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성인남자의 평균 칼로리 적정량은 2500칼로리 입니다. 그리고 그 중에서 2300여칼로리 정도만 소비가 되고 나머지는 몸에 축척된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만약에 하루에 1500칼로리 정도만 섭취한다고 치져. 하루에 소비되는 2300여의 칼로리도 못미친다는 겁니다. 즉, 섭취한 1500칼로리를 모두 소비하고 나면 사람을 움직이게 하는 에너지가 부족해 진다는 것이죠. 그럼 그 나머지 에너지는 어디서 보충이 되느냐, 바로 사람몸에 축척이 되있는 '체지방'에서 보충이 되는 것입니다. 몸에 지방이 빠지는것, 바꿔말하면 살이 빠진다는 말입니다. (저는 여기 다갤 어디선가, 적정량보다 칼로리를 섭취하지 않으면 근육에서 그 에너지를 가져온다는 글을 읽은것 같아서 올렸던겁니다.) 낙타랑 똑같이 생각하시면 됩니다. 사막에서 짐을 나를때 중요하게 쓰이는 낙타는 짐을지고 기나긴 사막횡단을 합니다. 그 시간은 하루에 끝나는것이 아니고 최소 3,4일. 일주일까지도 한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하지만 낙타의 주인들은 사막횡단을 할때 낙타에게 먹이는 커녕 물한모금도 주지 않습니다. 그럼 대체 낙타는 어떻게 그 시간을 버티느냐? 바로 낙타등에 달려있는 혹에 있습니다. 그 혹에 정체가 낙타의 '지방'이라는것을 모르시는 분은 없겠죠? 낙타는 사막횡단전에 먹이와 물을 충분히 먹고 그 혹에다가 저장을 합니다. 그리고 횡단을 할때 힘이 떨어질때마다 그 지방을 에너지로 바꾸는 것이죠. 막 사막횡단을 끝낸 낙타의 혹이 급격히 납작해지는 이유가 횡단중에 혹의 지방을 에너지로 바꿔서 그런거라고 합니다. 그리고 그건 사람도 예외가 아니라고 합니다. 사람도 몸을 움직일 에너지가 부족하면 체지방을 분해해서 에너지로 바꾸는것은 똑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