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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관심없을 고전 이야기)메리 코스타와의 인터뷰앱에서 작성

말레피센트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8.12.25 23:58:19
조회 570 추천 20 댓글 6
														

잠자는 숲속의 미녀 블루레이 DVD 출시 기념으로 2008년에 가졌던 인터뷰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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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년 전엔 오직 두 명의 디즈니 프린세스가 있었죠. 백설공주와 신데렐라는 각자 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애니메이션 영화를 중요한 예술의 형태로서 단언했습니다. 그 다음에 나온 작품이 디즈니와 그의 스튜디오가 오랜 시간동안 영화 취급에 고심했던 '잠자는 숲속의 미녀'였죠.

작품을 기획 단계에서 본격적인 제작 단계로 이행하게 해준건 메리 코스타가 저녁 파티의 피아노 주변에서 노래하는걸 발견한 덕분이었습니다. 코스타는 이미 LA의 음악회, 찰리 맥카시와 함께 한 에드거 베르겐의 라디오 쇼, 광고, 그리고 제리 루이스와 딘 마틴과 함께 한 UCLA 콘서트에서 음악으로 성공한 경력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월드 디즈니에 의해 오로라 공주로 선택된 22세의 코스타는 영화계에 입상할 수 있었죠. 코스타에게 국제적인 명성을 가진 오페라 가수라는 성공한 경력이 있지만, 그녀의 가장 큰 업적은 숲 속 친구들에게 아름다운 목소리로 노래해준 오로라 공주라는 역할일 것입니다.

잠자는 숲속의 미녀의 플래티넘 에디션 DVD와 블루레이를 출시하자 디즈니는 이번 주에 아주 큰 관심을 받게 되었습니다. 당연하지만 제작사가 고전 작품의 홈비디오를 호화롭게 대우하는건 다양한 홍보 기회로 유출되었죠.
얼티메이트 디즈니는 최근에 잠자는 숰속의 미녀 그 자체인 사랑스럽고 열정적인 메리 코스타와의 인터뷰 기회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코스타의 오페라 경력은 많은 공연과 영예를 위해 자신을 전세계로 이끌었지만, 코스타는 자기 영화의 매력을 처음으로 인식할 것입니다. 이 인터뷰가 있기 전날의 밤, 코스타는 할리우드의 엘 캐피 탄 극장에 참여하여 잠자는 숲속의 미녀 저녁 행사의 일환으로 토론 패널에 참여했습니다.




얼티메이트 디즈니: "잠자는 숲속의 미녀가 제작되기 전엔 디즈니 영화에 얼마나 익숙했나요?"

메리 코스타: "제가 여섯살 때 처음 본 영화 중 하나가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였어요. 아아, 전 그 영화를 참 좋아했답니다. 백설공주를 따라하려고 욕실 수건을 망토처럼 두르고 집안을 돌아다니기도 했어요. 제 어머니가 파란 벨벳 망토를 만들어주기 전까지요. 그건 현재까지도 제가 받은 선물 중 최고에요. 제가 자라서 디즈니 공주가 될 거라곤 꿈에도 몰랐지만 백설공주는 디즈니가 저의 마음을 처음으로 자극한 작품이에요. 전 디즈니에서 나온 모든 것을 항상 보았어요.




얼티메이트 디즈니: "백설공주와 신데렐라라는, 이미 사랑받는 캐릭터들이 있는데 그들과 함께 '디즈니 프린세스 캐넌'에 초대된 기분이 어떠셨나요?"

메리 코스타: "정말 이상했죠. 하지만 알다시피 만약 제가 오디션을 보기 전에 저녁 파티에 가지 않았더라면, 그리고 제가 노래하는 소리를 다들 듣지 못했더라면 디즈니는 이 영화 프로젝트를 보류했을 거에요. 그들은 사흘동안이나 오로라에 맞는 목소리를 찾아다녔어요. 월트가 목소리를 바로 찾지 못했다면 진짜로 이 프로젝트를 중단하려 했을거에요.
전 제가 오로라에 적합한 사람이라는게 정말 기쁘고 감사하답니다."





얼티메이트 디즈니: "영화에서 가장 좋아하는 장면이 뭔가요?"

메리 코스타: "어머, 전 영화의 아주 많은 부분을 좋아한답니다. 전 요정 이모들이 생일 케이크와 선물을 만드는 장면을 좋아해요. 아주 사랑스럽죠. 그리고 전 디아블로가 좋아요. 전 그 새가 참 매력적이라고 생각해요. 영화에서 절 미소 짓게 한 장면은 오로라가 숲 속에서 꿈에 그리던 왕자님과 만나고 왕자님이 그녀와 다시 만나길 바라는 부분이에요. 오로라의 "절대로 못 만나요! 다시는!"이란 대답에 필립은 "다시는이요?"라 되묻고 오로라는 "음, 언젠간이요"라고 말하죠. 그리고 필립의 "언제요? 내일?"이란 물음에 "오늘 밤에요!"라고(웃음) 전 그 장면이 좋아요. 제 생각엔 굉장히 여성스러운 행동인 것 같아요. 사랑에 빠진 여자가 할만한...

제가 제일 좋아하는 장면은 숲속에 들어가서 오로라가 새들을 부르는 장면이에요. 제가 오디션에 참가해서 작곡자인 조지 브런스를 만났을 때 그분은 녹음 전에 저를 안정시켜주곤 물었어요. "새를 부르는 소리를 내실 수 있나요?" 저는 "당신이 여기에 새를 가지고 오셨다면 할 수 있어요."라고 대답했어요. 저희는 웃었지만 그분은 말했어요. "제가 연주를 하면 당신은 이 음에 맞춰 높은 톤으로 새를 부르는 소리를 내세요"라고요. 전 시킨대로 했고 첫 컷부터 아주 흡족해 하시더라고요. 우리는 그걸 녹음했죠. 그리고 숲속 장면이 나올때 전율이 돋더라고요.

저는 요정 이모들과 말레피센트같은 친구들이 있었고 왕자님도 있었죠. 아주 부끄럼 많이 타고 진실한 사랑에 빠진... 필립은 정말 귀여워요."





얼티메이트 디즈니: "녹음하는 동안 그분들과 함께 작업할 기회가 있었나요?"

메리 코스타: "그럼요. 모두 유머스럽고 센스 넘쳤답니다. 우리는 엘리너 오들리님이 말레피센트를 더빙하는걸 듣기 좋아했답니다. 그분이 그렇게 키가 크시진 않는데 마이크 앞에서 더빙할 때면 9피트는 되는 것 같았거든요."





얼티메이트 디즈니: "오페라 경력이 잠자는 숲속의 미녀를 더빙할때 도움이 되었나요?"

메리 코스타: "알다시피, 전 목소리 훈련을 많이 안 했어요. 있는 그대로만 했죠, 왜냐하면 오로라가 제 첫 주연이었으니까. 전 전화로 월트 디즈니와 오랫동안 대화를 나눴답니다. 그분은 제 평판같은게 작업에 영향을 주지 않기를 원했죠. 디즈니는 제게 연기의 방향을 제시해줬고 더빙에서 저의 모든 것 하나하나를 달달 볶았답니다. 어느 날 제가 그분에게 "대체 왜 제 목소리를 고르셨는지 말해줄래요? 당신은 아름다운 목소리를 아주 많이 들으셨을것 같은데. 왜 저를 선택한거죠?"라고 물었어요. 그러자 그분이 "당신 목소리는 자연스럽게 울려퍼지니까요. 과장되지도, 색을 넣으려 하지도 않았죠. 그저 자기 마음 속에서 우러나오는 따스한 톤으로 노래할 뿐. 꼭 말하기 연습을 덜 한 상태에서 고등부 노래 수강을 받는듯한 목소리가 절 흥미롭게 했습니다. 자연스럽게 울려퍼지는 그런 느낌."
월트는 어느 날 제게 말했어요. "노래하는게 당신의 꿈이었나요?" 저는 그렇다고 대답했죠. 그러자 월트가 이렇게 말했어요. "꿈(Dream)은 D로 시작하죠." 제가 맞장구치자 그분은 덧붙였어요. "당신에게 뭐가 더 필요한지 아시나요? D 세 개에요. 헌신(Dedication)과 마음가짐(Determimation), 그리고 그것들을 감쌀 훈련(Discipline) 말이에요." 이 세가지는 그분 자신의 영화에, 하고자 결심한 모든 것에 있는 요소죠. 그분은 세심한 사람이었어요. 완벽주의자였죠.
제가 당신에게 이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제 경력을 통틀어서 잠자는 숲속의 미녀라는 작품이 제게 직업 윤리를 가질 수 있게 하였기 때문이에요.제가 로스엔젤레스 길드 오페라에서 일을 시작했을때 그다지 많은 노래를 들었던 건 아니었답니다. 그때 전 6000명의 학교 아이들을 위해 를 전체 오케스트라로 불렀는데 그때 이 일이 제가 해야 할 일임을 알았어요. 전 제 차례 전에 오직 한 사람이 노래하는걸 들었어요. 레온타인 프라이스가 카르멜의 노래를 하는 장면을요.
그러나 전 디즈니를 통해 다른 누구와도 경쟁할 필요없이 자기 자신과만 하면 된다는걸 배웠답니다. 왜냐하면 누군가를 모방하는건 초라하니까요. 모든 사람에겐 신께서 내려주신 선물이 있기 마련이고 그 선물이 만약 노래라면 그저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면 되는거에요. 다른 누군가를 따라하는게 아니라.




얼티메이트 디즈니: "당신의 놀라온 경력을 뒤돌아보며, 당신이 오로라를 연기한 것으로 가장 잘 알려졌다는걸 아십니까?"

메리 코스타: 오 아니었어요. 하지한 제가 어젯밤 잠자는 숲속의 미녀를 보고 그걸 들었을 때, 전 아주 기뻤답니다. 제가 그렇게 위대하게, 그런 방식으로 사람들에게 기억된다면 참 기쁠 것 같아요.

제가 이런걸 좋아하는 이유는 이게 아이들에게 동기를 주는 연결을 유지해주기 때문입니다. 제가 교실에 가면 아이들이 말해요, "잠자는 숲속의 미녀의 목소리가 오고 계신다!"라고. 제 마음을 따스하게 해줘서 참 좋아요. 그 아이들과 함께 'The Singing Lady'를 부르면 아이들은 제게 노래로 질문하고 전 노래로 답했답니다.

참 놀랍죠. 전 1986년에 한 공연으로 노래를 그만뒀는데. 그때는, 전 항상 제 목소리를 보호해야 하고 많은 말을 하거나 개인적인 관계를 가질 수 없을 것 같았어요. 이제 잠자는 숲속의 미녀 덕분에, 전 다 할 수 있죠. 애들하고 얘기하는거랑 자선단체 활동, 그밖에도 모든 것을. 잠자는 숲속의 미녀는 저를 계속 가꾸어 주었습니다. 다른 오페라 종사자 분들이 경력을 그만두면 사라지는 것과는 다르게."




얼티메이트 디즈니: "오로라 공주가 종종 수동적인 히로인으로 여겨지는데 이에 동의하시나요?"

메리 코스타: "전 오로라가 매우, 아주 강한 캐릭터라고 느껴요. 그녀는 다채로운 색에 자신에 대해 이것저것 말이 많은 대모들 손에 키워졌고, 생생한 상상력을 가지고 동물들과 놀며 왕자님을 꿈에 그리죠. 저는 오로라가 여성성의 아름다운 인격화라고 생각한답니다. 오로라가 오두막으로 돌아와서 이모들에게 천생연분을 만났다고, 그와 함께 생을 꾸리는 모습은 정말 계층적인 성격이 잘 드러나는 부분인 것 같아요. 그래서 전 오로라가 강한 아이라고 본답니다. 전 모든 공두들을 사랑해요. 그들은 저마다의 개성이 있죠. 그리고 만약 제가 하나를 택해야 한다면, 오로라를 고를거에요.

어젯밤에 황홀한 일이 있었답니다. 제 인생에서 네번째로 일어난건데, 제가 관중석에 앉아있다 잠깐 걸으려니까 사람들이 저에게 와서 노래해 달라고 하는거에요. 전 테이블 뒤롲가서 사인을 해줬는데 서른 다섯 살 정도의 여인이 와서 '코스타씨, 당신은 저를 기억 못하시겠지만 저 다섯 살 때 당신과 대화한 적이 있어요. 지금은 당신과 제 딸을 만나게 하려고 왔답니다'라고 하는거에요! 그분은 자기 뒤에 다섯 살 난 딸을 두고 있었어요. 그리곤 '전 제 딸에게 오로라를 알게 해주고 싶었어요, 그래서 오늘밤 이 아이를 데려온 거랍니다.'라고 하셨죠. 전 오로라가 어린 친구들이 봐야할 굉장히 건전한 캐릭터라고 생각해요.




얼티메이트 디즈니: "DVD에서 가장 좋아하는 부분이 뭔가요?"

메리 코스타: "전 모든 장면을 좋아해요. 만약 당신이 보고 싶거나 다시 보고 싶은 무언가가 있다면, 일시정지해서 거기에 바로 집중할 수 있겠죠. 거기에 혹시 노래도 하고 싶다면 화면에 자막도 뜨구요. 즐길 수 있는 많은 컨텐츠가 있어요.

어젯밤 전 그 큰 화면에서 영상이 끝나는 걸 기다릴 수가 없었어요. 제가 정말 우아하다고 느꼈던 부분은 제작자들이 퍼디 그로프의 Grand Canyon Suite 음반을 넣은 거였어요. 정말 좋아하는 곡인데.
젊은 사람들은 이 용과 함께 있는 황량한 장면이나 공포의 방으로 가는 장면같은걸 좋아할 거에요. (웃음). 물론 당신도요.




얼티메이트 디즈니: "저희가 새 DVD의 보너스 장면에서 당신의 더 많은 모습을 볼 수 있을까요?"

메리 코스타: "네 물론이죠. 전 새 인터뷰를 끝맞쳤고 곧 저를 볼 수 있을거에요. 정말 자랑스러워요."




얼티메이트 디즈니: "당신은 드레스의 색으로 무엇을 선호하나요?"

메리 코스타: "(웃음) 좋은 질문이에요! 어젯밤에 제가 분홍색 코트 위에 파란 코트를 덮어쓰고 있어서 누군가가 어떤 색을 선호하는거냐고 물으시더라고요. 사실, 굉장히 어려워요. 저한텐 분홍 옷도 있고 푸른 것도 있고 둘 다 좋아하거든요. 뉴욕으로 어떤 발표를 하러 갔을 땐 파란 걸 입었기도 했답니다. 전 질문한 분에게 답했어요. 당신이 마지막으로 봤을 때 오로라가 어떤 색을 입고 있었댜고."

얼티메이트 디즈니: "분홍색이었나요?"

메리 코스타: "맞아요!(웃음) 그리고 제가 아주 어린 아이였을때 분홍색을 사랑했답니다. 하지만 조금 더 자랐을 때 아까 말했던 아주 고급스러운 푸른색 망토가 생겼죠. 전 어느쪽이든 고르기가 힘드네요. 당신은 어떤 색을 선호하시나요?"

얼티메이트 디즈니: "분홍색이여"

메리 코스타: "그러시다면, 저도 의견을 분홍쪽으로 기울여야겠네요. 물론 파란색도 참 좋아한답니다!"


얼티메이트 디즈니: "네, 요정들이 색깔 때문에 싸우다 마지막에 두 색이 섞이는 장면이 있었죠."

메리 코스타: "(웃음) 요정들이 망친 그 결과물을 좋아하지 않을 수가 없죠!

상상력의 대가인 존 라세터와 토니 백스터가 좋아하는 영화는 잠자는 숲속의 미녀인데, 그분들은 이 영화의 속편 제작을 허락하지 않을거에요. 전 그 결정이 참 기쁘답니다."


얼티메이트 디즈니: "디즈니 프린세스 마법 이야기를 빼구요."

메리 코스타: "결과도 좋지 않고 비평도 많았으니 디즈니는 그런 시도를 다신 하지 않을거에요. 아시다시피, 이런 동화에는 상상력이 필요하죠. 제 생각엔 사람들은 상상력이 무엇이고 어떻게 작용하는지 알기에 작품을 망쳐버린것 같아요. 그래서 동화는 그 자체로 전부이고 마법인거죠."




얼티메이트 디즈니: "당신은 잠자는 숲속의 미녀를 다른 디즈니 영화와 구분짓는게 무엇이라 생각합니까?"

메리 코스타: "저는 이 작품이 시대를 앞선 명작이라고 생각해요. 제작진은 이 영화를 만들며 모든 곳을 꼼꼼하게 만들었어요. 마크 데이비스는 제 캐릭터를 위해 모든 애니메이팅 작업을 한것처럼. 몇몇은 다른 예술가들의 작품을 잇고 변화시키기도 했어요.
저는 음악, 스토리라인, 그리고 특히 에이빈드 얼의 배경 작화가 가진 예술성이 아닐까 싶어요. 이 블루레이를 통해, 사람들은 삶의 활력을 가질거에요. 오만가지 색의 깊이가 참 아름답죠. 잠자는 숲속의 미녀는 월트가 가장 좋아하는 작품이에요. 그분은 차이콥스키의 음악을 좋아하고 제작진들이 음악을 여기 차용한 것도 좋아하셨어요. 이 모든 요소와 종사해 온 위대한 사람들 덕분에 잠자는 숲속의 미녀는 모든 세대에게 항상 신선한 상태로 유지될 것입니다."





얼티메이트 디즈니: "오로라가 영화의 좋은 점에 대해 침묵하고 있다는걸 보면 당신은 영화에서 신체적으로 과장된 모습과 행동이라고 느끼시나요?"

메리 코스타: "그래요. 재밌죠, 저의 백하고 한 살이 될 때까지 살아계셨던 저의 어머니가 구십대 후반이셨을때 플로리다에 살고 있던 저는 작은 극장으로 가서 잠자는 숲속의 미녀를 보았어요. 저희가 좌석 중간에 앉고 영화의 중반에 오로라가 숲속 중간에 있는 장면에서 어머니가 갑자기 말하시더라고요. '오 메리야! 저 애는 꼭 너같구나!'라고. 저는 어머니의 입에 손을 대고 장난스럽게 웃었죠. 누구도 우리 정체를 몰랐어요. 그들은 그저 영화에 푹 빠져있었죠.

오로라에겐 저의 많은 면이 담겨있어요. 제가 더빙중일때 마크가 수시로 와서 스케치한 덕분이죠. 또 항상 자기 손에 대해 얘기하시곤 했던 제 아버지 덕분에 전 손을 쓰지 않곤 노래나 음율을 만들지 못해서 잠자는 숲속의 미녀에서 저의 아주 많은 모습을 보는 것 같아요. 전 정말 그러거든요."





얼티메이트 디즈니: "월트와 일하며 얼마나 많은 일 대 일 시간을 가지셨나요?"

메리 코스타: "전화로 아주 오랫동안 일 대 일 대화를 나눴어요. 거의 일곱 달 동안 그랬죠. 저흰 참 많은 이야기를 나눴는데 월트는 저에 대해, 그리고 저는 월트에 대해 아주 잘 알고 있어서 정말 신기했어요. 이제 저는 그분의 존재에 대해 두려워하지 않아서 훨씬 낫다고 생각했고 그분도 같은 생각이셨을 것 같아요.

어느 날, 제가 방금 막 더빙을 끝마치고 며칠 안에 아주 큰 화면에 나왔어요. 녹음실을 대강 훑어봤는데 월트가 거기 있더라고요. 그리고 전 그분과 많은 대화를 나누고 그분에게 큰 포옹을 주었어요. 정말 달콤한 대화였죠. 제가 전화로 그분과 대화할 때 그분은 절대 끊거나 작별인사같은거 없이 "감기 걸리지 마요!"라고 하셨답니다.

처음 그를 만났을 때, 월트는 말했어요. '전 여기 와서 당신에게 행운을 빌어주고 싶었어요. 당신은 '어느 날 꿈속에서'를 부를거고 제가 가장 좋아하는 노래죠! 감기 걸리지 마세요!'라고요. 그리고 전 '당신은 항상 감기 걸리지 말라고 하네요!'라고 답했어요. 그리고 그분을 웃기려고 '새는 행복해서 노래하는게 아니라 노래해서 행복한 거랍니다. 그게 제 방직이죠.'라고 덧붙였어요. 그러자 월트는 '알겠어요 행복한 새 씨, 감기나 걸리지 마세요.'라고 하는거에요.(웃음) 참 재밌었어요.

전 월트를 미스터 디즈니라고 부르곤 했는데 그러면 그분은 '당신이 저를 월트라고 부르기 전까진 전 메리를 행복한 새라고 부를거에요.'라고 먄했어요. 그리고 어느 날 제가 그를 또 미스터 D라고 부르자 '아니 아니, 월트라니까.'래서 전 결국 그때서야 그를 월트라고 불렀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그분이 말하는것과 수많은 어떤 것의 설명하기를 듣는 걸 좋아해요. 장난이 있거든요. 그에겐 언제나 장난기가 있었고 유머 넘치는 센스가 있었죠. 초기에, 그분은 카메라들 앞에 나가기를 꺼려하셨어요. 그런데 카메라 앞에 서면 그저 엄청나지더라고요.





얼티메이트 디즈니: "디즈니랜드가 1955년 개장했을때 잠자는 숲속의 미녀에 나온 성은 이미 거기 있었죠. 당신이 영화를 시작하게 해준 캐릭터의 이름을 딴 성에 대해 기분이 어떠셨나요?"

메리 코스타: "그게, 어젯밤에 듣기론. 그들은 월트가 영화를 완성하지 못했다면, 그 다음엔 어떻게 됬을까? 하지만 그는 완성시켰죠! 그리고 이제 성을 연지 50년이 됬죠. 참 놀라워요. 흥분되고. 만약 그들이 성을 좀 더 빨리 열었다면 거기 놀러갔을것 같아요."





얼티메이트 디즈니: "잠자는 숲속의 미녀와 관련하여 다른 좋은 추억은 뭐가 있나요?"

메리 코스타: "제가 8년간 마크 데이비스와 제작자용 의자에 앉아서 노래하고 있을 때 한 여인이 와서 묻더군요. '코스타씨, 디즈니 공주의 보이스오버를 맡은 기분이 어떠신가요?'라고. 그러자 마크가 그녀의 말을 멈추며 '부인, 목소리는 우리가 만드는 그림 위에 펼쳐진 소리의 바다입니다.'라고 말했어요. 전 제가 정말 보물이 된 기분이었어요. 그들이 성우를 통해 애니메이션을 제작한 거니까. 성우들이 색을 줘서 그들이 만드는 거지 저희는 보이스오버가 아니에요.

(보이스오버: 위키백과 찾아보니까... 찾아봐도 뭔진 모르겠는데 대충 더빙을 한 단계 낮춰부르는? 표현인듯)





얼티메이트 디즈니: "당신은 종종 오로라의 성우란걸 들키십니까?"

메리 코스타: "그럼요! 제가 애들이랑 대화할 때 항상 이렇게 (높은 목소리로) 말하는데 그럼 알아차리더라고요. 그러면 저희는 조금 노래도 한답니다. 전 항상 애들과 '어느 날 꿈속에서'를 불러요. 무척 좋아하거든요. 그리곤 우리는 대화를 나누다가 다른 목소리를 고안해내요 - 아이들은 이것도 좋아한답니다. 그 다음에 전 부모님이 어렸을 때 해주셨던 재미난 게임을 해요. 제가 이야기를 시작라고 멈춘 다음 누군가를 고르면 아이들끼리 지목을 하며 이야기를 잇는답니다. 우리는 교실에서 이렇게 즐거운 시간을 보내요.





얼티메이트 디즈니: "가끔 학교를 방문하시나요."

메리 코스타: "할 수 있는 한이요. 제가 녹빌이란 도시에 있을 때 종종 그랬어요. 그리고 전 자선단체에서 일하고 학대받는 아이들을 위해 커다린 디즈니 이벤트를 주었답니다."





얼티메이트 디즈니: "미래에 대한 계획을 세워두셨다요?"

메리 코스타: "제가 오로라 공주를 연기했던 그때로 절 돌아가게 해줄 흥미로운 어떤 일을 할 생각이고 굉장히 흥분되네요! 먼저 이 영화를 대표해서 뉴욕으로 갈 거고 그 다음엔 로마, 이탈리아, 그리고 런던까지. 그리고 이 모든 건 '잠자는 숲속의 미녀'를 위해서랍니다."







일단 왜 이제서야 올렸는지 변명을 하자면...
몇개월 전에 올리려다 파일 날아가고.. 다시 작업하다 이런저런 사정으로 이걸 대학 과제로 냈는데, 검토 끝날때까지 기다리다 이제 올림;;; 그전에 어디 올렸다 표절? 논란 붙을 것 같아서. 기다리던 애들 있다면 미안.

크리스마스 선물이라고 생각해줘.



낮은 영어 실력으로 꾸역꾸역한데다 의역도 좀 있어서 오역 지적 받음.

출처 - https://www.dvdizzy.com/sleepingbeauty-interview.html

- dc official A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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