 높다.

왜냐하면 우리가 듣는다는 것은 결국 청세포를 사용한다는 것이고,

사용하는 청세포는 점점 죽어가기 마련이다.

청세포는 죽으면 회복이 힘들고 청력은 점점 나빠진다.

건강한 사람의 귀는 청모세포가 건강하고 많으므로 각 대역별로 소리를 뇌로 잘 전달해준다.

하지만 장기간 음악 감상을 해서 청모세포가 타격을 입어 제대로된 소리전달이 되지 않는다.

높지 않은 대역에서도 치찰음이 들리는 것은 이런 청모세포의 손상이 심해서 낮은 대역에서도 정보전달이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다른 사람은 치찰음이 들리지 않는데 나만 치찰음이 들린다면 분명 자신의 귀를 의심해봐야 할것이다.

보통 사람들은 이런 사실은 잘 모른채,

치찰음이 거슬린다는 이유로 리시버를 바꾸거나 앰프를 교체를 할려고 하는데,

그것은 근본적인 원인 해결이 되지 못할수 있다.

물론 자신의 귀에 치찰음을 주는 대역대를 잘라내어 줄 수 있는 리시버나 앰프가 있다면 치찰음이 들리지 않을수도 있지만,

그것은 언발에 오줌누기식의 임시방편밖에 되지 못한다.

높은 대역에서 치찰음을 느낀다면 귀를 무조건 쉬게해줘야 하고,

만약 높지않느 대역임에도 치찰음이 들려서 거슬린다면 이비인후과에 찾아가서 검사를 받는것을 추천한다.

그리고 되도록이면 이어폰은 커널보단 오픈형을,

헤드폰은 밀폐형보다는 오픈형을 사용하는 것을 권장한다.

한번 망가진 청력은 평생을 지고가야하는 자신의 짐이 될수 있다.

자신이 귀에 이상을 느꼈을 때에는 정말 늦어버렸을 가능성이 높다.

미리 미리 청력을 보호하고 예방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