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관객 쪽에서도 병크가 있었다. 바로 위에서 언급한 둘째번 질문을 할 관객에게 마이크가 돌아가려고 하자 해당 관객의 옆좌석에 앉아있던 20대 초반 남성이 마이크를 빼앗은 것으아니 챠. 마이크를 넘겨주는 디즈니 코리아 스탭이 무척 당황하며 마이크를 옆분께 넘겨달라 요청했지만 이 남성 관객은 마이크를 잡고 실랑이를 벌이며 자신이 대신 질문을 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결국 시간만 소요되고 스탭이 해결을 못하자 사회를 맡은 장성란 기자가 넘겨달라 요청을 해서야 겨우 해결이..... 는 무슨 해당 관객이 빼앗은 마이크를 키고 왈, "제가 대신 하면 안되나요? 제 질문이 더 좋아요. 제가 더 잘할 수 있는데." 라며 끝까지 마이크를 넘겨주지 않았다이게 대체 무슨 지꺼리야![10] 그야말로 하늘같은 분들 앞에서 추태를 보이며 귀한 시간을 빼앗았기 때문. 장성란 기자가 디즈니 코리아측이 상영관 대관시간을 짧게 잡아놔 거듭 필히 빠르게 진행해야 한다고 관객들에게 주의를 줬지만 이런 병크가 터진 것이다. 더군다나 앞으로 디즈니 중역진이 내한한다는 보장도 없고.... 결국 참다 못한 김상진 애니메이터가 옆분께 마이크를 넘겨달라고 직접 말을 해서야 이 남성 관객은 마이크를 포기하였다둘째 관객:저한테 대체 왜이러세요ㅠㅠ 웃어 웃어 임마 어쭈 안 웃어?[11]얼마나 분했으면


허나 병크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으니.... 그 남성 관객은 한 디즈니 커뮤니티에 "둘째 질문한 놈 질문거리 완전 허접하지 않았냐. 역시 내가 빼앗은채로 바로 질문 했어야 했는데ㅋ." 라는 글을 올리며 전혀 반성하는 기색을 보이지 않았다그런데 이쯤 되면 그냥 맛이 간 것 같다. 결국 GV시사회에 참석했던 또다른 커뮤니티 이용자들이 자초지종 해당 상황을 풀어내자 약간 수그러드는 기색을 보였지만 이번엔 첫째 관객을 욕하기 시작했다!!! 끝내는 모든 커뮤니티 이용자들에게 가루가 되도록 까이고 본인의 글을 모조리 지우고 다시는 여기 오지 않겠다며 탈퇴 선언을 했다. 그런데 꽤나 자주 돌아와 이 위키에 적힌 본인의 망행을 보고 지워달라느니 자기한테 너무하지 않냐느니 징징거리는 글을 쓴다고(...).[12][13] 사실 저 남성관객 보다는 멀리서 온 귀빈이라고 할 수 있는 분들께 제대로 안좋은 이미지만 보여준 애니메이션 학도들이 더 속상하고 안타까울 듯.

엔하위키 빅히어로 부분에서 발췌했습니다.

그냥 엔하에 지우진 않고 내버려 둘게요.

제가 대신하면 안되나요? 라는 말만 했고 제 질문이 더 좋다 이런 말은 하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말하든 저렇게 말하든 병신짓한건 병신짓한거지만 제가 정확히 어떻게 병신짓했는지는 정확하게 알려드려야할 것 같아서요.

즉 제가 하면 안될까요? 이렇게만 말했습니다.

그리고 두번째로,

둘째질문한 남성분을 비하하거나 조롱하지는 않았습니다.

제가 글을 다 지워서그런지 몰라도,

다른 분들이 갤에 쓴 내용이랑 제 말이랑 섞여져있네요...

전 둘째질문한 남성분을 비하한 적은 없습니다. 물론 첫째질문한 분과 기자분을 깐건 맞습니다.

제가 이렇게 다시쓰는 이유는

사태를 그래도 정확하게 전달하고픈 마음과
졸렬함을 사과드리려고 하는 것입니다 ㅜ
물론 과장되서 전해지든 정확히 전해지든 제가 병신새끼라는건 변함이 없습니다.


그냥 엔하에 자꾸 이게 써있으니까 민망하고 부끄러워서 지우고 그랬는데

죄송합니다 너무 제가 졸렬한 것 같습니다.

거기계셨던 많은 학생들 분께 죄송하다는 말을 전해드리고 싶은데

아니 진작했어야하는데 제가 지나치게 졸렬하니까

이제서야 이  지경에 이르러서야 이렇게 말하네요...

제가 이 추태를 어떻게 사과드려야할지...

가루가 되도록 까여도 할 말이 없습니다...

수정이니 뭐니 이런 짓은 제가 그만하겠습니다. 전 병신이 맞는 것 같고

대역죄를 저질렀으니, 앞으로 평생 반성하면서 근신하면서 살겠습니다. 제가 세상물정 너무 모르는 것 같습니다.

졸렬함과 비열함을 진작에 접어두어 사과를 제대로 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하고 비열하게 뻐팅기다 뻐팅기다

거의 한 달하고도 3주 가량 지난 지금에서야

이런 사과 올리는 것도 개븅신 짓인건 알지만

그래도...이렇게라도 해야할 것 같습니다.

엔하엔 손도 대지 않겠습니다. 전 개념이 없는게 분명합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모두들 ㅜㅜ

지워달라느니 뭐니 그런건 제가 다 경험이 없고 무식해서

민망한 일 잘못한 일만 나오면 숨기려드는 저의 졸렬함 때문입니다.

1월 15일 그 때 이후로 지금까지의 개지랄 정말 죄송합니다.

혹시라도 그 날 있으셨던 시사회에 참석하신 대학생 분들께 이 사과를 전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저 따위가 감히 그럴 수 없기에 그럴 면목이 없기에

그저 간접적으로나마 이 글이 전해지기를 바랄 뿐입니다.

되지도 않는 추태와 병신 짓으로 개지랄 떨고 졸렬하게 군 점 평생 사죄드립니다.

높으신 분들 학생분들 앞에서 졸렬하게 굴고

인터넷에서도 졸렬히 군 점 사죄드립니다.

엔하에는 손도 대지 않겠습니다. 약간 틀린 부분이 있든 없든 똑같은 저의 병신짓을 기술해놓은거니까요.

정말 죄송합니다. 말로나마 무릎꿇고 사죄하겠습니다.

평생 반성하며 살겠습니다. 이제와서 이러는 것 더욱 추태이지만 그래도 이리 사과드립니다.  죄송합니다 정말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