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8cm - 93kg 시작
일단 기억나는거만

85 : 이중턱 당연하고 후덕해보인다, 진짜 둥글다 소리 많이들음 진짜 안친한 사람이 그나마 나정도면 건강해보인다 약간 조롱하듯 말해줌
밤에 뭐 먹으려하면 엄마가 거의 빌듯이 혹은 거의 욕빼고 다하는 저주를 퍼붓는 식으로 말하심

95 : 이중턱은 없고 얼굴 정확한 원형이었던게 사라짐, 볼살이 많은 유형에서 ‘볼살은 없는’ 파오후 느낌됨.
턱도 앞으로 있는힘껏 쭉 빼면, 내 턱선골격이 어찌 생겼는지 처음 알게됨.
외삼촌이 뷰티쪽 종사하시는데 이제야 “20대 남자느낌 쪼금 난다, 전엔 좀 옛날사람같았어” 소리 하심.


105 (현재) : 턱선 거의 보임, 근데 거북목 완전펴고 초 정자세로 있으면 여전히 반쯤 숨겨지는게 함정.

근데 뭐 기숙사살아서 3달만에 집가는데 엄마가 진짜 너무너무 좋아하시더라 (3달전이 키빼몸 103정도었거든 이때가 얼굴변화 제일심했음)
이게 제일 보람되더라고.
사실 이때 각종 보충제(다이어트용 말고 마그네슘 크레아틴같은거) 먹고 했는데 웨이트가 도움 됐던것 같긴함. 그전엔 온리 유산소 절식

엄마가 5년만에 백화점가서 나 옷사주심.. 내 바지핏보고ㄹㅇ 꺄르륵 하면서 니가 이런바지를 입게되네 하심ㅠ
외삼촌한테는 “요즘 애들 같다” 소리 하심 먼소린지 잘은 모르겠는데 칭찬이긴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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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106정도고 약간 정체기라 생각함
진짜 다이어트 시작할때 세운 마지막 목표는 110찍고 턱선 어디서 봐도 나쁘지 않게 만드는거.
아직 몇달 남은것 같다.


폰 바탕화면이나 카톡 대화창에
내가 좋아하는 셀럽과 운동선수 살빼기 전후 사진 나만 볼수있게 해놓고 매일 몇번씩 눈에 들어오게 해놓은거
난 이게 제일 컸음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