ㅅㅂ 전작 주인공이라길래 발더게 양자같은 캐릭터라고 생각하고 시작했는데 이새낀 그냥 악당 아님??

1. 깐프들 죽음안개로 대량학살해서 장막 관리하던 티르-센델리우스를 약화시켜 신왕+공허의 존재가 장막을 찢고 넘어오게 하는 대형사고를 침(사실상 얘가 공허 사태의 원흉임)
2. 지가 사고친 주제에 애꿎은 근원술사들이 원인이라고 선동하고 어린아이들까지 수용소로 잡아가서 비명자, 침묵의 수도승 따위의 끔찍한 괴물로 개조함
3. 지 친아들도 근원술사라는 이유만으로 달리스 or 주인공들에게 죽는거 방치(이새끼 애비맞노?)
4. 이름없는 섬에서 자기를 가르친 스승들 통수치고 다 죽여버림
5. 달리스와 브라쿠스가 여기저기서 깽판치고 다니는거 방치
6. 세상이 공허 때문에 실시간으로 ㅈ되고 주인공들이 개고생 해가면서 공허의존재 때려잡는 동안에 뒤진척하고 혼자 지 무덤에 처박혀서 코나 파고 있었음
7. 그런 주제에 다 세상을 구하기 위해서 저지른 일이라면서 지가 싼 똥을 열심히 치운 주인공들에게 뻔뻔하게도 세계를 위해 희생하라면서 근원 포기하고 침묵의 수도승 되기를 요구. 그리고 자기는 아무것도 안하고 놀고먹던 신성 함유량 0% 짭성자 주제에 세상의 구원자 행세를 하면서 다시 권력잡음ㅅㅂ


나름 디비니티 시리즈 간판 주인공인데 작중 묘사만 보면 걍 자기가 저지른 악행 합리화하는 음흉한 늙은이임.
공식 엔딩을 주인공들이 루시안을 위해 희생해주는 엔딩으로 만들 생각이었으면 희생할 가치가 있는 사람을 보여줘야 하는거 아님?? 작중 실컷 이새끼 나쁜놈이에요~만 반복하다가 4막 막판에 사실 나는 착한 이유를 가지고 있었단다! 하면 누가 납득함?
그런게 싫어서 루시안 조지는 엔딩 보면 세계가 ㅈ되고 세계가 구원받는 엔딩 보려면 주인공들이 ㅈ되고 루시안이 나 영웅입쇼~하며 떵떵거리는 꼴을 봐야 함..이러니 엔딩볼 맛이 나겠음?
그냥 루시안 축출해서 장막 닫는 엔딩 냈으면 깔끔했을 듯. 지가 사고쳐서 찢은 장막 지가 닫아야지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