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대회) 오시 도시락 만들고 나들이 다녀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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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대회) 오시 도시락 만들고 나들이 다녀옴앱에서 작성

ㅇㅇ

2022.07.10 23:30:01

조회 11749 추천 188 댓글 140

앙하!

아가의 오시는 본인을 위해 음식을 만들어주기보다 본인이 만들어 주는 걸 좋아할 거 같았음 그래서 오시가 차려주는 정찬 컨셉으로 갈까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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ㅅㅂ 픽업 둘 다 천장 오지게 쳐서 돈이 없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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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간소하게 오시의 최근 일러에 나오는 도시락을 만들기로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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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표시한 건 뭔지 몰라서 생략하고 도시락 두 개 다 참고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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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두색 체크 도시락 통을 도저히 찾을 수 없어서 포기함 그래도 같은 체크니까 ㅇ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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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즈가 딱 나무 같네요ww 한 개만 사고 싶었는데 단품으로 안 팔아서 당분간 브로콜리만 먹을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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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로 해체 후 식초물에 잠시 담궜다가 헹궈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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끓는 물에 잠깐 데쳐주면 브로콜리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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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크기가 오시만한 소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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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소에서 바이럴당한 커팅기 크기랑 안 맞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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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시의 참관 하에 따라 칼로 조져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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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워주면 문어 소시지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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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락에 계란말이가 빠질 수 없지 계란 4알 까서 소금간하고 섞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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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에 걸러줍시다 커찮아도 노란 계란말이를 위해 필수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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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불에 얇게 조심히 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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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계란말이가 나오는데 좀 식혔다 써는 게 모양이 잘 나와서 일단 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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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실 구석에 있던 고기 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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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시라면 고기부터 다졌겠지만 저는 커찮으니 이걸로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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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자 굽고 썰어본 계란말이 노랗게 잘 나와 맘에 드네요 이제 밥만 하면 끝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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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밥이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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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 당황해서 중간샷 날렸는데 햇반은 킹반이다 후리가케랑 아까 체에서 걸러진 흰자로 스크램블해서 참기름 넣고 섞어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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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락 통에 잘 넣어주면 오와리 저 완자 조금 탄 건 참카 도시락 고증임 갤주의 레몬 존재감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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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락도 다 쌌으니 피크닉을 가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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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도착 날이 선선해서 사람들 많았는데 오시랑 같이 와서 외롭지 않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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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야외고 밤이라 조명이 에바임 존나 사악하게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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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가 오시만한 소시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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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채도 빼놓지 않고 먹여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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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로 끝이 아님 사실 도시락은 2단이었고 각각 도시락에 좋아하는 음식을 넣어줬으니 저가 좋아하는 음식을 담아왔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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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남은 밥에 소고기 볶음고추장 넣고 뭉쳐서 얇게 썬 오이에 말아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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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시쿤 아앙 시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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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이서 2단도 클리어

만들때는 커찮아서 때려칠까 생각했는데 맛있게 먹는걸 보니 좋네요 날씨가 괜찮아서 피크닉도 대만족이었음 그럼 이만 앙바!

출처: 앙상블 스타즈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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