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ㅇ 이번에는 많이들 어려워하는 육군 사단 편제에 대해서 써보려고 함 

참고로 내가 알려주는거는 정답은 아님 본인이 써보고 더 좋은게 있다면 그걸 쓰는게 당연히 맞고 나는 그저 범용적으로 쓸만한거를 알려주는것 뿐임 ㅇㅇ

우선 편제의 기본은 전장 너비를 1,2,4,5,8,10,20,40 중에 하나로 짜야 함 (40의 약수) 그래야 전투에서 효율적으로 싸울 수 있음 

1. 5보

5보는 가난한 마이너 국가들이 전선 유지용으로 쓰는 편제임 전투력은 당연히 형편 없기 때문에 중반 가면 무조건 버려야됨. 다만 상륙 방어 및 주둔군으로 쓰는것은 나쁘지 않음. 어차피 버릴것이기 때문에 지원중대는 공병 수색 정도만 달아줘도 무방

2. 10보

10보는 모든 국가에서 후반까지 전선 유지용으로 쓰일 수 있는 편제임. 조직력과 방어력은 매우 높지만 공격력은 쓰레기이기 때문에 얘만으로 공격하려면 압도적인 공군력이 있어야 함. 지원 중대는 공병-기병수색은 필수, 야전병원은 본인이 소련-중국-인도가 아니라면 필수, 나머지는 대공포(공군력이 약간 부족할시)-정비(장비가 너무 부족할 시)-지원 포병(일반적으로 좋음) 중에서 고를 것. 대전차포나 군수는 10보에게 일반적으로는 별로 좋지 않음. 다만 후반에는 상대도 기갑을 대량으로 운용하므로 대전차포 넣어줘도 좋음. 극후반에 공업력이 남아돌면 보병대대를 전부 기계화보병으로 교체해주자. (기계화보병을 쓸거라면 기반시설을 진격하면서 꼼꼼하게 깔아줘야 함)

3. 7보 2포

전통의 7보 2포임. 포병은 너프를 많이 먹어서 이 편제는 현재 쓰레기가 되었음. 대신에 적 공군력이 너무 강해서 내가 공군 만들어보았자 별 의미가 없다면 주력 사단으로 고려해볼만 함. 공격력은 확실히 10보 보다 강하기 때문이지. 그래서 마이너 국가로 메이저를 갈고 진격하고자 할 때에는 추천함.

지원중대는 10보랑 똑같이 달아주자.

4. 공수사단

엘랑과 논영의 뚝배기를 깰 때 사용하는 공수사단임. 공수 대대는 산악병, 해병대와 함께 특공 대대로 간주됨. 특공 대대는 생산 수에 제한이 있기 때문에 사단에 대대를 많이 넣으면 안됨. 그래서 공수 사단은 보병처럼 5개, 10개 대대씩 넣지 않고 2개 혹은 4개 대대를 넣어주자. 지원중대는 필요 없음. 공수 사단은 최대한 전투를 피해야 하기 때문.

5. 5기병

5기병은 초반에 포위 섬멸하는데 쓰임. 중반까지는 10기병으로 바꿔서 써도 좋음. 또 진압 능력이 높기 때문에 주둔군으로 활용하면 좋음. 개인적으로 돌파용으로 쓰는 것은 추천하지 않음 차라리 기갑 사단 2~3개라도 뽑는것이 더 효율적이고 빠름.

6. 10차보 10탱

범용적으로 쓰이는 돌파용 기갑 사단임. 전차는 경전차가 아닌 중전차나 중형전차를 써야 함. 전장 너비가 40이기 때문에 적 보병들을 압도할 수 있지만 생산 비용이 매우 비쌈. 여러 개 뽑을 필요 없으니 초반에 4~6개만 뽑아서 손컨으로 포위 섬멸해야 함. 후반에는 차량화 보병을 기계화 보병으로 바꿀수 있음. 지원 중대는 차량화 수색-공병은 똑같이 필수이고 정비 중대와 군수 중대를 필수로 넣어줘야 함(기갑사단은 장비와 보급 소모율이 매우 크기 때문). 반대로 야전병원은 크게 필요 없음. 적 사단들이 보병 일색이면 자주포, 기갑 사단이 많으면 구축 전차를 일반 전차를 빼고 몇개 넣어줘도 됨.

7. 경전차

쓰지 마. 1940년 이후로는 진짜 쓰레기가 됨.

*자주 대공포

다들 알다시피 전투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공중 우세임. 그런데 적의 공군력이 나랑 비슷하거나 강해서 역전하기 힘들 때가 있음. 이럴때 기갑 사단에 중자주대공포(or 중형자주대공포)를 몇 개 넣어주는 것이 나쁘지 않음. 대공포는 전장 너비가 1이라 자유롭게 넣어도 됨. 또 의외로 대물 공격이 나쁘지 않아 기갑 사단 상대하는데도 도움이 됨. 한번 잡숴봐 ㅇㅇ

이상한 점 있으면 언제든지 말해줘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