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동, 사전투표 후 첫 근황은 ‘토크콘서트’ 홍보 “존재 자체로 환영받던 우리의…”
제20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이후 별다른 행보를 보이지 않던 방송인 김제동씨가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는 사실을 알리면서 근황을 밝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4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제동씨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제동 #토크콘서트 #동심'이라는 제하의 글을 통해 "그저 환하게 웃기만 해도 박수를 받던, 존재 자체로 환영받던 우리의 원래 모습을 만나 손잡고 놉시다"라는 글과 함께 토크콘서트 계획을 알렸다.
김씨는 "사람이 이렇게 웃어도 되나 싶을 정도로 웃게 해 드릴 겁니다. 그게 제가 제일 잘 하는 일입니다. 놀러 오세요"라며 "제동 두 손 모음. 따뜻한 계절, 평상 위에 누워 수박 한입 베어 물고 수다 떨던 그런 소소한 행복을 이야기하는 곳. 어릴 때처럼 하늘을 향해 온 얼굴로 한껏 웃을 수 있는 곳. 김제동 토크콘서트"라고 홍보를 이어갔다.
이어 "지난 10여 년간 제동(制動) 없이 거침없이 달려오며 34만여 관객들과 만났던 '김제동 토크콘서트 노브레이크(No Brake)'에 이어 김제동의 새로운 공연. 김제동의 마음을 가득 담은 '김제동 토크콘서트 동심'이 2022년 5월, 마음의 문을 활짝 열고 여러분을 기다립니다"라고 토크콘서트의 취지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아이의 마음(童心), 움직이는 마음(動心), 같은 마음(同心)에 김제동의 마음을 더해서"라며 오는 7일부터 티켓 예매가 시작된다고 밝혔다.
해당 게시물을 접한 네티즌들은 "그대 그렇게 웃으면서 오라. 반갑다", "지방공연은 없나요?", "웃음 예약!", "경북에도 오세요~ 요즘 참 웃고 싶습니다", "가고 싶다", "힘찬 토크 콘서트를 응원합니다", "드디어 날개를 펴는군요…화이팅입니다", "공감할 수 있는 공연되시길요"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앞서 최근 김씨는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 사전투표를 진행한 사실을 알리면서 "함께 사는 탄이와 함께 사전투표를 했다. 밥을 먹고 밥을 먹이고 함께 바람을 맞으며 걸었다"고 근황을 전해 주목받았다.
당시 그는 "오천년 우리 역사에서 투표를 할 수 있는 시대는 백년이 채 되지 않는다"며 "민주공화국의 시민들이 투표로 국민의 힘과 권력을 행사하는 것"이라고 투표의 중요성을 언급하기도 했다.
이어 "헌법 1조와 24조가 밝힌 등불이다. 수많은 사람들의 노력과 희생으로 켠 등불"이라며 "투표하면서 투표권을 가질 수 있게 되어서 행복하고 고마운 마음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의 청년세대를 포함해, 시대의 젊은이들이 기성세대와 협력하고 투쟁하면서 조금씩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준 덕분"이라며 "투표할 수 있어서 그들에게 고마웠다"고 전했다.
또 김씨는 "날씨는 따뜻해졌지만 바람은 여전히 차다"면서 "겨울의 끝에서 거뜬히 봄을 시작하는 숲의 기운과 봄을 준비하는 탄이의 털갈이 소식이 우리 모두에게 은근한 희망의 신호가 된다"고도 했다. 끝으로 그는 "우리 모두에게. 우크라이나의 아이들에게. 전쟁에 고통받지만, 지지 않는 우크라이나의 사람들에게 평화를 빕니다. 평화를 빕니다. 평화를 빕니다"라고 글을 끝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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