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본인 스펙 27(남) 웹페이지 제작 

회사에서 ux ui + 퍼블리싱 업무하고있는

3개월차 웹디자이너

ux/ui직군으로 밥 벌어 먹고 살기를 희망중

디자이너로 살아남기 플랜

작은 중소 회사다 보니 ux의미가 크게 없어서

나중에 이직을 대비해 ux 과정 내 스스로 우겨 넣는 중

적당히 입 잘털면 면접관이 그러려니 해주지않을까.. 형편 좋게 생각중이다.

더불어 퍼블리싱 업무는 생각도 못했는데 퍼블리싱에 조예가 있다하면

가산점을 주는 회사가 많은걸로 알아 긍정적으로 생각중이다.

업무가 익숙해지면 모바일 앱 ux/ui 사이드 프로젝트도 참여할 생각이다.

이것도 회사 직무가 아니라 사이드 프로젝트 돌린걸 면접관이 인정해줄지는 모르겠다...

근데 안하는것보다는 나으니까 라고 좋게 생각중

왜 처음부터 제대로 된 ux/ui 회사 안가고 저기로 감? 

내가 실력이 없어서 불러주는곳이 저런 곳 밖에 없었다..

업계 선배 한분계 피드백을 요청 했는데 디자인 실력은 그냥 그런데

코딩에 대해 1도 모르는게 포폴에서 티가 팍 난단다.

그래서 여기서 일하며 2차전을 준비중이다.

이 회사 자기계발하기에 좋을것 같다?

개발자나 디자이너나 야근과 함께 하는게 삶인 직업인데

여기 개발자나 디자이너나 근속연수가 7-8년 퇴사율이 낮단다.

대표님이 직원들의 저녁있는 삶이 최고의 복지라 생각해서

그쪽으로 굉장히 신경 써주시기 때문 

예시)일주일 안에 만들려면 야근해야해? 그럼 2주안에 만들고 저녁 퇴근하자! 이런 느낌이다

외주 업체가 이래도 되나? 싶은 운영방식인데 발도 넓고 충성고객을 많이 만들어 놓으셔서

가능하신 일인 것 같다.

고민

요즘 이걸로 60살까지 벌어먹고 살 수 있을까 하는

고민으로 밤잠을 설치고 그런다.

디자인 업계에 대한 불안정한 미래는 디자이너들의 화두다

전체적인 업무 프로세스에서 메인이 아닌 서브 포지션을 맡고 있다보니

회사내 대우는 박하며 감각의 중요성이 더욱 두드러지는 업종이고 

재능을 타고난 소수의 디자이너들 빼고는 나이를 먹으며 감각은 

크게 차이가 안나는데 몸값만 비싼 소위 가성비가 떨어지기 때문에라고 들었다.

디자인이 외주 뛰기에는 조건이 좋잖아! 프리미어나 일러스트 그리는걸 따로 배워서

외주를 해서 내 세컨드 잡을 만드는거야! 라는 생각도 해보고..

한살이라도 어릴때 다른직종으로 갈아탈 준비를 할까라는 생각도 해본다.

항상 생각의 끝에는 미래에 대한 고민을 나만 하는가 살아남기 위해 치열한건 어느 직종이나 비슷할텐데

라고 생각하며 마음을 가라앉힌다. 전문대라도 이공계 쪽으로 갈껄.. 하고 약간의 후회도 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