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우리 아들, 지훈이에게

우울증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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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사는 마음대로 판결을 내려도 되는 걸까?.jpg 근데 정해진 범위 내에서는 맘대로 하는 거 맞지 않음? ㅋㅋ 작성자 : ㅇㅇ

사랑하는 우리 아들, 지훈이에게모바일에서 작성

울갤러(39.115) 2024.04.18 14:06:31

조회 41 추천 0 댓글 0

내 아들 정지훈, 온나야

엄마가 지훈이 아빠랑 이혼하고 이 남자 저 남자 만난 거 지훈이한테도 정말 미안하게 생각해..

이게 마음 여린 지훈이에게 얼마나 마음의 상처가 되었을 지..엄마는 미처 생각하지 못 했던 것 같아..

엄마도 여자야..지훈이 아빠하고 헤어지고 많이 외로웠고 이 남자 저 남자 만나도 결국 지금의 지훈이 새아빠하고 재혼을 하게 됐지..

내 배 아파서 낳은 우리 지훈이가 지금처럼 된 게 엄마 잘못 같기도 하고 엄마로서 정말 마음이 아프구나..

지훈아, 세상은 컴퓨터 안이 아닌 컴퓨터 밖에 있단다.

우리 지훈이가 지금은 오랫동안 일을 안 하고 매일 컴퓨터만 한다는 걸 알아..

이제라도 엄마의 바른 아들로 살아줄 수는 없겠니?

미안하고 고맙고 사랑한다 내 사랑스러운 아들 지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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