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에 사는 엔팬인데 군생활하다가 8월에 휴가 생겨 라이온즈파크에서 NC경기 하길레 찾아감. 굳이 대구까지 간 이유는 그날 선발투수가 내가 제일 좋아하는 구창모 산수였음.
그러나 흙취가 되는 바람에.... 아쉬운 마음으로 휴가 때 야구 경기를 못보고 부대에 복귀했는데 한이 풀리지 않아서 그런지 9월에 또 다시 휴가 내서 이번엔 아예 마산 가서 직관하기로 결심함. 기왕 마산 간거 구창모 선수 선발 등판하는거 꼭 보고 싶어 계산적으로 9.27~9.29에 놀러갔음.
1일차 NC vs 키움(09.27) 이날 설레는 마음으로 직관했고 좌석은 111구역이었음. 선수들 가까이서 볼 수 있어서 좋았음. 그러나 상대는 키움이고 선발도 요키시 선수라 쉽지 않을거라 생각했는데 오영수 선수의 끝내기로 승리하였음.
2일차 NC vs 삼성 사실 이 경기가 제일 기대됬음. 양팀 선발투수가 우리나라 국가대표 투수에다 기량 두 투수 기량 만개하고는 첫 맞대결이니 상당히 기대했는데 기대 이상의 경기력을 보여줬음. 구창모 선수의 퀄리티플러스와 10승 경기 직관ㄷㄷㄷㄷㄷ 노검사 쓰리런은 덤. 상당히 재미있었음. 내가 직괸한 경기 중에 제일 재미있는 경기가 아니였나. 글구 창모 선수 인터뷰 끝나고 단체로 덕아웃 근처에 모여있길레 선수들 싸인 받는건가 생각하고 봄. 근데 대부분 선수들은 그냥 지나쳤고 안내 요원 땜에 더더욱 쉽지 않았음. 그러나 구창모 선수는 오늘 선발투수였음에도 불구하고 팬서비스 해줬음. 그저 빛 ㄷㄷㄷ 성덕 ㄷㄷㄷㄷㄷ 안내요원들이 그만 받으라고 할때까지 계속 싸인해줬음. 구창모 선수가 우리팀 스타인 이유는 단순히 야구 실력만이 아님. 팬들 생각해주는 마음 또한 우리팀 에이스였음. ㄷㄷㄷ
3일차땐 창원nc파크에 있는 스벅 들리고 지금은 집 가는 중. 저번에 대구 때 흙취 됐던 경기 한 풀고도 남았음. 특히 삼성전은 구창모 선수의 10승투와 팬서비스로 어린애 마냥 좋아했음. 이번 직관 2연승으로 직관 전적 9승 1패(1패는 한국시리즈 2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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