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임금받는 인간들이 최대로 소비하기를 강요하는 폭력=출산강요

ㅇㅇ · 2024.05.02 12:4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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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경험담

용인 다회용기 일당 받자마자 담당자 차단박고 쓰는 후기

욕하면추노함

2023-06-30 20:20

12

1248

어디서부터 써야할지

일단 공고에는 꿀알바라고 되있지만 헬입니다 완전 낚였습니다

전형적인 여자는 편한작업, 남자는 까대기 헬작업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제일 개 짜증나는건 09시부터 출근인데 06시30분전까지 출근하겠다고 문자를 보내야 회사주소를 보내준데요

전 자차로 08시 30분까지 도착했고요 주차자리는 많아요

09시~18시작업

오전에는 작업하고 10분 휴식하고 작업하고(1번쉼),

11시30분쯤부터 밥차와서 세팅 대충11시50분부터 12시50분까지 점심시간이구요 따로 식사시설이 없어서 그냥 실내 입구쪽에

빈공간에서 테이블깔고 한식뷔폐 마냥 큰그릇에 퍼다먹는데 전 솔직히 짜고 싱겁고 그래서 너무 맛없었는데 사람들은 맛있다고 그러더라고요

그리고 바로뒤가 작업현장이라 밥먹는데 앞에서 음쓰냄새 나서 비위상해요

그후 오후엔 50분 작업, 10분 휴식으로 18시까지 합니다.

그나마 장점으로는 19시 칼입금 받았고요

너무나 큰 단점으로는 음쓰냄새가 심하고 냄새가 옷에 다베입니다

머리망, 실내화, 앞치마, 장갑, 고무장갑, 실내화는 주는데 양말은 일단 다 젖습니다 마스크는 코로나 때문에 필수착용 이라네요

입구에 물통 끼우는 구린 정수기 하나 있는데 쉬는시간마다 사람몰려서 시원하지도 않고요 그옆에 미니 냉장고 있어서 전 미리 패트병 챙겨가서 물 채워서 냉동실에 얼려놓고 쉬는시간마다 먹었어요 남자 화장실은 엄청 좁아서 1명이 세면대 쓰면 아무도 못 들어가구요

물 수압도 약해서 불편하고요, 여자 화장실은 더 넓고 휴게실 겸 탈의실 따로 있습니다

쉬는시간마다 앉아서 쉴곳은 그냥 없다고 보시면 되구요 정수기 근처에 의자가6개정도 있는데 거긴 아줌마 부대가 점령해서 얼씬도 못합니다

남자들은 그냥 밖에 흡연구역가서 바닥에 앉아있어요. 신축작업현장이라서 깔끔하다고 하는데 건물은 깔끔해요

근데 실내 작업환경이 너무나도 열악합니다

물류의 꽃은 아줌마들 텃세인데 여기는 작업환경이 시끄럽고 자기할일 바빠서 말걸시간도 없어서 그런가 아줌마들이 텃세부리진 않는데

직원인지 모르겠지만 일부 3~40대 남자들이 좀 띠껍습니다 쉬는시간마다 힘들어서 밖에서 담배피는데 처음에는 기분탓인줄 알았는데

일부 남자들이 저를 보면서 계속 쪼개더라고요

가장 중요한 작업내용으로는 어디서 대랑으로 플라스틱용기(도시락통, 컵, 수저, 기타통)을 계속 받아오는데

크게 분류와 세척이 있고 검수나 다른거 있는거 같은데 이건 직원이나 장기 근무자들이 하는거 같습니다

분류와 세척은 아줌마부대가 하고 남자 또는 단기 알바가 그 옆에서 보조로 까대기 작업합니다

분류보조는 용기들이 들어있는 졸라 무거운 봉지를 계속 작업 테이블에 까대기 해주는데 봉지가 무겁고 비닐을 풀거나 찢는데 하다보면

손가락과 악력이 엄청 아픕니다

세척보조는 건조 시키는 틀 같은게 있는데 그걸 세척하시는 아줌마들 옆에 계속 갖다 줘야 하는데 이게 제일 힘듭니다

분류보조는 악력만 조금 아픈거 빼고는 할만하고 테이블에 봉지2~3개정도 까면 아줌마들이 분류할동안 몇분은 잠깐 대기할수가 있지만

세척보조는 그딴거 없고 계속 왔다갔다 하면서 틀을 채워줘야 하는데 세척보조가 진짜 개같은게 설거지 하는 아줌마 약 12명에 틀을 채워줘야하는 포인트가 4곳인데 카트에다가 틀을 30개가량 쌓아서 끌고 가는데 그길이 엄청좁구요 1명이 겨우 지나가는데 그길마다 분류된 용기들을 큰봉지안에 넣어서 세척전에 쌓아놓는데 이거때문에 길이 카트를 끌고갈수없게 막혀버립니다 그냥 엄청 길이 좁습니다 길막히면 거기서 들고 포인트까지 채워줘야 하는데 은근 무게가 있어서 5개만 들고 계속하다보면 팔아파 죽습니다. 근데 늦게 채운다고 일부 아줌마가 빨리 채우라고 소리 빽빽 집어던질뻔 했습니다

전 첨에 분류보조 했고 다른분은 첨에 세척보조 했었는데 이분이 오전에 하다가 갑자기 직원에게 뭐라 말하더니 짐싸서 가더라고요

전 그때까진 할만하다 생각한데 왜가지 라고 생각했는데... 갑자기 저보고 세척보조로 가라고 해서 해보니까 집에가고 싶더라고요

분류보조, 세척보조 단순히 이걸로만 봤을때 도저히 공고에 적혀있는 개꿀알바가 될수가 없는데

제 생각으로는 꿀알바는 단순히 그냥 분류나 세척하는 업무만 해당인거 같구요

분류는 보조가 테이블에 봉지 까대기 해주면 종류별로 한곳에 모으는 아주 간단한 일이었구요

세척또한 설겆이만 주구장창 하는일이라 허리는 아파도 할만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결론적으로 남자분은 그냥 가지마세요! 무조건 헬입니다

여자분이시라면 가세요 여자분은 절대 보조작업을 시키진 않을거에요 여자는 절대로 못합니다

낚이시는분 없길 바라며 마침

첫댓글에딩슈퍼

2023-06-30 20:38

아직도 일할때 마스크 쓰고 일하는 대깨문 회사들이 있네

김진범

2023-06-30 20:47

ㅋㅋㅋㅋ4050 병ㅅ들 ㅋㅋㅋㅋㅋ 문깨들 아직도 코ㄹ나에 벌벌 떨고있나보네요~

aoeocj**5

2023-06-30 21:22

냄새가 심하니까 마스크 쓰라고 하는거겠죠.

욕하면추노함

2023-06-30 21:28

코로나때메쓰라고 하던데요

ITX새마을

2023-06-30 23:21

코로나 종식된지가 언젠데..지금은 거의 80%가 벗고 다니지만 다시 재감염이 우려된다면 마스크 착용은 본인선택임 난 코로나 터지고 난 이후 지금까지도 습관적으로 쓰게되는지라 숨 잘쉬어지면 이상없는거

마스크펜

2023-07-01 01:00

슈퍼님은일하시나요

욕하면추노함

2023-07-01 06:38

알바공고에 마스크착용필수라고 적혀있습니다

NV_24323**3

2023-07-01 15:52

꿀알바 = 입에서 단내가 나게 해주겠다

NV_24323**3

2023-07-01 15:53

여기다 대깨문 갖다붙이는놈도 웃기네 ㅋㅋㅋ 직원들이 불편하든말든 코로나때문에 영업 손해가면 지들 돈나가니까 시키는걸, 뇌가 정치에 찌들었나

힝9힝9

2023-07-20 04:39

자세한 후기 감사합니다

KA_27105**5

2024-03-27 22:04

그 힘들다는 상하차 ,노가다 일을 하면서 버텨본 사람으로서 세척 검수일이야 거뜬하지 하고 나갔다가 일 시작하고 10분만에 후회하고 일 끝날때까지 도망가고 싶다는 생각 한 곳은 여기가 처음임 (차 안끌고오고 거리도 멀고해서 도망 못 감) 일 시작부터 끝날때까지 정신없이 손 빨리 일해야하고 음식물 냄새 심해서 퇴근길에 옷에 냄새 다배기고 양말까지 물에젖어서 녹초가되어 불쾌한 마음으로 퇴근하는 경험하게 됨 초 극한 알바였었음ㅠㅜ

Mbdw

2024-05-02 11:49

몇년전에 1일가봤는데 그때(도 힘들었지만)는 그 다회용기 안에 음식넣은 한식 도시락 점심으로 주던데 바뀌었네 자리없어서 나는 문쪽에서 혼자 서서먹었음

등록

///

이런내용 글들 알바몬에 매일 올라옴

근데도 언론에 뉴스보도 타는일이 아예 없음

알지도못하는 남들위해 내인생 안희생해준다고

욕하는 기사들이나 잔뜩내보내지.

여읔시 무출산이 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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