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배수구

1.50금을 샀다. 22년 8월 11일 도착한 렌즈. 시골 사람이라 어떻게 써야 할 줄 몰랐다. 이 렌즈로 어떤 사진을 찍어야 할지

풀프 2.8이상은 써본 적 없는 어둠의 자식은 내가 어떻게 이 어드벤티지를 활용해야 할지 몰랐고 아직도 모른다 

나만의 사진을 남기고 싶다. 그래서 독특한 구도를 더욱 시도해본다. 그 결과를 받아들이는  순응하기로 했다

라이터의 요정

내 맥주잔 속 우주

부유물

2.시그니처의 정립. 내가 길 길을 헛갈리던 시기 a7r3은 무난한 성능은 무난한 길을 열어주었다

특히나 방에서 나기 싫어하고 특이한 오브제를 추구하는 성향에 맞게 고속의 셔터스피드와 높은 감도를 허용해주었다

그라데이션

이정표

3.105마와 함께한 즐거운 풀프 인생.쓰던 엠오막투를 친구에게 렌탈하며 A7r3a로 기변하고 나서의 사진들

마포에서 단번에 풀프로 넘어오지, 렌즈 가격은 두배를 가볍게 뛰고 하나 적응 안 되는 상황에서 찍었던 것 같다

하지만 바득바득 아이디어를 따졌다. 그게 다른 사람과의 유일한 차별점인 것같아서

유충

떨어지는 순간

반사

길고양이의 일생

4. 다시 마포로, 60마로. 이 시기에는 딱히 할 말이 없음. 사진 자체가 재미있었거든. 특이한 구도, 멋진 보정, 매력적인 피사체에 집착하지 않았어

그저 셔터 누르는 것에 기쁨을 누리던 그런 시절이 있었다. 

황혼

5.마지막. 올림푸스 m5mk2를 사서 얼마 안 되어 찍은 사진, 사진이 뭐가 그래 즐겁고, 사진 커뮤니티를 즐겨 뭐 하나 싶었던 그런 그때

그냥 보이면 셔터를 누르고 집에 와서 확인하기만 해도 즐거웠다

힘빠진 이유는 술취해서 그럼

념글 안 가면 천천히 수정하고 덧붙여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