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머 핼스를 살빼려고 간건 아니고 힘이 없어서 힘이나 좀 기를까 해서 시작했어 군대에서 운동기구 장난 삼아 좀 들어 본거 빼곤 헬스 경험은 전무였지 매일 유산소 1시간 무산소 1시간 반 정도 스트레칭하고 샤워 하면 한 3시간 조금 더 걸리게 운동해 지금 2달째야 하루도 빼먹은 적 없는걸 나 스스로 대견해 하고 있어 살은 찌거나 말거나 신경 안썼는데 대략 5kg 빠지더라 헬스 시작 전엔 대략 178Cm/85kg 정도였고 비만 타입은 아냐 군대에서 하도 많이 달리고 원래 학교를 자전거 타고 다니기 땜시 하체가 좀 튼튼해 그리고 원래 뼈무게도 좀 다른 사람보다 많이 나가나봐 원래 밥통이 큰데다가 운동해서 그런지 예전 보다 더 먹으면 더 먹지 절대 덜 먹지는 않는데 확실히 운동을 하면 살이 빠지긴 빠지는게 맞더라 예전엔 그랬어 테레비에서 몸짱 몸짱 하면 그저 별거 아니거니 했고 솔직히 여자 몸매 좋은건 좋아하지만 남자 몸이 울퉁불퉁한건 징그럽고 흉하다고 생각했거든? 군대에서도 운동기구 할때 난 팔뚝 굵어지는게 싫어서 달리기 많이하고 하체 운동 복근 정도나 했고 .. 그런데 두달 가량 트레이너에게 물어가며 운동을 해보니 몸을 만들고 살을 빼는게 이게 정말 여간한 노력이 아니더라고 아무리 살 빠지는건 신경도 안썼다지만 매일 매일 하루도 빠짐 없이 운동복이 땀으로 흠뻑 젖도록 운동하고 물을 대략 운동할때만 1리터 정도 마실 정도로 2달을 해도 5 kg 정도 밖에 빠지지 않는걸 확인하고는 그런 몸짱들이 얼마나 노력을 했는지 가히 상상이 가더라고.. 그래서 요즘은 몸매 좋은 남자나 여자를 보면 절로 고개가 숙여진다 정말 대단하게 생각되더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