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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운기2년동안진짜 너무 많은 변화가 있었음

ㅇㅇ(211.224) 2022.09.21 10:30:12
조회 13904 추천 188 댓글 30

용신인 일지가 nn년동안 합되어서 묶여있는 대운을 거쳐왔음


2년전 쯤에 특별한 계기도 없이 걸음걸이하나 바뀐걸 시작으로

젓가락질 글씨 교정 들어가서 일주일도 안걸려서 다 고쳤고


걸음걸이가 달라지니까 전신의 붓기가 빠져서 체형이 달라졌다

짧아보이던 목이 나오고 팔다리가 길어보임


그놈의 홍대병취향 다 뜯어고치고 사람답게 옷입고 사람답게 다닌다

노래듣는취향도 바뀌었고

먹는음식이 달라졌음

설탕많이들어간거 기름진거 이런게 더이상 속에서 안받아줘 진짜 내내 그런거 달고살았는데


언어교정들어가서 nn년동안 데데거리던 발음하고

목소리도 교정하고 나니까 완전히 이미지가 달라졌음


막 존잘존예됐단 얘기가 아니라 사람답게 변했단 얘기야...


그리고 뭣보다 엄청 수치스러운 경험하나 하고 나서

입에 달고살던 유행어 밈 비속어 이런거 완전 고쳤음


발음교정하니까 입모양이 달라져서 표정도 바뀌었음


지금 내년 입춘이 용신운시작인데

내가 몰랐던 지병들을 다 알게됨

치료가 필요한 이빨들은 nn년동안 잘만쓰다가 어느날 밥먹다가 깨져서 치과갔더니 문제가 있는걸 알아서 신경치료했고


목이 한쪽이 기울어져서 살아왔는데 nn년동안 잘만다녔던게 드디어 아파오기 시작해서 강제로 교정받게됨


저런과정 다 거치다보니 얼굴 부종 다 빠져서 크기도 확실히 줄어들어보임


집안환경도 많이 바뀌었고

주변환경도 많이 달라짐


집에있는 이상하고 낡은 물건들 싹다 버리고 필요한 것만 남았어

집에 이상한 물건이나 안쓰는 물건 엄청많았더라 알고보니까

내가 이사를 안가니까 주변이 리모델링 시작하는 것도 신기하고.. 이동네 10년째 아무것도 안들어서는 곳이었는데


교운기특은 진짜 과학이다


그동안 진짜 희한한 사람들 이상한 사람들만 내 주변에 많았는데

싹다 사라짐


근데 그 사람들 욕할 이유는 없더라 왜냐면 나도 도찐개찐이었으니까 ㅋㅋㅋㅋ 똑같은 사람끼리 모였던거였고

이젠 달라졌으니 각자 갈길가는거지

기신운 한창 진행중일때는 그사람들 얼마나 욕하고 비웃었는지 ㅋㅋㅋ.. 지 꼴은 생각도 안하고 지 얼굴에 침뱉고있었지 아주


그리고 뭣보다 내가 평생해야할일들을 찾았음

그리고 내가 뭘좋아하는지도 확실히 알았고

기신운 내내 자아탐구 에고그램 MBTI 나무그림사람검사 하여튼 별짓을 다해도 모르던게 2년안에 다 찾게되더라고


전보다 뭐 한가지하려하면 집중이 잘되는편이야 시도하는 일이 성공할지 안할진 모르겠지만

전엔 뭐하나시작하려하면 머리가 안개낀거처럼 뿌얬어 이유없이 막 우울하고 감정이 널뛰어서 집중이 안됐거든

뭐에 집중하려해도 막 화가나고 억울하고 내가 왜 이걸해야하고 이런 이상한 감정들이 막 들었음


근데 이제 그런건 다 없어졌어

과거의 사람들에 대한 기억이 이젠 희미해 밉지도않고 그냥 그런사람이 있었나 정도로 기억도 잘 안나


그리고 확실히 안색이 좋아졌단 소릴 많이듣는편이야


전엔 그 속칭 '똥내'라고 하지? ㅋㅋㅋ 그 누런 안색

그게 벗겨지더라고


기신운 진입하고 살이 10kg쪘는데 그거 다 복구했다

그것도 조금만 노력하니까 되더라고 ...


교운기 막바지되니까 그동안 사람들이 날 어떻게 견뎌줬나 싶다...

욕이나 찍찍 달고살고 눈은 흐리멍텅해가지고 하는건없이 울기만 쳐울고 단거 배달음식 처먹기만 처먹는걸 보면서 다들 무슨생각했을까

그땐 진짜 의욕이 아무것도 안생겼어 뭘해도 꼬이고 뭘해도 막히니까 점점 더 사람이 망가져서 저지경까지 갔었던거같다


개판친 인생 수습할 생각하니 좀 막막하긴함


근데 진짜 신기하긴해

지금 딱 태풍지나간 느낌이야


내가 뭐 어떻게 할수는 없었지만 어떻게 지나갔고 이제 남은 잔해들 보는 느낌

날씨는 맑은데 내 손안에는 아무것도 없다


그래도 뭔가 후련하긴해

강제로든 아니든 하나씩 날 바꿔주고 있는게 느껴지니까


근데 진짜 소름돋는게 난 내가 정상인줄알았다 저지경이었는데도 ㅋㅋㅋ... 그게 제일 소름돋음


내 인생이 어디로 흘러갈지는 모르겠지만 내 교운기는 이랬어....

기신운으로 고통받고있는 갤러들이 있다면 내 글보고 0.00001%라도 힘냈으면 좋겠다


나도 진짜 기신운때 약하게 신병걸리고 정신병오고 난리도 아니어서 용기내서 일어서라 이딴 입바른 소리는 못하겠음

지나갈거야.. 그래

피해 최소한으로하려고 버티면서 어떻게든 견디자


진짜 생각도 못한 방향으로 일들이 풀려간다는말 그때는 개소리라고 욕했었는데 진짜 그렇게 되더라


내 인생도 다 풀린건 아니지만 확실히 예전보다는 많이 잠잠해졌어


힘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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