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 차은우

20대 중반이 넘은 현재의 차은우

뭐가 달라졌을까?

다름이 아니라, 살이 줄어들며 이목구비가 더 뚜렷해진 것이 보일 것이다.

흔히 '젖살'이 빠진다고 하는데 젖살은 그냥 말 그대로 아기 때의 살이고

20대 중반에 접어들며 시작되는 것은 '노화'다.

그런데 이 '노화'에 따른 변화가 세간의 미의식으로 봤을 때

여성에겐 불리하고 남성에겐 이롭게 작용하는 면이 있다.

그래서 여자 연예인들은 예쁘다는 것만으론(특히 성숙미보다 귀여움을 어필할 경우) 오래 버티기 어렵지만

남자 연예인들 같은 경우 이정재처럼 나이가 들수록 오히려 잘생겨지는 경우가 나타난다.

그윽해지는 눈매, 그윽해지는 T존.

다시 말하지만 절대 젖살 빠지는 게 아니라 (관용 표현으론 그런 말을 쓸 수 있겠지만)

이건 일생에 걸친 일관된 변화다.

어느 순간까진 깊어지는 눈매가 장점으로 작용하지만

노년기가 되면 너무 말려들어가서 땡글땡글해지게 되는 거.

여자들은 그냥 올망졸망하니 U존이 예쁘게 생기면 예쁜 건데

T존이 센 성숙미 어필하던 일부를 빼놓곤 (이 사람들도 완전히 남상은 아닌 터라 한계는 분명함)

세월의 풍파가 부정적으로만 작용함

올망졸망 스타일

성숙미 스타일

알겠느뇨? 이게 차은우를 비롯해서 남자 연예인들이 갈수록 잘생겨지는 비결이고

여자 연예인들 세대 교체가 빠른 이유다

인간의 본능이라 어쩔 수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