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일치기로 혼자 부산 이리페스티벌 갔다 온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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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일치기로 혼자 부산 이리페스티벌 갔다 온 후기앱에서 작성

ㅇㅇ

2022.08.14 07:30:01

조회 12121 추천 66 댓글 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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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 이리하는 친구도 없는데 페스티벌은 가고 싶고 해서 혼자서 무궁화호 5시간 타고 부산 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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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먼저 밀면 한 그릇 뚝딱함

부산역 앞에 만두로 유명한 머시기 가려고 했는데 사람 겁나 많아서 산 중턱에 있는 기사식당왔는데 힘들어 죽을 뻔했다

약간 덜 시큼한 냉면에 면이 쫄면 느낌이였는데 처음 먹어본 음식인데도 불구하고 내 입맛에 맞았음 근데 먹다보니까 마늘향이 좀 세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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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면 조지고 바로 한 시간 버스타서 엑스더스카이 옴

입장료 드럽게 비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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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여기 시발 이게 왜 있는거냐 오줌 지릴뻔했다

내가 롤러코스터는 타도 이런건 존나 질색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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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가면 우리의 윾쾌하신 매그형님이 반겨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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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릴스탠드는 탈옥수누나랑 부거밖에 안 남았더라 부거 악성재고 겁나 많음...

스킨 인기투표 때 리오 탈락시키는데 이용만 당한 불쌍한 부거 ㅠㅠ 근데 난 캐시 응원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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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온은 기열당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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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놈들 건졌음

수아 니키 리다 리오 다 팔려서 아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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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더스카이 앞에 바다 뷰 좀 멋졌음

근데 지금 보니 사진 삐뚤어졌네 불-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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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엑스더스카이 나와서 바로 삼정타워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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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어 사진들이 제일 먼저 스크린으로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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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즈 파는 부스 옆엔 칼라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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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넨 카페 앞에 서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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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건물에 애니플러스 있더라 ㅋㅋ 씹덕친화 건물이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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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은 낙곱새

그냥 충분히 예상 가능한 맛이지만 그래도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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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료는 4잔 먹었음

저녁먹기 전에 로지 엠마 저녁먹은 후에 시셀라 리다 먹었는데

로지-그냥 평범한 아이스초코

엠마-엠마 코스터 얻으려고 난생 두번째로 먹었는데 시발 민초는 사람이 쳐먹는게 아님

시셀라-우유에 뽕따 녹인 맛 맛있었음

리다-탄산수에 자두청 탄 맛 이것도 괜찮았음

네 잔이나 쳐먹고 배탈남

쿠키는 그냥저냥 평범하게 먹을만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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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뭐 하는건지 궁금해서 기차 시간 밤 9시로 미뤘다

토크쇼 비슷한건데 재밌었음

이터널 리턴을 사랑해주시는 분들께서 열일해주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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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해서 NP 쿠폰도 얻음

시즌7 프젝인지 사펑인지 센스있게 그 테마로 했으면 더 좋았을텐데 아쉽

근데 어떤 놈이 현우♥혜진이랑 매그♥마커스 둘 중 누가 더 어울리냐고 물어봤는데 코스어분께서 인게임 조합 궁합으로 현명하게 대답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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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이터널 리턴 캐릭터 코스해주시는 햇츙아드 코스어님이랑 찍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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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매번 해설 열일하시는 이리판에서 가장 유명한 아야맘님이랑도 찍었음

천시아 캐스터님이랑도 찍고 싶었는데 놓쳤음 ㅠㅠ

9시 KTX 타고 와서 이제 집 왔는데 존나 피곤함

혼자 가서 약간 뻘쭘했고 당일치기라 힘들었다

다음에 이런거 하면 최소한 1박 2일이라도 하고 싶은데 같이 갈 사람이 없네

암튼 다음에도 한 번 더 가고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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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이터널 리턴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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