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초년생 좀 벗어나서 안정된 시기가 오는 30대 중반에
여전히 외모는 20대같고 성숙한 상태면
내가 남자면 30대임

주눅들지말고 35살에 히스테리 부릴것도 없음
20대때 할거 다하면
30대 중반쯤되면
갑자기 인간이 시야가 극도로 편협해지는걸 종종봄

너무 많은걸 경험해서
자기가 보는 세상이 전부라 생각하고
남자도 어느정도 자기입맛대로 부릴수 있으니까
인간이 지가 부릴수있는 욕망의 한계를 넘어섬.

그때부터는 시집을 못가면 도태된거라는 생각때문에
인간이 더 추잡스럽고 느끼해짐

보통은 20대때 돈 없어서 겪을거 다 못겪어
누가 남자따라 호캉스다니고 해외여행 존나다니냐
그거 일반적인 여자평균 아님…

나만해도 서로 너무 빠듯하니까
만날수있는 시간도 한정적이고
금전적인것도 한정적이라
대접받은게 완전히 하이클래스다 싶은건
물론 한두개는 있을수있지
다들 겪는거니까;;

남자가 돈을 제대로 쓰는 그런거라기보다는
좀.. 남자에게 소속된걸 겪은거임
아무리 부자여도
자기돈 아닌이상 일해서 버는 일부를
여가에 소비하는건데
콜걸도 아니고 일반인이 어떻게 평균 이상의 호사를 누리노
근데 진짜 콜걸처럼 사는여자도 있긴 함
보통은 비위가상해서 못하지..

근데 안봐도 되고 몰라도되는것까지 다 겪고나면
나이로 승부 봤던것들이
안먹힌다는 자기 착각에서 헤어나올수잇겟냐
보통 그런애들 외모에 집착심하고
즉각적인 결과를 원하니까
화장도 피부 숨쉴틈도없이 매일떡칠하는데
그짓만 15년을 하면 당연히 확 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