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건강해지자고 답글 다는 사람 중 하나로써 이런거 말씀드리지 않으면 춈..-ㅂ-; 왜 돈들여 가라고 하는가. 왠만큼 의지가 좋은 사람 아니면 생활공간에서 운동을 병행하기 쉽지 않습니다. 열심히 운동하다 초인종 누르면 달려가야 하고 전화오면 받아야 합니다. 체육관은 이런 조건에서 격리되어 운동에 집중(<-이거 진짜 중요)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체육관에 갈 땐 전화기를 끄라고 하는거죠. 그리고 여러 시설 많은데 왜 유독 헬스장을 추천할까요. 야외시설이 정말 돈이 안들긴 하지만 기후에 따라, 혹은 환경이 되어 있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모든 동네에 뒷산이 있고, 근린공원이 있고, 동네를 뛰어다닐만큼 방범이 잘 되어 있거나, 강변이 가까운 것 아니니까요. 게다 눈비오면 못나가죠. (가끔 보이는 사람도 있긴 합니다만-_- 신 젖으면 담날 못뛰잖아!) 여러 실내체육시설중에 가장 저렴한 편에 속합니다. 비좁으나마 샤워시설에, 수건에, 코딱지만하나 락커도 있으니 준비할 것도 별로 없고(가격이 좀 되는 곳은 찜질방도 있는 곳도 있으며, 기본적으로 운동할 때 입을 옷도 제공합니다. 물론 공용은 찝찝해서 입을 옷 갖고다니는 분도 계시지만.) 체육관에서 신을 운동화와 기구 잡을 때 손에 물집잡히지 말라고 필요한 장갑(이마트 같은데서 1만원 안팎)정도면 됩니다., 그리고 가장 많구요. 예를 들죠. 탁구도 별로 많은 준비를 필요로 하지 않고 상당한 순발력과 근지구력, 심폐지구력을 길러줍니다만 그런데 주변에 탁구장 흔한가요? 검도, 평생운동 원츄입니다. 근데 한 달 비용이 헬스장 싼 곳 석달치와 맞먹고, 필요한 도구며 유지비용이 상당히 큽니다. 유산소가 체지방감량엔 쵝오인거 맞습니다. 그런데 건강을 해치지 않는 범위에서 체지방 감량하려면 천천히 빼야하는데 . 한 번 한 번의 근손실은 얼마 되지 않지만 시간이 지나며 쌓이면 커집니다. 근손실은 기초대사저하를 일으키고 그럼 같이 운동해도 효율이 떨어집니다. 글고 결정적으로 몸매의 실루엣을 디자인(<-이거 진짜 중요하다) 할 수 있는 운동은 웨이트가 유일합니다. 또 한가지 잊고 지나는건 매일매일 장시간의 유산소는 몸이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부담이 큰 경우도 있습니다. 관절이나 인대나.... 과체중자에게 파워워킹이 솔깃한 이유도 힘들지 않다는 달콤한 유혹도 있지만 부상에 대한 염려때문이 아니던가요. 사실 파워워킹도 제대로 한다면 상당히 힘듭니다. 속도야 신장차라던가 때문에 가늠하기 힘들지만 유효한 범위의 심박을 유지하려면 상대적으로 강도를 높여야 하니까요. 또하나, 웨이트는 체내 열량원중에 탄수화물만 태웁니다. 지방을 태우려면 일정강도를 유지하고 얼만큼 시간이 지나야 하는데 웨이트를 먼저 하면 이 시간을 줄여주게 됩니다. 요약. 1. 왜 헬스장(건강장-_-??), 체육관을 원츄 하는가.-생활과 분리를 위해서다. 2. 왜 유산소만 하는건 비추고 웨이트 혼합을 추천하는가.웨이트가 그만큼 효율이 좋으니까. 덧. 운동에 재미붙이세요. 싫은거 억지로 하면 효과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