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때도 통계 숫자 같은 거 줄줄 외고 있잖아. 보면 기억된다더라. 

안철수는 그냥 단순히 외는 게 아니라 

각 통계 수치가 정확히 어떤 기준하에 나온 수치이며 어떻게 해석될 수 있는지 다 이해하고 있어. 

그 수치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없어서 헛다리 짚으며 헛소리 하면 조용히 안철수가 지적질함. 

그냥 단순한 착오인 경우는 살짝 귀뜸해주고. 

문재인이 12년에 안철수와 가진 후보단일화토론에서 숫자 의미도 모르면서 숫자만 달랑 외서 숫자랑 안 맞는 헛소리하다가

(즉 본인이 하는 주장임에도 스스로 이해를 한 게 아니라 보좌관이 알려준 거 고대로 읊은거지) 

안철수한테 조곤조곤 질문 당하고 몰라서 대충 얼버무리고 지나가려는데 안철수가 조곤조곤 반복해서 물어봄.

사실 안철수는 그 부분이 이상해서 일단 그거 확인하고 그 다음 심도있는 질문을 하려고 했던 거 같은데 

아예 그 기본질문단계에서 문재인이 대답을 못해버린거지. 

(해당 수치 기준이 연이냐 달이냐 하고 물어봤나? 가령 어떤 사람 수입이 월당 오백만원이냐 연당 오백만원이냐는 하면 느낌이 확 다르잖아? 

근데 문재인이 이것조차 모르고 있었음. 몰라도 자기가 하는 말에 담긴 논리를 이해하고 있으면 

미루어 짐작 가능하니 정확히 기억이 안 나지만

둘 중 뭐가 맞을거요라고 대답할 수라도 있는데 그런 게 아예 안 되는 수준이라 대답을 아예 못함.)

결국 문재인 얼굴이 벌개지더니 급기야 문재인이 개뜬금 이명박 소환했었지. 

안철수 이명박 아바타 소리가 어디서 나온거냐고? 

드루킹의 장기간 열혈노동이 있었지만 그 전에 문재인이 단일화토론때부터 이명박 소환했었단다.

그냥 문재인하고 머리 레벨이 달라.

그 이후로도 다른 토론들 봐도 문재인은 쭉 그 상태라 

밑에서 부하들이 작정하고 사기치면 사기당하겠다 싶어서

(알아도 주변 귀 차단하고 잘 조작질한 숫자로 장난질보고 하면 당할 수 있을텐데 아예 알 수준이 안 되면 뭐.. 누워서 떡먹기지)

문재인 뽑을 생각 안 들던데 그런 거 다 보고도 뽑아준 우리나라 지지자들이 장하지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