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갤 애들 대운이랑 세운을 똑같이 해석하는 거 어이없음 ㅋㅋ

그러니까 맨날 왜 갑진년에 아무 일도 안 일어나냐

왜 기신오행 오는 년운인데 좋았냐?

용신오행 오는 년인데 왜 그저 그렇냐 이런 소리가 자꾸 념글에 올라가는 거임

모든 사람이 동일한 시기에 겪는 세운이랑

자기 사주 월주에서부터 시작하고

같은 나이대에 사람마다 겪는 글자가 다른 대운을 똑같이 해석하는 게 코미디임

니가 화용신이라도

병오대운과 병오년은 전혀 달라

을사대운의 병오년과

갑진대운의 병오년은 같은 화라도 천지차이라고

대운과 세운을 오행용신으로 동일하게 해석하는 것 자체가 알못 인증임

그러니 나 금수용신인데 왜 경자년 나빴냐

나 수목용신인데 왜 계묘년 아무런 변화가 없었냐 이런 말이 나오는 거임

이건 용신오행으로 퉁칠 수 있는 영역이 아닌데 저러니까 쓸데없는 기대만 하는 거임

대운은 암시고

세운은 응기임

대운에서 암시된 길흉이 세운에서 구체화되는 거야

그래서 병화와 오화라는 글자가 나한테 좋게 작용한다고 쳐도

을사대운에 흉이 암시되었다면 병오년은 잠시 쉬어가는 타이밍이 되는 거고, 을사대운과의 조합이 이상하면 오히려 안 좋을 수도 있음

갑진대운에 길이 암시되었다면 병오년은 갑진대운의 길이 드러나는 시기가 될 확률이 높지

천간 신금과 해수라는 글자가 나한테 나쁘게 작용한다고 쳐도

임인대운에 길이 암시되었다면 신해년의 어려움은 향후 도약을 위한 발판이 될 수 있는 거고

경자대운에 흉이 암시되었다면 그 흉함이 극대화되는 해가 될 확률이 높지 물론 경자대운과 신해년의 조합이 잘 맞아떨어지면 오히려 길할 가능성이 없는 건 아님

이런 것도 모르고

걍 왜 용신오행이 오는 갑진년인데 아무런 변화가 없냐 ㅇㅈㄹ 떠는 거 참 답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