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0만원 못 갚아서 

신용 유지되는 조건으로 43개월간 18만원씩 냈는데

지금쯤 원금 한 5백만원 남았지 싶어 전화해보니 

원금만 980만원 남았다고 한다............. 시발 난 여태 43개월동안 원금 220만원에 이자 550만원 정도 갚은거 

남은 금액에서 이자 다 떼고 한 번에 갚으려면 980만원이 필요한거

그걸 못하겠으면 이자 포함해서 1300만원 분할해서 여태 갚아온대로 18만원씩 갚아야하는거.

ㅅㅂ 그냥 신용불량자 될 것을 집 담보 대출 걸린게 있어서 신용 유지하는 걸로 신청했더니

하늘이 무너진다 카드론보다 더 비싸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도 그동안 그 많은 빚 지고 바로 분할 납부하고 맘 편히 살아온 것에 대한 댓가라고 생각하고

힘들지만 집 담보 대출 갚은거 끝난걸로 다시 집 담보 대출 1천만원 받아서 원금 갚을란다 

어떤 제3금융권도 이자가 100% 넘게 나오진 않을텐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 잘못이제 누굴 탓하겠어

그래도 진짜 허무하다 집 담보 대출 다 갚았다고 어젯밤에 울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