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스러움과 확고한 방향성, 밸런스라고 생각하곤 하는데요,,

그런면에서 갑자기 씹뜯맛즐 당해버린 마우이는 폴리네시안계, 유명인으로 따지자면 하와이 출신 싱어송라이터 카미카위올레가 바로 연상된다는 점에서 나름 괜찮게 만들어진 캐릭터가 아닐가 싶습니다,, 방향성 하나는 확고하자너,,

보편적인 미의 기준으로 본다면 영 거시기한 면이 없지않아 있는데 어차피 거기 디자이너들이 이런 호불호까지 고려 안하고 디자인 햇을리가 업음 ㅋ 뭐 이것과는 상관없지만 저는 모아나의 등장 캐릭터중에 샤이니가 가장 좋았음.

반면에 기존의 디즈니픽사 작품들 보자믄 메리다는 페이스부문에서 밸런스가 묘하게 안맞는거 같고, 인크2의 히어로 디자인은 방향성도 모호하고 지금도 별 기억에 안남음. 라푼젤 이전 디즈니3D캐릭터는 굳이 말 안하겟다(볼트만 살려줌)

그래서 요즘같이 기상천외한 캐릭터가 튀어나오는 애니 시장에서 굳이 미형으로 캐릭터를 가공할 필요는 업다고 생각합니다,, 지적재산권에 목매다는 시대에 캐릭터 자체의 긍부정과는 관계없이 기억에만 오래남으면 장땡아니겟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