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알아볼 무술가인 시오다 고조(塩田剛三)
키는 160에 체구도 작다.
아이키도의 유파 중 하나인 요신칸의 1대 관장이자, '불세출의 달인'이라고 불리는 할배이다.
이 할배가 아이키도를 널리 퍼트린 결과 현재 일본 경찰은 요신칸 아이키도를 공식 지정 무술로 선발해 경찰이 아이키도를 배우게 하고 있다.
그럼 이 대단한 달인의 아이키도 연무를 한번 볼까?
??????
이 씨발롬아 사이비잖아 ㅋㅋㅋㅋㅋ 웬만한 싱붕이도 처바르겠다 ㅋㅋㅋㅋ
물론 일본에서도 그런 생각을 가진 사람이 있었다
(세미나에서 연무 중)
???:사기치지 마라 사이비 새끼야
??? 누구세요
연무 중 난입한 사람은 이와쿠라 쓰요시(岩倉豪は). 브라질리언 주짓수와 mma를 수련하던 그의 눈에는 저런 작은 체구의 할아버지한테
날아가는 사람들이 이해가 되지 않았을 터이다. 그래서 그는 그 자리에서 시오다 고조와 진심으로 스파링을 하게된다.
나도 한번 날려봐 ㅋㅋㅋㅋ (진심으로 왼손 스트레이트 할배에게 꽂아넣음)
그래 ㅋㅋ (피하고 기술 넣음)
어라? (어깨 탈구 당함)
스파링의 결과는 놀랍게도 시오다 고조가 이와쿠라의 주먹을 피하고 기술로 어깨를 탈구 시켜 ko시켜버린다.
(https://ganryujima.jp/archives/2383) 이 일은 이와쿠라가 주기적으로 말하고 다니고 최근 인터뷰에서도 말하고 다녔으니 시간 남는 싱붕이들은 번역기 써서 한번 읽어보셈
물론 이 당시 mma가 최근에 비해 수준이 낮은 것도 있고,이와쿠라는 이후 프로 선수로 데뷔했지만 별다른 실적을 내지 못하는 그저 그런 파이터였다. (현재는 코치로 활동 중) 그러나 전통 무술가가 현대 격투가를 쓰러뜨린 흔치 않은 예이다.
이와쿠라가 돈을 받고 연기를 했을 가능성도 있지만 이 양반은 나중에 야나기 류켄이라는 진짜 사이비 무술가를 만나서 참교육 해버린 경우가 있어서 그런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본다.
웃긴건 시오다 고조가 젊었을 적 똑같은 짓을 자신의 스승에게 했다는 것이다.
우에시바 모리헤이(植芝 盛平) .아이키도 창시자이다. 이 사람도 똑같이 세미나에서 연무를 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대충 젊었을 적의 시오다 고조의 상상도)
젊은 시오다 고조 :아니 할배 사기치지 마쇼
연무 도중 사기라고 생각한 시오다 고조가 난입한 것이었다
젊었을 적 시오다 고조는 유도를 3단까지 따고 검도도 수련하고 있었다.
기무라 록으로 유명한 기무라 마사히코와 팔씨름을 3번 했는데 2번 이기기도 했고,
(기무라 록을 널리 알리고 역도산과 경기를 했던 비운의 유도가 기무라 마사히코)
다혈질이라서 신주쿠에서 패싸움을 하기도 했었다.
우에시바: ㅋㅋ 들어와
:넌 뒤졌다 어....?
(기술 넣어서 제압함)
이후 우에시바가 시오다를 제압하고 시오다 고조가 아이키도를 배우기 위해 우에시바의 내제자가 된다.
*내제자:스승과 같은 집에서 먹고 자면서 배우는 제자
다시 시오다로 돌아와서 이후 이 할배는
세계 챔피언이 되기 전 마이클 타이슨을 만나기도 하고
(마이클 타이슨은 아이키도 기술 시연을 유심히 지켜보다가 이 무술은 하체의 움직임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말하자 시오다는 세계적인 복서는 다르긴 하구나라면서 감탄했다고 함. 이후 세계 챔피언이 되었다는 것을 듣고 자신의 일처럼 기뻐했다고 한다.)
바키 작가로 유명한 이타가키 케이스케랑 술도 몇번 먹고
(이타가키의 지인이 시오다의 제자여서 연이 닿게 되어 기술 시연도 보고 술자리도 몇번 같이 하게됨.이타가키 케이스케는 "웃을때 광기가 보인다" "온몸이 지뢰밭인 사람"이라고 시오다 고조를 표현했다고 함. 나중에 자신의 만화에도 등장시키고 시오다의 자서전에 삽화를 그리기도 했다)
190cm 100kg의 케네디 경호원을 제압하기도 하는 등
(이후 경호원은 케네디에게 "아침 밥을 안 먹어서 졌다. 아침밥을 먹었으면 이겼을 지도 몰랐다."라고 변명했다고 한다.)
잘먹고 잘살다가 죽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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