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셀프 가드는 언제 어떤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 할까? (주관적)(장문)

ㅇㅇ(124.60) 2022.08.20 18:30:01
조회 16354 추천 47 댓글 166



며칠 전에 조원희 선수가 천하제일 무술대회 2에서 셀프가드 후 버터플라이 가드 스윕으로 넘겨서 승리를 거뒀는데, 항상 셀프가드가 실전에서의 최선책은 아니지만 차선책 정도는 되는 테크닉이라고 생각을 했고 셀프가드도 셀프가드 나름의 사용처가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던 사람으로써 감회가 정말 새로웠다. (물론 이번에 올라온 양감독 tv 영상에서 양감독은 조원희 선수의 테크닉이 셀프가드라기보단 중심을 안 주면서 버터플라이 스윕처럼 넘긴거라고 하고 유도갤러리에서도 안오금띄기라는 주장이 있던데, 스윕 시의 그립법과 오금 양쪽 다 다리 훅을 건것으로 보아 버터플라이 가드 -> 버터플라이 스윕의 수순이되 버터플라이 가드 중간과정이 빠르게 지나간 것처럼 보임. 개인적인 의견 ㅇㅇ)



근데 아직도 가끔 셀프가드가 그냥 벌러덩 눕는건줄 아는 주짓수 비수련자들, 혹은 셀프가드 테크닉을 배운 지 얼마 안 되어서 어떻게 써먹어야 하는지 잘 모르는 주린이들이 있을 것 같아서 셀프가드를 어떻게 써야 하는지에 대해 한 번 글을 써보려 한다. 물론 나도 경력이 2년 정도에 건강상의 이유로 승급을 못 하고 있는 화벨 따리이지만 그 만큼 화이트벨트 초보들의 입장에서 더 이해되는 글을 쓸 수 있다고 생각한다.






1. 셀프 가드란 무엇일까?



주짓수 도장에 입관하면 가장 먼저 배우는 테크닉이라고 할 수 있는 테크닉인 셀프가드! 셀프가드란 정확히 뭘까?



대부분의 주짓수 비 경험자, 심지어 주짓수 베이스가 아닌 mma 선수 또한 상대와 접촉이 있든 없든 스스로 땅으로 내려가는 것을 셀프가드라고 말하는 경우가 많다.



로드 fc 챔프였던 이윤준 선수까지 박태준 작가의 웹툰 자문 때 이노키 알리 포지션을 예로 들며 스스로 땅으로 내려 가는 것을 저 사람 가드간다, 이렇게 표현했으니 말 다 했지 뭐.....



일부 사람들은 셀프가드가 주짓수 상황에서나 통하는 기술이고, 주짓수 룰이 그라운드에서 진행해야 되는 거기 때문에 끌려가 주는 거지 실전에선 쓸 수 없는 기술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실제로 나에게 그런걸 질문 하는 사람도 있었고, 므마 갤러리나 복싱 갤러리, 심지어는 유도 갤러리에서까지도 이런 얘기가 나왔던 적이 있는 걸로 기억한다.



물론 주짓수 시합에서, 혹은 스파링에서 깃을 잡고 그냥 털썩 앉기만 하고 마지 못해 그 상대에게 들어가 주는 경우가 있긴 하다. 근데 이건 진짜 찐 초보 비기너들끼리거나 아니면 가드 세팅을 느긋히 해도 디테일이 장난 아닌 찐고인물들 사이에서나 나오는거고 통상적인, 그리고 이상적인 셀프가드의 모습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이상적인 셀프가드란 뭘까? 아래 짤들을 보도록 하자.







25b2c76bf1dd75b67bb3daf811c4252fef773baa899b43801c04ccad8fbfac6c248c

<상대의 옷깃을 잡고 칼라 앤 슬리브 가드를 세팅하는 모습>





7fb5c52febdb76b16bbdc69528d527036c4d840e0b2c9bd0

<마찬가지로 상대를 잡아당기며 가드 세팅과 동시에 언더훅을 파 백 테크닉을 설명하는 모습>



눈치 챈 사람들도 있겠는데 둘다 상대를 잡아당기며 가드로 끌고 내려 온다.



셀프가드의 영어명은 pulling guard, 즉 잡아당기는 가드라는 뜻이다. 상대를 잡고 잡아당겨서 가드로 내려온다는 거지.



셀프가드는 상대의 도복을 이용해 상대를 끌어 잡아 당기거나 상대 몸을 그립으로 잠궈서 끌고 내려와 상대의 "중심을 무너뜨리는 것"에서 시작한다.



즉 셀프가드는 스스로 눕는 테크닉이 아닌, 내 온몸을 이용해서 상대를 끌어 당기는 테크닉인거지.



만약 내가 가드를 갔는데 상대가 나에게 끌려오지 않았다, 혹은 중심이 흔들리지 않았다는 것은 그건 셀프가드에 제대로 성공하지 못 했다는 뜻이다.



보통은 그런 셀프가드를 시전하는 사람들의 중심을 보면, 내 몸이 제자리에서 높이만 낮아졌거나 혹은 아예 내몸이 상대의 안쪽으로 들어간 경우도 보인다.



올바른 셀프 가드를 위해선 기주짓수에선 상대의 도복을 잡거나, 노기에선 아예 틈이 없는 상체 클린치 혹은 한 쪽 손목을 완벽히 제압하는 것에서 시작하여 그렇게 잡은 상대의 도복, 허리, 손목을 온 몸을 이용해서 끌어당기는 게 중요하다. 즉 중심이 뒤로 이동하면서 상대가 나에게 끌려와야 한다.



그리고 이런 셀프가드의 매커니즘은 유도의 기울이기와도 비슷하다고 할 수 있고 사실상 주짓수에서 자주 쓰이는 칼라 드래그는 이 셀프가드와 매커니즘 자체는 거의 비슷한 기술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생각한다.







79ad8721ed8176b16bbdc69528d52703abe19bec5b743278

<마찬가지로 상대의 깃을 잡고 중심을 흔들며 칼라드래그를 시도하는 모습>




즉, 므마갤러리나 여타 격기 종목 갤러리에서 보이는 상대가 셀프가드를 시전하면 사커킥을 날린다는 소리는 완벽한 개소리에 가깝다.



셀프가드에 성공했다는 건 상대가 이미 나와 같이 그라운드에 있다는 소리와 다름이 없다.






2. 그렇담 셀프가드를 실전에선 어떻게 써야 할까?



자, 좋다. 그럼 상대를 셀프 가드로 끌고 내려왔다. 여기까지의 테크닉은 실전이든 스포츠든 아주 유용하게 쓰이는 개념이다.



하지만 여전히 상대는 나보다 상위 포지션을 유지하고 있고, 일부 스포츠에서 쓰이는 델라히바, 시팅가드, 딥하프, 라쏘 등등의 가드들은 실전에선 굉장히 스스로를 위험에 빠뜨릴 수 있다. 왜?



스포츠 주짓수에선 그저 상대의 도복 그립을 뜯어내고 스윕에 성공하면 되지만 실전은 상대의 무수한 파운딩이 날아들 수 있기 때문이다.



상대의 골반을 밀 수 있거나, 상대의 상체를 니쉴드로 막는 Z가드라던가, 혹은 클로즈나 하프에서 아예 상대의 상체를 납작하게 자신의 몸에 밀착시켜 상체를 죽이는 등 상대와 나의 거리를 조절하는 것의 선택권을 내가 쥐고 있어야 한다.



거리 조절을 내 맘대로 할 수 있다면, 이건 아까 스탠딩에서의 상황과 마찬가지로 상대의 중심을 흔드는 행동이 될 수 있을 것이고, 나에게 들어오는 타격을 내가 조절할 수 있다는 소리와 마찬가지란거지.









7ceb8676b28a68f33aee98b21fd7040356b60f7a653907c4399f39

<마찬가지로 클린치 접근후 상대의 상체를 잡고 끌어당겨 상대의 상체를 완전히 죽인 뒤, 버터플라이 가드 스윕을 시전하는 조원희 선수.>






3. 결론


즉 스포츠에서든 실전에서든 셀프가드를 쓰기 위해선 상대를 잡고 흔들거나 잡아당기는 등 상대의 중심을 무너뜨리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소리다.



가끔 무그랄 1그랄들의 스파링을 보자면 어떻게 상대의 깃을 잡고 셀프가드까지는 잘 간다. 하지만 제자리에서만 눕는 분들이 몇몇 보이고, 그런 상황에서 상대가 몸을 조금만 뒤로 멀리 하면 그립이 금방 풀리기까지 한다.



혹은 경력이 오래된 유색벨트들의 경우, 룰에 너무 익숙해지기도 했고 그 뒤에 준비된 수가 많기 때문에 가드세팅을 천천히 느긋이 하는 걸로 보이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나 같은 초보자들의 입장에서 보자면 가장 이상적인 셀프가드는 상대의 중심을 완전히 흔들고 무너뜨리는 것에 있다는것, 하다못해 상대가 상체를 못 세우게 클로즈나 하프 가드에서 잡아당기기만 하는 것조차 상대의 중심을 흔들지 못한 셀프가드보다는 몇배나 좋은 대처라는 것을 꼭 알아줬으면 한다.



나도 오래된 경력이 아니라 유색벨트들 입장에서 보면 동의를 못 하는 부분이 있을 수도 있고, 꼴값을 떤다거나 당연한 소리를 한다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그럼에도 상대의 중심을 무너뜨리고 끌 고 오는 셀프가드가 이상적인 셀프가드라는 핵심 주제는 전혀 틀린 말이 아니라고 생각하니 세세한 부분에서 내가 틀린게 있다면 너그럽게 알려주길 바란다.



물론 그렇다고 실전에서 싸움나면 셀프가드 뻥뻥 써라, 이런건 아니다. 그래플러로써 아무래도 가장 유리한 포지션은 상위 포지션이라 생각하기에 레슬링이나 유도를 짧게라도 경험해보고 테이크다운 테크닉을 하나라도 갈고 닦는걸 추천함 ㅇㅇ



긴 글 읽어줘서 고맙다~~








1줄 요약 - 셀프가드는 상대를 끌어당겨서 중심을 잃게 만드는 테크닉이고 실전에서 충분히 쓸 수 있다 ㅇㅇ





출처: 주짓수 갤러리 [원본 보기]

추천 비추천

47

고정닉 12

37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어떤 상황이 닥쳐도 지갑 절대 안 열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5/20 - -
공지 실시간베스트 갤러리 이용 안내 [1631/2] 운영자 21.11.18 5265363 424
233643
썸네일
[이갤] 동물들의 다양한 생존전략...jpg
[11]
설윤아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25 488 4
233641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주인님 쾌락조련하기.manhwa
[45]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5 15730 81
233639
썸네일
[이갤] 제주도에서 갈치 혼밥하려다 약간 섭섭함 느낀 여행유튜버.jpg
[135]
슈붕이(211.234) 23:05 3310 21
233637
썸네일
[인갤] [빠따 소녀 게임/KILL THE WITCH] 플레이 엑스포 참가
[22]
SnakeEagl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55 1837 31
233635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동양의 유명한 좀비..jpg
[124]
ㅇㅇ(122.42) 22:45 8082 57
233633
썸네일
[야갤] 무엇이든 물어보살 최초의 까방권 획득자
[98]
ㅇㅇ(106.101) 22:35 7860 86
233627
썸네일
[이갤] 자기입으로 알파메일이라고 하는 남친...jpg
[246]
설윤아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5 16784 93
233625
썸네일
[기갤] 핀란드 여자가 무료 한국어 수업 갔다가 도망간 이유.jpg
[173]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56 15973 167
233623
썸네일
[누갤] 묻혀있는 영화들 18선(지난 1년간 본 영화 중)
[56]
벌새_김보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45 4951 45
233621
썸네일
[야갤] 오늘자) 가수 생활 망한 썰 푸는 지석진.jpg
[77]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35 9586 90
233619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사람들이 오해해서 억울하다는 김구라아들
[196]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25 15716 98
233617
썸네일
[중갤] 지역감정 만든새끼
[1050]
정치병자(211.117) 21:15 21232 355
233615
썸네일
[새갤] 이준석 TBC 인터뷰 "尹, 바뀌지 않을 것"
[391]
정치마갤용계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5 10109 265
233613
썸네일
[특갤] GPT-4o 에게 외모평가를 받아보자
[176]
댓논(125.137) 20:55 17773 305
233611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라드유
[255]
레이퀀스뱅큐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45 15202 60
233607
썸네일
[해갤] 유명인이 응원하는 축구팀 밝히면 안되는 이유.jpg
[109]
해갤러(185.89) 20:25 13143 44
233605
썸네일
[새갤] 트럼프 홍보 영상에 ‘히틀러식 표현’…하루 만에 삭제
[157]
정치마갤용계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5 10384 56
233603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유럽 북해 원양어선의 삶
[19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5 14733 110
233601
썸네일
[건갤] 이번 기회에 코난에 나오는 건담 오마주 캐릭터들을 알아보자
[85]
?까묵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55 13305 96
233599
썸네일
[이갤] 대학생이 몰래붙이고간 포스터때문에 난리난 맥도날드...jpg
[237]
설윤아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45 22755 264
233597
썸네일
[유갤] 싸이가 말하는 요즘 공연장 문화
[386]
ㅇㅇ(185.89) 19:35 23720 252
233595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영국 차기 총리 근황...jpg
[246]
ㅇㅇ(1.218) 19:25 18814 66
233593
썸네일
[야갤] "회원국 중에 한국이 가장 커"… OECD가 꼽은 문제점은?
[464]
야갤러(211.235) 19:15 28228 205
233591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뉴스에 나온 칼 든 괴한을 제압한 MMA 선수
[165]
ㅇㅇ(222.235) 19:05 13351 146
233589
썸네일
[부갤] 축의금 3만원 낸 친구에 이유 물으니.
[681]
부갤러(118.235) 18:55 29831 19
233586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일본에서 불륜이 들통난 성우 자세한 취재내용 정리
[275]
노인복지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8:45 23353 145
233583
썸네일
[리갤] 임요환과 홍진호가 생각하는 임요환 vs 페이커
[508]
ㅇㅇ(185.114) 18:40 15779 187
233581
썸네일
[새갤] '초고속 진화' 딥페이크, 국가 안보까지 흔든다.. AI 규제냐 개발이냐
[212]
정치마갤용계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8:35 17443 70
233579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느타리버섯이 사실 "육식"버섯인 이유
[191]
유미고양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8:31 25487 276
233577
썸네일
[코갤] 빳데리가 하던얘기도 슈송이가 다 풀어서 했네 ㅋㅋㅋㅋ
[101]
ㅇㅇ(223.39) 18:25 11739 100
233575
썸네일
[싱갤] 유익유익 스테로이드의 부작용의 위험성
[219]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8:20 26535 267
233573
썸네일
[카연] (ㅇㅎ) 여름특집 기후재앙 폭염으로 TS해본.manhwa
[97]
새만화금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8:16 16904 136
233569
썸네일
[미갤] 성시경 역대급 극찬 나온 속초 두루치기 집.jpg
[315]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8:05 20173 73
233567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중식당 이어받은 일본누나 근황
[595]
Laur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8:01 44106 536
233565
썸네일
[중갤] 싱글벙글 K게임사 신작게임 근황 ...JPG
[269]
ㅇㅇ(121.147) 17:56 25692 134
233563
썸네일
[도갤] "왜 민원 해결 안해?"... 공무원 향해 테이블 던져 '와장창'
[339]
ㅇㅇ(146.70) 17:50 14969 81
233561
썸네일
[이갤] 도둑때문에 난리난 미국 샌프란시스코...jpg
[238]
설윤아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48 16579 165
233559
썸네일
[로갤] 일본 종주 후기! <2편 : 서(남) 지방>
[23]
bono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25 2893 15
233557
썸네일
[멍갤] "굶겨서 데려오세요"... 강형욱 '혼내지 않는 교육' 이거였나?
[504]
ㅇㅇ(45.12) 17:20 21367 64
233555
썸네일
[기갤] 김건희가 청탁을 받은건 나왔네
[398]
ㅇㅇ(79.110) 17:15 17504 220
233553
썸네일
[싱갤] ㅅㄱㅂㄱ 국장 근황
[180]
복슬복슬Teemo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10 23803 171
233551
썸네일
[첼갤] 지금 첼시 상황
[77]
ㅇㅇ(223.39) 17:05 13728 117
233549
썸네일
[새갤] '서울대 n번방' 전조증상 있었지만‥처벌도 대책도 흐지부지
[227]
정치마갤용계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00 13183 118
233545
썸네일
[군갤] 최근 조폭 범죄 합동훈련 상황 ㅋㅋㅋ
[386]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50 25305 249
233543
썸네일
[만갤] 블루아카이브 PD 결국 퇴사 ㅋㅋㅋ
[73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45 36034 292
233541
썸네일
[미갤] 그 시절 음주단속 풍경.jpg
[12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40 15155 65
233539
썸네일
[기갤] "예비신랑이랑 결혼전 요구사항을 교환했는데 너무 예민".jpg
[693]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35 26395 237
233537
썸네일
[이갤] Kpop서바이벌 프로그램에 나온 탈북민 일본반응...jpg
[147]
설윤아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30 16564 83
233536
썸네일
[야갤] 오늘자) 연기할 때 캐릭터 ON/OFF 확실하다는 천우희.jpg
[87]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26 14417 3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