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 

유입하고 눈팅만 하다가 용기내어 해병문학을 처음 써봤는데

'위기일발! 기수열외자의 반격!' 시리즈가 생각보다 좋은 평가를 받아서 기쁩니다!

MCU를 열심히 공부를 했다지만 여전히 깊은 세계관은 이해도가 떨어져

디테일에서 부족하거나 설정오류가 있을 수 있는데

이 점은 너그럽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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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리즈를 그린 동기

제가 해갤 입문한 첫 작품이 <쾌흥태 성기난사 사건>이었습니다!

오도짜세 쾌흥태 해병님과 극악무도 변왕추 해병의 캐릭터가 너무 훌륭했는데

해병문학에 많이 등장하지 않으셔서 쾌흥태 해병님을 주인공으로 한 해병문학을 그려보고 싶었습니다!

처음엔 단순하게 변왕추 쾌흥태 리매치 2차전으로 짧게 기획했는데,

'기수열외자들이 손잡고 mcu 에게 복수하는 내용이 더 재밌지 않을까?' 해서

김평걸, 맹닭춘, 박말광 등 옛 해병문학 인물들을 수집해서 만들었습니다!

때마침 해갤에 몇몇 기열찐빠들이

해병대 이미지는 황근출이 망쳤다는 개씹썅소리를 지껄이고 있길래,

이참에 옛날 해병대 vs MCU 구도로 대규모의 전장을 만들었습니다!

댓글로 받은 질문들 몇개 정리해서 설명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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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해병 전우회는 기수열외자가 아닌데 왜 해병성채로 쳐들어왔는가?

이부분은 제가 2화에서 짤막하게 언급만 해서, 너무 빨리 넘어가 설명이 충분하지 못했던 점 사과드립니다!!

변왕추 해병은 황근출을 포함한 현 해병대에 불만을 가지고 있었고,

해병대 갤러리에서 마찬가지로 현 MCU 에 불만이 많은 전우회 선배님들을 모집해서

조직적으로 해병성채 침공계획을 짰던 겁니다!

즉 황근출 세력을 무너트리기 위해서 변왕추와 손을 잡은 거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2. 왜 황근출은 비중이 거의 없었나?

원펀맨에서 사이타마가 나오면 혼자 다 정리해 버리는 바람에 긴장감이 팍 떨어져서

원펀맨 작가가 일부러 각종 이유로 사이타마가 가장 늦게 등장하게 만드는 이유와 같습니다!

3. 쾌흥태가 황근출을 뛰어넘었는가?

결론부터 말하자면 아닙니다! 

원래는 모든 면에서 황근출이 우세였으나,

쾌흥태의 각성으로 인해 포신 칼싸움 한정해서 드디어 황근출을 뛰어넘은 것이지,

종합적으로 따지면 여전히 황근출이 짜세입니다!

4. 쾌흥태 박철곤 서열은?

이부분은 명확한 답변을 드리기 어렵습니다!

둘은 서로 전문 분야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5. 맹닭춘은 왜 싸우다가 안나오나?

다른 해병 전우회원들과 마찬가지로 싸우다가

전설의 칼싸움을 구경하다가 역돌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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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 시리즈가 이렇게 호평받을줄 몰랐는데,

해병 님들의 뜨거운 관심 덕분에 힘이 솟아 완결까지 낼 수 있었습니다!

감사의 마음으로 해당 시리즈에서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었던 부분을 뽑아 간단하게 컷씬으로 그려서 올립니다!

오도기합짜세 해병님들도 물론 기합 넘치지만,

말딸필 해병님이 입대 전에 있었던

<변왕추의 일기> 처럼 먼 옛날 부조리와 폭력이 넘쳤던 

과거 해병 역사문학도 자주 등장했으면 하는 바입니다!

감사합니다!! 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