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는 기본이 평화주의자라서
싸움이나 충돌을 싫어하고
감정을 겉으로 표현하기보다
내재적으로 품고 잘 드러내지 않는 편임
그래서 같은 임수끼리 있으면
평화와 감정의 편안함 같은 게
교류가 잘돼서 좋음
임수는 자극이나 재미보다
평온한 걸 좋아함
임수 눈엔 첨엔 병화 정화 같은 화일간이
확 들어오는데 화일간은
겉으로 감정을 잘표현하는 일간임
기분좋거나 나쁘거나 그게 표정이나 말로 다 드러남
다혈질임 누군가는 얘네가 화 잘내도
뒤끝은 없는 호인이라 평할수도 있는데
임수한테는 감정의 피곤함을 일으킴
확 끌리다가도 이런 감정 소모때문에
화일간은 아주 잠깐 한 30분 정도 보는게 좋지
오래보면 집에 와서 펑펑 움 너무 힘들어서
또 경금도 좋은데 성격이 쎄고 편인일간이라 그런지
참견하고 잔소리하는 게 있어
마찬가지로 임수의 감정 소모가 있음
임수는 잘 감추는 애들이라
뭐 음흉하다 느낄수 있겠지만
자극 재미보다 평온함 편안함이 너무 좋음
무토는 편관일간이라
임수가 무토앞에가면 얌전해지는데
무토는 그런 임수를 감정의 소용돌이에
빠지지 않게 함
한결같고 우직하고 재미없어도
대체로 그모습 그대로라서
믿을 수 있는 사람이란 신뢰감을 줌
임수가 얌전하게 대하니까 그런 거일수도 있겠지만
무토랑 있음 세 네 시간 함께해도
피곤하지 않음
성적 끌림이나 재미 자극보다
마음의 안정감을 주는 무토가 오래갈 친구같은
느낌을 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