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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안뿌린치킨팝

2022.08.14 08:10:01

조회 11757 추천 49 댓글 121

날 진짜 너무 더움

11시 40분에 도착했는데 입장은 50분부터라 도산공원에서 잠깐 대기함

오늘은 도움 많이 주시는 지인분에게 한턱 내는 자리

사진은 교꾸 하나만 빠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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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팅

지인분은 잔소주 하나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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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완무시와 스이모노

차완무시는 짭조름하고 따뜻

스이모노는 슴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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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문어 조림

간장이 달달하니 좋았고

문어는 씹는맛이 있기보다는 굉장히 부드러웠음

이거 맛있었음

니기리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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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어

씹자마자 초향하고 시소향이 확 올라옴

시미즈 샤리가 간이 있다는 말을 많이 들었는데

간은 생각만큼 그렇게 강하지는 않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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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치

얘는 씹자마자 생강향이 확 올라옴

한치 특유 맛이 잘 느껴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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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

짭조름하니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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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무늬전갱이

이거 좋았음. 오늘 니기리중에 젤 좋았음

서걱서걱하는 씹는맛이 잘 느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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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새우

중간에 단새우 한마리 무너져 내림 ㅋ

그래도 맛은 괜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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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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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치속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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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싸서 하나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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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뱃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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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태

요새 시미즈 런치 후기들 찾아보니

금태가 안나오는 경우도 있던 것 같아서

금태 기대는 안했는데

이렇게 딱 나와주니 아주 조쿠여 ㅋㅋ

금태는 뭐 맛없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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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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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어

괜찮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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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기도로

다들 아는

단무지와 참치가 섞인

맛있는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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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어

요근래 먹은 장어중에서 젤 괜찮았음

다만 가시가 두어 개 정도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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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배가 덜 차서

네기도로 추차했음

위에 참치 더 얹어서 주심

이거 먹으니 어느정도 배 부름

지인분은 참치 속살이 괜찮다고 하셔서

속살 한피스 더 추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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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차비용 참치속살 한피스+네기도로 해서 3만원

네기도로 먹고 마지막으로 교꾸

교꾸는 달달하니 맛있었음

사진찍는거 깜빡함

음식 나오는 텀이 있어서

식사시간은 2시간 정도 걸림

느긋하게 먹는거 좋아하는 나는 괜찮았지만

식사 빨리 하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좀 문제가 있을듯

접객이나 서버분들 응대 모두 괜찮았고

니기리들도 다들 괜찮았음

간이 강한 샤리를 생각했는데

의외로 샤리 간이 생각보다 그렇게 강하지는 않았음

양은.. 음

본인이 잘 먹는사람이라면

확실히 양이 좀 부족할수도 있을거같음

코스 다 끝나고 뭘 좀 더 먹고싶었던건 시미즈가 처음이었음

결국 네기도로 추차하기도 했고

전체적으로 괜찮게 먹었지만

예약이 매우매우 어려운 스시야이기도 하고

어떤 스시야인지 궁금증이 풀리기도 했으니

추후 재방문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맛있는 니기리들과 좋은 음식들 잘 먹었습니다~~

출처: 오마카세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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