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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쩍훌쩍 서울 곳곳에 남은 탄흔앱에서 작성

ㅇㅇ(118.37) 2022.04.12 12:20:01
조회 38741 추천 304 댓글 277

탄흔(彈痕) : 탄환을 맞은 자국

서울의 문화유적 각지에 남아 있는 
6.25로 인해 생긴 탄흔을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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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궁 중화전 기단 뒷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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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철교(구 한강인도교) 철골 구조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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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 형무소 9옥사 외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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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인지문(동대문) 석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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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례문(남대문) 석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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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문과 영은문 주초. 시멘트로 보수되어 있다.

참고) 독립문은 중국 사신을 맞이하는 영은문이라는 건축물을 헐고 그 앞에 지은 건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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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영은문. 나무 기둥과 연결된 석조 주초가 바로 저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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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 경회루 석조 기둥. 충전재로 메워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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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성공회 서울주교좌 성당 외벽. 충전재로 메워져 있다.

참고) 이 성당은 조선에 성공회 선교를 위해 1890년 영국에서 온 찰스 존 코프 주교가 땅을 매입한 것에서 시작한다. 건물 자체는 1911년 영국 왕립건축협회 소속 아서 딕슨이 설계하고 1922년에 짓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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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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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에 전시된 국보 3호 신라 진흥왕 순수비 뒷면.

참고) 이 비석 시리즈는 6세기 중반 신라가 전성기를 맞으며 영토를 확장할 당시, 진흥왕이 직접 행차해 새로 얻은 땅에 자신을 칭송하는 내용의 비석을 세운 것이다. 즉 서울 북한산에 소재했던 이 비석은 현재의 서울 지역을 획득한 기념으로 세운 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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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증산교의 콘크리트 기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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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정동 양화진 외국인 선교사 묘원.

참고) 쉽게 말해 묘지인데, 100여 년간 조성된 곳으로 현재는 추모공원처럼 꾸며져 있다. 원래 방치된 곳이었으나 2005년 무렵 들어 개신교계에서 관리를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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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 동십자각 외벽.

참고) 동십자각은 광화문으로부터 오른쪽에 있는 경복궁 담장의 한쪽 끝이다. 광화문 인근에 보이는, 도로 한가운데 동떨어져 있는 건물인데 원래는 담장이 이 건물에 이어져 있었다. 서십자각은 소실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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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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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담장이 연결되어 있을 시절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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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서울역사 외벽. 시멘트로 메우고 유리벽을 씌운 뒤 설명을 달아 놓았다.

참고) 구 서울역사는 1923년 일제강점기 당시 지어진 것으로, 2003년까지 80여 년간 사용된 건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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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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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 내 언더우드 동상 기단.

참고) 언더우드(Horace Grant Underwood, 1859~1916)은 개신교 장로회의 선구자이자, 연세대학교의 전신인 경신학교와 연희전문학교를 설립한 인물이다. 한국명은 원두우(元杜尤). 이 동상은 그를 기리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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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 굴다리 내부 벽면. 메워진 후 페인트칠이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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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폐박물관 (구 한국은행) 외벽.

참고) 이 건물은 1907년 공사를 시작해 일본이 1912년 완공 이후로 조선은행 본점으로 사용한 건물이다. 즉 식민지 시절 한반도 지역의 중앙은행 기능을 했다. 6.25때 내부가 거의 파괴되었다가 1958년 복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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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모습)


출처: 싱글벙글 지구촌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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