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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위해 사는 방법...txt앱에서 작성

ㅇㅇ(110.70) 2022.08.22 09:53:09
조회 296 추천 10 댓글 3

사주는 재관을 최고로 친다.


재관만 잘 갖추어져 있으면 세상 문제없이 잘 살 수 있다는 의미인 것이다.


이를 다시 말하면 세상의 논리에 따르고 사람들이 무엇을 하는지 살피며 자신이 해야할 일을 잘 처신해서 산다면 복도 생기고 덕도 생기니 아무 문제없이 화평할 수 있다는 의미라 하겠다.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라는 말이 시사 하듯이 사회적인 평가가 다는 아닐 것이다. 사회적으로 잘 나가는 것 또한 다는 아닐 것이다. 물론 자본주의라는 틀 안에서 그리고 금전이라는 현실적인 문제 앞에서는 어쩔 수 없이 좌절할 수 밖에 없지만 그 역시도 정해진 액수가 없으니 어디서 부터 행복지수라는 꼬리표를 달 수 있을지 오리무중이다.


재관이 좋으면 사회 속에서 잘나가는 인물로 행복해 하며 자기 밥그릇 챙기는 것에 흐뭇해 하며 나름 잘 살고 있다며 위안하며 산다.


재관이 부실하면 사회 속에서 못나가는 인물로 힘들게 살아가야 하니 이 정도도 못하면서 사는 내가 한심하고 답답해서 눈물이 난다.


재관이 아작나면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든 관심 없고 내 호주머니 천원짜리 한장에도 의미를 두니 "아직 천원이나 있어?"하며 행복에 겨워할 지도 모른다.


사람의 불행은 비교에서 부터 시작되는 법이다. 살만큼 살고 먹고사는 것 걱정없는 우리나라가 불행지수가 어느 국가보다 높은 것은 비교에서 비롯된 것일 것이다.


"내가 배고픈건 참아도 네가 배부른 건 못참는다"는 말처럼 모두가 가난하면 세상이 그러려니 하며 살지만 작은 집 옆에 큰집이 있으면 위축되고 괜한 마음에 불평등을 의식하게 마련인 것이다.


세상이 힘들고 불평한 것은 사주가 다 그만그만 하기 때문이다. 그다지 좋지도 그렇다고 대단히 나쁘지도 않으니 어떻게 하든 남들보다 잘되고자 언젠가는 신분상승이 될 수 있다는 꿈을 꾸며 도토리 키재기를 하는 것이다. 재관이 어설픈 것이다.


떨어질 만큼 떨어진 사람은 그저 받아들이며 산다. 재관이 망가진 것이다.


세상은 죽으란 법은 없다. 남들과 비교하지 않고 내 식대로 살고자 했으니 다행히 대한민국에 태어난 것도 행운일 것이고 기초샐활비는 보장이 되니 약간의(?) 아쉬움만 포기한다면 자기 식데로 못 살 이유는 없을 것이다.


자기 식대로 산다는 것은 일간의 마음대로 산다는 것이다. 재관이고 나발이고 세상이 만들어 놓은 제도 규칙 따위와는 상관 없이 내가 하고 싶은거 하면서 살고 그러다가 그게 돈이 되면 고마운 일이고 안되면 굶는 것이다.


이것이 일간으로 사는 자기식인 것이다.


일간의 그림자는 인성과 식상이다.


인성으로 자신의 개성을 개발하고 식상으로 자신의 개성의 정당성을 알린다.


인성이 태왕하면 내가 하고싶은 것만 하니 그것이 세상에 통하든 통하지 않든 게의치 않는다. 인성이 일간을 생한다면 언젠가 나를 써줄 사람이 나타나니 세상에 하나 밖에 없는 일인자요 그 누구도 나의 영역을 침범하지 못하니 선구자요 선각자이다.


나는 그 누구도 부르지 않았고 무엇도 요구하지 않았으며 요구할 필요성 조차 느끼지 못하지만 목마른 놈이 우물 파듯 나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몰려 어느듯 광장을 이루었으니 정신적인 지도자가 되고 지혜를 나누어주는 사람이 되는 것이다.


식상이 태왕하면 내 사상의 색깔이 뚜렷하니 그 누구도 그에 반기를 들지를 못할 것이다. 괴변을 위한 괴변이 때로는 사람의 심금을 울리게 하니 부도덕한 것에 대한 반성을 요구하며 세상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배려해야 하는지를 독려를 하니 위에서는 죽일놈이 되고 아래에서는 열광을 할 것이다.

나를 필요로 하는 이에겐 거절하나 내가 필요하다 생각하는 이에겐 두 발 벗고 달려가니 뒤돌아서 아무것도 남지 않아도 스스로 뿌듯하고 흐뭇한 것이다.


인성이 태왕하면 관을 설하니 규범에 매이지 않음이고 식상을 말살하니 세상이 요구하는 가치를 만들지 않는 것이다.


식상이 태왕하면 비겁을 설하니 모든 이들이 내 손바닥안에 있는 것이고 관살을 말살하니 잘못된 세상을 바로잡아야 마땅할 것이다.


재관을 망치는 것은 자연인으로써의 인간다움을 추구하고자 하는 것이다. 세속적인 것에 얽매이지 말고 인간의 가장 순수한 영혼이 머무는 자리에서 사고하고 생각하며 구도자로써 세상을 살고자 하는 것이다.


안먹어도 배부르고 술을 안먹어도 취하니 그가 진정 세상의 자유인이고 선각자라 할 것이다.


세상에 적응하지 못한다는 말은 재관을 숭상하는 자들이 만든 말이다. 일간으로 사는 그들에게 강요하면 안될 것이다. 재관에 얽매어 사는 당신들이 그들에겐 더 우서워 보일테니 말이다.

출처
선운의 명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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