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화와 장성살이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하는건 성질이 비슷하기 때문이죠.

어떤 관계가 있다기 보다  차이가 있는게 맞겠네요.

장성살이 강하면 어떤 느낌일까요?

딱 떠오르는 건 바로 이미지속에 있듯이 옵티머스 프라임입니다.

장성살이 강하면  힘을 압축시켜 놓은 것처럼 보이지요.

강한 장성살을 보면 도화처럼 뇌살을 당합니다.

하지만 도화살처럼 홀려지는 느낌이 아닌,

뭔가 저 사람... 당해낼 수 없겠다..(?)의 느낌이죠.

다가가기 어려울 정도의 포스.

도화와 비슷하게 입다물고 가만히 조용히 있어도 뭔가 있어보입니다.

도화와 비슷하게 장성살이 강할수록 주변 사람들과 다름니다.

마치 이 세상 사람이 아닌 듯 말이죠.

사람들은 강한 장성살이 있는 사람을 자기 편으로 만들고 싶어 합니다.

그들을 보면 뭘 해도 다 될것 같은 해결사같은 느낌을 줍니다.

그래서 그들에게 왠지모를 존경심도 생기고 따라야할거 같고...

도화살이 여리여리한 느낌이라면

장성살은 강직한 느낌입니다.

그래서 도화살들이 장성살에게 기대고 의지하는 듯한 관계를 가지고 가죠.

그들 중심으로 도화살들이 놀아납니다.

도화살은 장성살에게 꼼짝못합니다.

그들이 가지고 있는 도화끼도, 장성살에게는 통하지가 않죠.

장성살은 현실적이고 이성적이며 어딘가 꿰뚫고 있는거 같거든요.

도화살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빛을 바랜다면

장성살은 진지할 때 빛을 바램니다.

강한 장성살은 어찌보면 참 외롭습니다.

도화처럼 사람들이 많이 들러붙지만, 정작 자신의 사람이 아닙니다.

필요할 때만 찾는..?장성살끼를 이용할 뿐이죠.

영화 트랜스포머를 보세요. 옵티머스프라임 같은 삶 외롭지 않을까요?

많은 이들이 잘 따르긴 하지만...글쎄요...

장성살의 느낌이 잘 나타내어 있는 캐릭터들을 더 생각해볼까요?

삼국지의 관우는 정말 강력한 장성살의 모범적인 예가 아닐까 개인적으로 생각해봅니다.

영화 '명량'에서 최민식이 연기한 이순신을 보면 장성살의 느낌이 잘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