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금요일에 저의 푸들암컷(3살,4kg) 산책시키려고 근처공원내부에 입장하자마자, 목줄없는 개(말티즈 5~7kg예상)가 달려와서 공격했네요.

너무 순식간이었고, 그순간 상대아줌마는 멍하니 지켜보고 있고, 제가 발길질로 겨우 떨어트려 놓았습니다. 이때문에 저도 복숭아뼈 근처에 작게나마 강아지 발톱상처가 발생했고요.

상대편 주인 아줌마가 동네사람이니까 봐줘요.호호호 이러면서 그냥가려고 하길래 너무화가났고.. 바로 경찰  불렀고, 15분후 현장에 경찰두분이 오셨습니다.

경찰이 사실확인후 아줌마가 치료비등 전부 민사적인것 해결하겠다고 이야기해서 경찰들 복귀했는데...

그후 곧바로 근처 강아지병원에서 저희개 엑스레이2컷, 안정제, 약 포함해서 20만원 나왔고....(다행히 외상이나 내상 둘다 피해가 없었습니다.단지 뒷다리 인대놀람)

곧바로 영수증하고 소견서 첨부해서 돈 넣어달라고 했는데...

아줌마는 자기남편하고 해결하라고 잠수타고... 현장에 있지도 않았던 남편이라는 사람이.. 자기의 부인이 이번 사건으로 인해 쇼크상태이다. 본인이 견주니까 자기에게 이야기하고,

같은동네 살면서 이런저런일 생길수도 잇고, 다행히 강아지 이상이 없었으니 그냥 넘기자...강아지 인대놀람도 이번사건으로 인한것인지 확인이 불분명하다.)이지랄하네요.... 

큰 문제 없으니까 검사비 못주겠다고 배째라고 합니다.

그 상황에서 저도 강아지를 말리면서 약하지만, 강아지 발톱때문에 2곳정도 살짝 스크레치가 복숭아뼈 근처에 생겼는데... 이것도 걸고 넘어지려고 준비합니다.

1. 경찰서 가서 고소장 접수..

2. 120다산콜 전화해서 과태료 부과

3. 민사 손해배상? 재물손괴? 접수

이렇게 하는게 할수 있는 방법 전부일까요?.... 선배님들의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p.s 돈 전부 주겠다는 통화녹음도 전부 있습니다. 경찰도 출동했으므로 사실확인서도 있다고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