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실화임
한 초딩 4학년때쯤이였음
체육시간 끝나고 교실로 왔는데 같은반 여자애 책상위에 비밀 일기장이 있더라?
아무도 없는거 확인하고 바로 열어재껴 내용을 확인했다.
내용이야 뻔한 여초딩의 비밀일기장이였음 누구를 좋아하네 뭐네 그런이야기들.
그때 우리반에 관심종자(지금 생각해보니 ADHD환자였던듯) 새끼가 들어와서 특유의 깝죽거리는 행동으로 뭐하냐고 나를 귀찮게 함.
이 십새끼 평소에서 하는짓 극혐이라서 걍 쌩까고 일기장 내려놓고 나 할거 하러감
그 일기장 보자마자 재밌다고 또 지혼자 막 깝치면서 처 읽고있더라
그지랄 뇌절 존나 할때 이제는 애들이 다 올라왔고 일기장 주인이 그걸 보자마자 극대노 하면서 울었음
여자애들은 바로 선생님 불러와서 인민재판 시작했고 그새끼는 앞으로 불려나가서 심문을 받는데
이 씨발놈이 그냥 앞에서 죄송합니다 한마디 하면 끝날것을 막 지는 억울하다고 하면서 결국 나를 들먹이기 시작함
바로 어그로는 전부 나한테 집중되었고 그때 나는 바로 장화신은 고양이 표정 시전함
울먹이면서 모르는 일이라고 하니까 바로 옆에서 여자애들이 쟤는 본적없다 내편들어줌 (ㅋㅋㅄ)
그 광경을 본 우리 십새끼는 바로 발작하면서 아니라고 저새기가 먼저 봤다고 울부짖기 시작함
평소에 이새끼한테 쌓인게 많던 선생은 그걸 보고 너는 이상한놈이라고 극대노 시작함 (이새끼 평소 수업시간에도 돌아다니고 그랬음)
너는 성격이 너무 왔다갔다 하고 이해할수 없다고 하면서 선생이 랩하듯 훈계하는데
그거 보고 또 그새끼는 더 지랄하기 시작함
둘의 지랄이 클라이막스로 향할때 사건이 터져버림
이때가 2000년도 초반임
아직까진 선생들은 훈육 목적으로 몽둥이로 후드려패던 시절이였고 우리 담임은 고릴라 닮은 덩치 큰 남선생이였음
더이상 참지 못하고 참피짓을 하는 그새끼한테 선생이 날라차기 시전함
걔는 교탁 옆에 있었고 사진처럼 교실 문은 열려있었음
180가까이 되는 성인 남자가 140될까말까 한 초딩을 날라차기 한거임
그대로 교실 밖으로 걔가 날아가서 복도 벽에 부닥침 그새끼 질질 짜고 옆반에서 선생나와서 뭔일인가 벙쪄 있을때
담임이 그새끼한테 제자리로 오라고 함
운이 좋았던건지 그새끼는 사지 멀쩡하더라
울고있는데 더이상 지랄은 안하고 그 이후로 교실 앞에서 10분정도 담임이 말로 조지고 나서 그 일이 끝났음
그 후에 그새끼는 학년 올라갈때까지 반에 있는지 없는지 모르게 조용했고
따로 학부모가 찾아오거나 이런일은 없었음
아마 그 이후로 ADHD 치료된게 아닌가 함.
지금 생각해보면 선생이 진짜 말도안되는짓을 한건데 요즘 학교에서 깝치는 애들 보면 폭력도 필요하다고 생각함
3줄요약
1. 비밀일기장 훔처보다 걸림
2. 난 안들킴
3. 참피짓 하는 초딩한테 선생이 날라차기 함 (심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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