젯칠 젯계륵 짱크레스트 조합

장

 - 상단 액정 생각보다 좋음

   미러리스로 입문해서 상단 액정 뭐 쓸모 있나 싶었는데

   가슴높이로 파지하고 다니다가 노출이나 조리개 바꾸면 슥슥 보기에 매우 좋음

 - 액정 좋음

   막삼 쓰다가 이거보면 개안한 수준

 - 배터리 생각보다 짱짱

   이틀동안 1800장 찍고 방전됨

   막삼 쓸때는 하루에 2~300장씩 찍고 일주일 정도 썼던거 같은데

   딱히 역체감 없음

   2개들고다니면 엥간할듯

 - 고화소뽕 오짐

   리사이즈하면 똑같긴한데

   픽셀뜯고 즐기는 맛 좋음

   요즘 시네마스코프 맛들렸는데 크롭하기 직인다

 - 그립 개좋음

   원래 손이 작아서 그립 형태는 별로 안 따지는 편인데

   생고무라했나 이거? 걍 고무가 손에 물빨하고 안떨어지는 그립감 무친다

 - 조작감 좋음

   말로 설명하기 상당히 애매한 부분인데

   드르륵 찰칵 드르르륵 찰칵 느낌이 막삼쓰던 때랑 비교해보면

   비로소 내가 뭔가 조작을 하고 사진을 찍는다는 느낌듬

단

 - 뷰파 노출 구림

   이거는 진짜 생각도 못한 치명적인 단점이긴 한데

   막삼 뷰파보다는 말도안되게 좋은데

   뷰파로 본거랑 모니터로 결과물 볼때랑

   빛이 강한환경(역광)에서 대부분의 상황에서 언더노출 나는 편임

 - 젯계륵 컨트롤링 너무 민감함

   후지 렌즈 쓸때 조리개링 흐르는거 진짜 개 극혐이었는데

   예는 흐르지는 않는데 좀 민감하게 반응해서 조리개 한스탑만 조이고 싶은데

   심하면 세스탑까지 돌아가버리는 상황 많이 생김

 - 조작계가 매우매우 특이함

   니콘 첨 써봐서 적응이 필요한 부분인데

   그립쪽 휠버튼(나는 조리개로 세팅) 빼고

   노출, ISO는 각 버튼 누른 상태에서(토글, 누른거 유지 설정가능) 스크롤해서 바꾸는거

   조작감은 좋은데 조금은 직관적이지 않은 거 같음

막삼 쓸때 솔직히 가성비로 쓴다는 생각을 하고 썼었는데

큰돈들여서 고화소에 비싼렌즈 물려보니까

돈 쓴거 때문인지 만족감 너무 좋음

많이들 욕하는 섹큐디도 사진 뽑는 속도 너무 좋고

원래 투슬롯 쓸때도 한장만 꼽고 다닐때가 많았어서 크게 단점인지는 모르겠다

술먹고 걍 생각나는대로 씀 가독성 ㅆㅎㅌㅊ ㅈ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