짤방은 서울대미대 제작물. 

오렌지색 옷 입고 깃발들고 많이도 돌아다니더라.
 
촛불집회 시민 인터뷰 영상에 디자인파크 계셨던 심인보 대표님 봤고..


뭐 수입소 논란에 찬성하는 사람도, 반대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디자이너들이 유독 사회적인 현상에 참여하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니깐..


다른 업종과 비교도 못하는 슈퍼박봉에 죽어라 고생하고 말도안된다 불평하면서도

디자이너 노조 하나 없는 동네니..

언제였더라? 노조 한 번 만들어보자 했는데 입으로 떠들던 애들 참여율 부진으로 실패했지.


가끔은 궁금해진다.

디자이너들은 스스로 예술가라고 생각해 자기가 생활하는 사회를 등한시하는건지

그림으로 다 표현하니 달리 표현할 것이 없는것인지.

\'촛불집회가 정의다\'라고 생각지는 않지만

운동권 소수가 아닌 일반 다수가 함께하는 \'사회참여의 장\'에서 디자이너 보기 힘든게 사실이니깐..

이유가 뭘까?


p.s
디자이너들 참여율 높으면 깃발들 좀 이뻐지지 않았을까..
안 이쁜 도안이나 깃발 많아서 안스러웠네..
뭐 주목도니 기능성이니 운운하면 할말없고 ㅍ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