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람들이 도화홍염처럼 딱히 눈에 띄는건아닌데
사람이란게 자꾸 눈에띄는걸 계속 보다보면
다른것도 보고싶은 욕망이 생기거든.
저사람은 처음엔 호감이가는데 가면갈수록 별로일수도있고
어떤사람은 뭐..그렇게 호감이안갔는데 저사람과 만나면 만날수록 좋고 재미있는사람도 있어..
도화 홍염은 한마디로 외부에서 나오는 아우라 라고 보면되지.
겉보기에는 화려하고 화사하고 굉장히 눈에 잘띄는 애들이지.
근데 아무리 이런 애들이 인기를 얻는다 할지라도 그 인기를 얼만큼 유지될수있는가? 이것은 다시 생각해봐야됨.
사람은 인기유지 비결은 늘 알고있어야하는데,
그건 자신이 갖춘 지식이나 내공이란게 있어야하는거거든.
겉모습만 화려하지않고 자기자신의 어떤 철학이라던가, 자기만의 견고한 프라이드를 가지고있거나, 이걸 상대방한테 나의신념이 전달이 잘되면 이 사람은 인기가 더욱 증가할수밖에 없지.
나는 이걸 화개살이라고 생각을 하고있어.
화개살은 나의내면, 나의철학, 나의예술을 아름답게 지켜낼수있는 사람들이 아닌가 생각을하고있어.
도화 홍염처럼 쉽게 인기를 얻진못해도
분명 이들이 뭔가 작품을 내놓는다던가
자기만의 내적인 아름다움을 많은이들에게 알리게된다면
이 사람들은 도화홍염을 뛰어넘는 더더욱 매력적인사람으로써
존경을받게 되는거지.
애초에 화개살이라는 것 자체가 "고독"과 "외로움"을 뜻하는데
진짜 의미를 살펴보자면 "고독과 외로움을 뛰어넘을 수 있는 자" 라고 할수있음.
인터넷에 화개살에대한 또다른 설명을 보면
"몰락한 집안을 다시 일으켜준다"는 의미라고 나와있어.
화개살은 "모든 고독을 끌어안고 자신을 희생시켜서
몰락한 집안, 또는 모순된 사회를 끝내고 새로운 사회로 만들수 있는 잠재력" 또한 가지고 있다고 보면된다.
한마디로 화개살은 굉장히 "이 사회에 필요한 사람들, 인재들" 이렇게 정의를 내려도 나쁘진않을것같다.
화개살이 끼면 자신이 성장해온 모든 시련을 꺾고 좋은세상을 만들어가겠다는 의미도 되는것임. 그동안 견고하게 쌓아온 자신의 철학이나 재주, 실력을 닦아오면서 말이지.
이렇게 큰 의미를 가지고있으니 도화 홍염처럼 사람의 눈을 현혹시키는 매력과 다른, 그 안의 진실을 보게하는 아름다운 매력이 바로 화개살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