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랑 영상, 쓸 내용이 많아서 4편으로 정리하려고 함

1,2는 전시회

3은 라이브 후기(스포붙여서 올릴 예정)

4는 크리에이터마켓, 크립톤 사장 우연히 만나서 잠깐 대화했던 얘기이랑 여담

프로세카 등으로 유입된 밐붕이들도 많아서 간단히 설명하면, 매지컬 미라이는 2013년부터 시작한 보컬로이드(요즘은 버츄얼 싱어라고 하더라)행사다

오직 일본에서만 열리며, 행사를 두 부분으로 크게 나누면 전시회와 라이브 콘서트로 구성되어있음

하츠네 미쿠를 개발한 크립톤 퓨처 미디어와 도쿄mx 주최이기 때문에 크립톤 퓨처 미디어에서 개발한

하츠네 미쿠, 카가미네 린, 카가미네 렌, 카이토, 메이코, 메구리네 루카만이 등장

난 2018년도에 한번 가보고 너무 재밌어서 매년 가기로 생각했고, 당연히 2019년에도 참가했었음

(2019년 매지컬 미라이 라이브 콘서트 종료 후 찍은 현장 영상)

2019년 매지컬 미라이가 끝나고 2020년 개최가 발표되었고, 당연히 가겠다고 생각했음

그런데 그 때는 몰랐다

설마 그 이후로 

무려 1077일동안 못 가게 될줄은...

코로나로 입국 자체가 막히면서 매년 가느냐 못가느냐 희망고문이 시작됐고 뉴스 하나하나에 일희일비 하면서

존버해온지 1077일, 올해 여름부터 입국규제가 살짝 풀리기 시작했고 언제 다시 조여질지 모르는 상황이기 때문에 

그리고 10주년을 놓치기는 너무나도 싫었기 때문에 용기를 내보기로 했다

그래서 1077일의 존버를 마치고 이제는 가기로 했다

아침에 인천공항에서 간단히 먹고

이륙

하늘에서보는 인천공항

한반도의 끝이 보인다

무사히 간사이공항 도착

상세 후기는 4편에서 쓰고 전시회 바로 들어간다

가봤던 밐붕이들은 알겠지만 일단 들어가면 특별히 계획 없이 떠돌게 된다

나도 그랬음

하지만 제일 눈길이 가는게 바로 10주년 기념 모든 년도 등신대가 총집합한 중앙부분

20 매지컬 미라이 여름축제 ver

17년도 미쿠 10주년 때 등신대

18년도 등신대

19년도

20년도 겨울축제 버전

개인적으로 제일 잘 뽑혔다고 생각하는 작년 매지컬 미라이

메르헨 판타지

그리고 올해 테마인 레트로 퓨처

매지컬 미라이 10주년 등신대

무지성으로 등신대돌다가 전시회 출품 부스를 돌기 시작했음

늦게 도착해서인지 굿스마일 부스에는 이미 털린 상품들이 많다

딸기미쿠로 불리는 15주년 기념 버전

화려하고 이쁘다

니고미쿠로 불리는 프로세카 믹구 넨도

린렌 심포니 버전

작년 매지컬 미라이 넨도도 전시되어있음

아직 발매안된 빵빵이와 발매된 빵빵이들도 커엽게 앉아있다

빵빵이 부스에서는 빵빵이는 안팔고 올해 아크릴 스탠드 팔고 있었음

한쪽에서는 소프트웨어 실물 전시

근본조합들

무지성으로 계획없이 돌아다니다보니 사진순서가 엉망이다

그냥 이것저것 찍고 다님

공식굿즈줄에는 늘 그렇듯이 역대 매지컬 미라이 깃발이 늘어서있다

돌피부스에는 니고미쿠랑 린 돌피가 전시되어있는데

이쁘긴 한데 뭔가

뭔가 눈이 무서워서 내 취향은 아님

새로 나올 예정인 피규어로 알고 있는데 겁나 이뻐서 찍어봤다

블루레이 홍보 부스인데 이쁜 판넬을 구석에 놨더라

자리배치 ㅎㅌㅊ

라이브 공연장 들어가기전에 있는 광고판

옆관에서는 크립톤 멤버들 기본형 등신대를 따로 전시중이었음

메이코눈나

아마 크라우드 펀딩 받아서 진행했나봄

우리형

뭔가 이질감이 느껴지는 믹구

내 눈에는 린이 제일 잘 뽑힌듯

렌민이

루카

기본형 등신대전시회장이랑 크리에이터마켓 전시회장이 같은데 출구 광고판

전시회장 출구에도 대형광고판을 배치해놨다

첫날 라이브 공연장

라이브 후기는 따로 쓸거고 2편에서 계속

- 1077일의 기다림, 매지컬 미라이 10주년 후기 -2-

1,2편이 전시회

3편이 라이브

4편이 크리에이터 마켓이랑 크립톤 사장 우연히 만나서 얘기한 썰이랑 여담

1편- https://gall.dcinside.com/m/mikuhatsune/61887

둘째날,마지막날에도 전시회부터 들어갔음

둘째 셋째날 사진 영상은 그냥 한꺼번에 올린다

이미 어제 몇바퀴 돌았지만 사진을 덜 찍었어서 더 돌아다니면서 찍어봤다

프로세카 부스

? 이게 다임? 이라고 할수 있는데

정말 이게 다임

프로세카는 라이브도 따로하고 이미 흥하고 있기 때문에 딱히 홍보에 열을 올리는 모습은 없었음

왜냐면... "잘나가니까"

둘째날에 더 처참해진 굿스마 부스 매진행렬

둘째, 셋째날은 토일이라 사람이 더 많았다

등신대 최대한 많이 찍어보려 시도는 했음

아래 사진에서 정리해봄

밥먹으러 나와서 인텍스 오사카 풍경 담아봄

래핑한 트럭이 서 있었다

이거 작게 만들어서 공식굿즈로 팔던데 마지막까지 남아있더라

보카로에 트럭이라니 구경하기는 좋은데 굿즈로는 애매한 조합

역대 매지컬미라이의 역사를 담은 곳도 있고

트위치에서 디제잉 생중계 해주는 디지스타

마지막날 가니까 굿스마 부스에 남은거 얼마없다고 다요 그림 그려놨더라

마지막까지 다요는 품절되지 않았다...

그래도 10주년 다요 새로 나온건데...

기타는 잘 모르지만 오른쪽에 저 기타가 99만엔이라고 함

누가 사겠냐고 하는데 실제로 어떤 아조시가 계약서 작성하는거 구경했음

사는 사람이 있기는 있더라

믹구가 저 기타들고 20년도 라이브 때 언노운 마더 구스 연주했었음

야마하 부스에 프로세카 믹구 모델

가끔 손 흔들어서 인사를 해주는데 겁나 커엽다

커엽커엽

휠라랑 콜라보도 했음

일러스트레이터들의 10주년 일러와

팬들이 그린 10주년 기념 일러스트들도 전시중이었음

역대 매지컬미라이 오피셜 CD 전시

얼굴 비친거 나 아님 비치길래 옆으로 비껴서 찍음

자세히 못봤던 10주년 등신대를

확

대

이쁘지만 약간 내 취향은 아니다

여기저기 찍다가 등신대쪽으로 다시가서 찍어봄

영상 다 4K로 찍었으니까 관심있으면 자세히 보렴

입장하면 바로 앞에 있는 전시물

원래는 일본어,영어,중국어,한국어로 환영인사 써놨었는데 올해는 없더라

코로나 때문인지 제단이 없어져있었음

제단이 뭐냐면 매지컬 미라이에 나를 포함한 씹덕들이 인형,피규어 등 기본형이나 커스튬한것들 가져와서 올려놓고 같이 사진찍고 교류하는

전시회에 공식적으로 있는 공간임

그런데 없어지니까 팬들이 전시회장 바깥에 테이블이랑 벤치에 간이로 만들어놨더라

자진철거 1분전에 발견해서 딱 한장 남겼다

이렇게 전시회 다 보고 라이브 후기는 따로 쓸거고

남은건

아침먹고

다카라네

한! 오! 환!

전시회 많이 돌았는데 막상 사진은 100장 정도밖에 못추리고 못찍은거 많아서 약간 아쉽다

사온 굿즈들

자세히는 4편 여담에 써놓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