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에 말한대로 바셀린으로 만드는 불쏘시개 만드는 법.

바셀린으로 만든 불쏘시개가 그 성능이나 화력,

화력의 유지력이 상당한데도 불구하고 잘 모르는

생린이들이 있기에 안내할 겸 글 써봄.

덕분에 대낮에 뻘짓함

바셀린.

다들 잘 알다시피 원유 찌꺼기를 정제한 제품임.

원유 찌꺼기= 본질은 기름 = 불 잘붙음

바셀린 불쏘시개는 그냥 화장솜+바셀린임.

굳이 화장솜이 아니더라도 불이 잘 붙는

아무 재료를 써도 상관은 없음.

단지 내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솜 재질이

작은 불꽃에도 불이 잘 붙기 때문임.

01. 바셀린과 화장솜을 준비한다.

02. 미량의 바셀린을

03. 화장솜에 발라준다.

04. 화장솜을 반으로 접는다.

05. 제작 끝.

06. 원하는 용기에 담는다.

유통기한? 없음.

재료? 다이소 가면 다 있음.

화장솜, 바셀린, 케이스 등등...

예산도 5천원 밑으로 제작가능함.

불 붙이고 2분 넘게 촬영해도 계속 불이 유지됨.

결국 5분 넘게 계속 타고 있길래 지루해서 그냥 불 꺼버림.

오늘따라 희안하게 바람이 좀 많이 불고 있었지만

불 붙는 것에는 별 영향 없었음.

p.s :

화장솜이 약간 젖어있어도 불이 붙는지 실험해봄.

분무기로 2~3번 물을 뿌린 후 불을 붙여봄.

마른 화장솜에 비해 몇초 더 불을 켜고 있었다는 것 빼곤

불 붙는 부분에선 문제 없었음.

습한 환경에서도 불을 붙일 수 있다는 이야기.

여러가지 버전의 불쏘시개들이 있지만

바셀린+화장솜 조합만큼 화력이 오래 유지되는건 못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