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의 추억 컨셉 사진.jpg

영수증을 가지고 오라했는데 꼭~ 안가져와

거기서 이 새끼야!! 힘들어 죽겠네

저~~까지 다 우리 관할구역이야

아이고... 끔찍하네...

이 새끼 몰라??

쉿...

저 새끼가 범인 아니야?

아니네?

사진을 보라니까 사진을!!!

저 새끼 잡아!!

전부 말하란 말이야 이 새끼야!!!!

여기가 강간의 왕국이야!?!?

밥은 먹고 다니냐...

B컷 모음

형사가 아니라 사이코패스 살인마 같아서 B컷ㅋㅋ

버블버블 거품제조기와 함께. 내 쥬식은 버블이 아니였으면.

비눗방울이 코구멍에서 나오는거 같아서 B컷ㅋㅋㅋ

너무 최신 카메라 기술이 들어간거 같아서 B컷

내 총끝은 빛나고

방아쇠는 심판을 내린다

기꺼이 적에게 복수하고

증오엔 증오로 되갚으니

오 신이시여

나를 당신곁에 두시고

성인들 중에 세우소서

남의 피를 쏟게 하는 자

자기 피도 쏟게 하리라

그것이 신의 뜻이라

배경이 쓸때없이 뽀샤시 해서 B컷

빙구처럼 나와야 되는데 쓸데없이 짭성무같이 잘나와서 B컷

-비하인드 스토리-

1. 옷 고증하느라 엄청 힘들었음. 

'아이고 삼촌 아직 집에 안갔냐 그런 옷은 구하기 힘들다니까' 라는 소리 들을때 까지 국제시장 구제샵을 탐방했는데도

셔츠는 끝끝내 못찾아서 좌절하고 있었는데, 남포동 지하상가에서 구제가 아니라 무려 '신품'으로 판매하는 셔츠를 구함ㅋㅋ.

2. 원래 송강호 느낌내고 싶어서 살크업 하던 중이었는데, 

술 잘못먹고 며칠동안 항0문에서 물총쏘느라 살을 못찌움ㅜㅠ. 

그래도 지저분한 수염느낌이랑 떡진 머리는 나름 만족.

3. 제대로 해보고 싶어서 영화도 많이 보고

집에서 나름 거울보고 표정 다양하게 연습해갔는데, 

카메라 앞에서 하려니까 준비한거 반의 반도 못 보여준듯. 

영화배우는 위대하다 어떻게 그렇게 연기를 잘하는거야!

4. 용의자 사진은 포토의 아버님 젊은시절 필름 사진임. 

졸지에 범죄자로 만들어서 죄송합니다 아버님!!

5. 철의쨩 강의보고 느낀게 있어서 

이쁜여자 세워 놓고 망원렌즈로 찍어서 배경날리면서 존나 감성적인 척 하는 사진 안하려고 노력함. 

솔직히 그런 사진들은 렌즈랑 모델만 있으면 누가 찍어도 다 똑같지 않을까? (철의쨩 피셜)

그래서 일부러 최대한 지저분하고 남성적이고 어둡고 대비가 쎈 사진을 

광각느낌 살려서 찍으려고 노력함. (노력은 포토가 했지 ㄹㅇㅋㅋ)

마침 포토가 1635gm있어서 개꿀띠!

6. 옷 구하는 게 힘들었기 땜시 색 살려서 칼라로 보정하려고 했는데, 

톤앤매너 유지를 위해 어쩔 수 없이 흑백으로 보정함. 

영화처럼 모든 환경이 통제된 곳에서 찍은게 아니라, 

스트로브, 자연광, 실내 등등 환경이 계속 바뀌니까 일관된 톤을 찾기가 너무 힘들었음. 

영화 코스프레인 만큼 뭔가 쭉 이어지는 통일된 느낌을 내고 싶었음. 

근데 내 얼굴이 흑백을 잘먹어서 나름 느낌 있어서 좋은듯.

7. 소니 카메라도 좋긴 좋은데 내 인생에 소니 카메라 쓸일은 없을듯ㅋㅋ

진짜 기술만 있고 영혼이 하나도 없어 보이더라. 성능은 좋긴 좋더라야~

그래도 난 찍을때 즐거운 카메라가 좋은 듯. 후.지.좋.아.

8. 나도 사진 찍는 놈이라 각자 투트랙으로 보정하기로함.

일단 내 셀렉이랑 내 보정은 이런느낌인데 

포토는 또 어떻게 셀렉하고 보정할지 궁금하네

나는 역시 내 얼굴이라 리퀴 귀찮아서 리퀴는 손도 안댐ㅋㅋㅋ

나중에 포토가 사진 올려도 또 친목질한다고 염병하지 말고

사진은 사진으로 봐줘 알게찌? 갤에서는 좆 절대 안비비니까

아 그리고 자꾸 여자인물사진에 악플다는 찐따 유동닉새끼덜

악플달고 싶으면 여기다 달고 다른 인물사진은 악플좀 달지마!!!!

디갤에서 인물사진좀 보자 쒸잇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