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작가 - 비비안 마이어 Vivian Maier

지구의평화

2022.04.13 08:50:01

조회 4630 추천 31 댓글 39

열흘만에 돌아왔습니다.

오늘의 작가는 비비안 마이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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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안 마이어는 늘 롤라이플렉스를 목걸이로 삼아 사진을 찍었습니다.

그녀는 일상적인 거리의 모습, 어린 아이들의 모습, 시카고 도시의 어두운 면, 사회 변화 속에서 어려운 사람들의 모습을 카메라에 많이 담았습니다.

자신의 모습을 찍는데도 각별한 관심이 있었던 것으로 보여집니다. 폐쇄적인 삶을 살았던 그녀는 세상 속에서 자신이 어떻게 보여지는가에 관심을 갖고 있었습니다.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 쇼윈도에 비친 모습, 세상의 사물이나 자연 속에 드리워진 본인의 그림자 등을 많이 촬영했습니다.

이렇듯 혼자만의 시간을 많이 보냈던 그녀는 사진찍기를 통해 세상을 향해 외치고 있습니다.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마음껏 즐겨라’. 그 누구의 이목에도 신경 쓰지 말고 자신만의 길을 가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마이어의 메시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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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출처: 필름카메라 갤러리 [원본 보기]

고정닉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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