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최근 방문

NEW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롤, 팀운, FPS

ㅇㅇ(110.8) 2021.12.05 14:50:01
조회 81984 추천 980 댓글 1,469


a15714ab041eb360be3335622983746c6f3376af794bce71170ab74c358472b1cecd077012b856b5fce55235379f9f928633e64caf


가끔 보면 롤 팀운 때문에 고통 받는다는 글이 눈에 띈다.


거의 수 판 연속으로, 팀운 때문에 패배한 전적을 캡쳐해 올리면서 말이다.


아마 롤 유저 대부분은 비슷한 생각을 하고 있을 것이다.


'난 팀운이 좋지 않아서 올라가지를 못한다.'










3ead8420bc866eae3aef82e61ad9726f1cc431269e80514ff95cd0b161b7c9f5fa135d


근데 그럼에도 롤 티어는 명확하게 구분된다.


만약 그들이 주장하는 것 처럼 롤이 팀운게임이라면,


랭크의 차이는 그저 팀운이 좋고 나쁘냐에 결정된다는 소리와 동일하다.










7fee8268efc23f8650bbd58b368776698cfe


하지만 티어간 실력 차이는 명확하게 존재한다.


일례로, 챌린저, 그마 유저들이 '부캐로 한달만에 그마/챌 달성하기' 등을 찍어서 올리는데,


그렇다면 상위 유저들은 태생적으로 팀운이 좋은것인가?


태어날 때 부터 천상의 축복을 받은것인가?


당연히 아니다.


그저 본인의 게임 실력이 뛰어난 것 뿐이다.









24b0d121e0c176ac7eb8f68b12d21a1d2ead69c0


그럼 대체 왜 사람들은, 본인의 실력을 인정하지 못하고 자신의 티어를 '팀운' 탓으로 돌리는 것일까?


여기에는 몇가지 추측을 해볼 수 있다.










7fed817fb58a69f23cee85e147826a6a47443109fcdae2aade486e958c4d8c3ba6c87612


1. 본인의 실수와 잘못에 대해서는 너무 관대하다


자신의 실수에 대해서는 인정하지 않고, 관대하며, 너무나 빠르게 망각한다.


예를 들어 본인이 라인전에서 개털리고 080을 박았다고 생각해보자.


모든 팀원이 너를 욕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 상황에서 본인은 어떻게 생각하는가?


백이면 백,


'아니 뭐 겜하다보면 똥좀 쌀 수 있지 존나 뭐라하네'


'어휴 빠르게 걍 담겜이나 돌려야겠다.'


라고 생각해버리고는, 빠르게 잊어버린다.








24ec8476b38161f137ee82e758db343afd6055f238e56e6001e5d9


반면에 남의 실수와 실력에 대해서는 한치의 관대함도 없다.


바로 전판, 혹은 전전판에 자신도 똥을 싸고, 게임을 박은 경험이 있어도


그것은 기억하지 못한 채, 팀 탓을 할 뿐이다.








74e48571c7816c833b9df0e63482701c48cd3c5574856a2e19b2c7046855b3cee7


흔히, 갤에 팀운이 좋지 않다며 공감에 호소하는 글에는


수 판 연속으로 팀운이 좋지 못했던 전적 사진이 올라와 있다.


이런 유저들 전적에는 분명히, 수 판 연속 거하게 똥을 쌌던 전적도 있을 것이다.


유난히 그날 컨디션이 좋지 않았거나, 게임이 안되는 날이었거나.


하지만 그런 전적, 기억은 전혀 떠올리지 못한채, 자신이 팀운의 피해자라고 생각해버리고 만다.


단지 몇판 팀운이 좋지 않았다는 것 하나만으로.










2fe5d577e3853df723e986ed149c706a06567b1229fdd8079e46c87e5000423d19265ddc8c5ad259467e1e83a9a6248850e237e4


2. 본인의 실력을 개선할 시도는 하지 않는다.


E스포츠와 게임 문화의 부흥으로, 게임 학원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이제는 단순히 프로 양성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의 취미반도 활성화되고 있는 추세다.


실제로 롤 학원 취미반을 수강한 일반인의 경우, 대부분 엄청난 티어 상승을 보인다.


실버에서 마스터를 갔다는 사례까지 있으니, 말 다했다.








7fe88125b58a6bf023b982b0449c703cf6d22de3420659e536d2a81523ff602a21995661d6c3723637a5f6858062f3fe5bbfe438


주변 지인의 이야기나, 후기들을 여럿 봐도 적지 않은 티어 상승 효과를 보았다는 것이 분명해 보인다.


티어를 올리고 싶으면 학원을 가라는 소리가 아니다.


롤에는 어느 티어나, 실력을 개선해야할 여지가 있으며,


실력을 개선할 경우 엄청난 티어 상승 효과가 있다는 것이 명확하게 보인다는 것이다.










24b0d768efc23f8650bbd58b368874650f5e


하지만 그럼에도 거의 대부분의 유저는 자신 플레이의 문제점을 돌아보거나, 개선하려 하지 않는다.


자신의 잘못된 습관이 무엇인지, 어떠한 실수를 반복하고 있는지 전혀 생각해보지 않는다.


그저 챗바퀴처럼 다음 게임을 돌릴 뿐이다.


모든 원인을 팀운으로 돌리면서.











7eee9e36ebd518986abce8954285726fa171

물론 롤에 팀운이 아예 없다는 뜻은 아니다.


AOS 게임 특성상 어느정도는 팀운이 가미될 수 밖에 없으며, 더군다나 게임도 그런 식으로 설계되어있다.


다만, 그럼에도 분명히 그것을 극복할 수 있는 여러 부분들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24b0d777abd639b363bcd2bb58db343a61c772a5815b66ecb2ec35


또한 앞서 말한 대부분의 현상은, 인간의 방어기제에 의존한다.


즉, 남탓을 하고, 자신에게는 관대하고, 자신의 실수는 곧바로 잊어버리는 현상들은


인간의 자연스러운 심리라는 것이다.


롤이라는 게임은 이러한 부분을 잘 공략했고, 롤의 성공에 큰 기여를 한 것은 부정할 수 없다.










06bcdb27eae639aa658084e54788746c3ec5cfc6e53ab13d7e438deb543a1c277ee4a916360c001ebf86ecec


팀운 때문에 힘들다, 팀운이 사람을 너무 피폐하게 한다, 팀운 때문에 올라갈 수가 없다..


그럼 과연 팀운 없는 순수 실력겜을 하면 행복할까?


흔히들, 순수 실력겜이라고 하면 1:1 게임인, 대전게임과 RTS 게임을 떠올린다.


이 두 부분에 대해서는 나도 그렇게 깊이 해보지는 않아서, 이것들과 비교하는데는 살짝 무리가 있다.


1:1과 5:5 게임이기도 하고.










2eaed729b69c32b6699fe8b115ef046f7a5a8a393c


롤과 동일하게 5:5 이지만, 롤과 다르게 본인의 실력이 확연하게 보이는 게임은 카스(글옵)이 아닐까 싶다.


흔히들 말하는 퓨어한, 가장 순수한 형태의 FPS.


오직 자신의 실력과 반응속도로만 결정되는 0.1초의 세계.


어찌보면 대전게임과 유사한 면이 없잖아 있다.










2eae9d21ea9f2aa760b498a518d60403ecf803f0b4fec3ee72ce15


글옵은 5:5 게임이지만, 랭크에 따른 실력차이가 매우 명확하다.


본인의 실력만 출중하다면, 팀운을 극복하고 학살극을 찍어버릴 수도 있다.


높은 티어에서 조차 말이다.


하지만 그것을 반대로 말하면, 자신의 실력의 한계를 명확하게 느낄 수 있다는 것이 된다.


게임을 하다보면 특정 랭크에서 분명 '벽'을 느낀다.









7abe8222bd8360f66aec83e64182743c4c16fcffc372256d3fc6a4e4d44eb10f2ad73d196861b2137324827ca8dd27333d


자신이 반응조차 못하는 찰나의 순간에 머리가 뚫리고 죽기를 게임 내내 반복하다보면,


본인의 실력이 얼마나 처참한지 뼈저리게 깨닫게 된다.


롤과는 달리, 팀운 탓을 할 수도 없으므로, 여기서 플레이어는 두가지 선택을 할 수 있다.


하나는 게임을 접는것이고,








0aafd92bfcfd3ea06bb1c5bc00d40c38b2c56ab998462400372011c70183e77f11cc3bb516415168ce8e243a4f300cc9968afa15448281a62d7275c7


하나는 본인의 실력을 인정하고, 개선/노력하는 것이다.


실제로 글옵이 국내서 흥했던 때에는, 벽을 느낀 대부분의 유저들이


하루에 적게는 1시간, 많게는 네 다섯 시간 동안, 이런식으로 하루종일 에임연습을 반복했다.


몇날 며칠, 몇달 동안.


자신의 실력을 느끼고, 개선할 방법이 그것 하나 뿐이었으므로.










7fef9e36ebd518986abce895438475650195


문제는 얼마나 많은 유저가 이것을 감당할 수 있을까 하는 것이다.


대부분의 유저는 자신의 실력을 깨닫고 벽을 느끼면, 연습하고 실력을 높이는 방법보다는


해당 게임을 접는 선택을 한다. 혹은 자신의 실력을 인정하고 머물러 있거나.


게임에서까지 그러한 노력과 스트레스를 받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0e8ef709a8fb1d8b239cd9b919d62a38534c70dd91ff6a57d22d0628bf885445458ff4aec2c916ffdb86f3062fa6eb90a6cde9977d4f57f114114fb5d6b6a93b4f0e9c64a000da1a9d0918088c4f0ebbf7106e8775c37dbb25eed0db490425a73ba41f68f07f1ceb05ffe73b


더군다나 그렇게 뼈저리게 연습했음에도 실력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그 실망감과 좌절감은 배가 되어 돌아온다.


또 인간의 기본적인 피지컬에 의존하는 실력게임은, 재능이 차지하는 부분이 높다.


자신은 죽어라 노력하고, 수천시간 게임을 해도 도달하지 못했던 티어를,


누군가는 몇십판만에 쉽게 달성했다면, 그 때 느끼는 좌절감은 엄청나다.


다시는 그 게임을 돌아보고 싶지 않을 정도로.









7ee98570b1816de864afd19528d527035b3fba246e3046


따라서 요즘 나오는 FPS 게임은, 유저가 실력적인 부분을 최대한 느끼지 못하도록


게임 내 실력 요소를 최대한 분산시켜 놓았다.


에임, 포지션, 전략, 무빙, 스킬활용, 총기 밸런스, 맵 숙련도, 캐릭터 숙련도 등으로 말이다.











28aec029f7c62beb6ab0dcba5bde34385367256dd01334400900db5023e8b9f25448c4


유저들은 명확한 실력을 느끼는 것 보다는, 그것을 감추고 원인을 돌릴 수 있는 장치를 원한다.


자신의 실력에 좌절하기 보다는, 편하게 탓할 수 있는 안정감을 원한다.


그것이 요즘 게임의 트랜드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글옵과 같은 순수 FPS게임이 나오기 힘든 이유이기도 하다.







a15714ab041eb360be3335622983746c6f3376af794bce71170ab74c358472b1cecd077012b856b5fce55235379f9f928633e64caf


그렇다면, 다시 한번 생각해보자.


롤은 정말 팀운 게임인가?


완벽한 실력게임이 되면 과연 모두가 재밌고, 만족할만한 게임이 됐을까?



난 오히려 팀운을 탓 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것이 게임사의 배려라고 생각한다.


본인의 한계를 느끼지 못하고, 자연스레 잊어버릴 수 있게 해주니까.




출처: 중세게임 갤러리 [원본 보기]

추천 비추천

980

고정닉 253

568

댓글 영역

전체 댓글 1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 ㅇㅇ(49.173)

    감쟈합니다^^ 핫갤

    2016.07.19 22:36:58
1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과음으로 응급실에 가장 많이 갔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5/03/03 - -
공지 실시간베스트 갤러리 이용 안내 [2839/2] 운영자 21.11.18 10805129 516
311744
썸네일
[이갤] 90년대 세기말 감성의 셀작화 애니메이션..gif
[172]
leeloo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55 11827 109
311742
썸네일
[주갤] 결혼 예정인 전 여친이 결혼전에 마지막으로 보고싶다고 연락이 왔는데...
[180]
갓럭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45 21105 89
311740
썸네일
[과빵] 일본에서 제일 비싼 치즈케이크.. jpg
[162]
동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35 20150 75
311738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나쁜 선생은 아니었다"
[98]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5 24560 171
311736
썸네일
[스갤] 일본경매에서 한국 문화유산을 사올 수 있던 이유 ㄷㄷ
[203]
ㅇㅇ(156.146) 01:15 12948 84
311734
썸네일
[이갤] 20세기를 대표하는 SF 영화 TOP 15..gif
[149]
이시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5 10945 41
311732
썸네일
[이갤] 이탈리아에서 여자가 결제할때 직원반응
[456]
ㅇㅇ(93.152) 00:55 23463 51
311728
썸네일
[중갤] 스압) 중빙이 넷마블게임박물관 후기
[78]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35 11634 49
311726
썸네일
[야갤] 방만경영 끝판왕 코레일 직원의 복지.jpg
[229]
ㅇㅇ(211.235) 00:26 19783 277
311717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진짜 의외로 락스로 하면안되는거
[257]
합명회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15 26136 31
311716
썸네일
[잡갤] 나도 모르게 발급된 내 신분증 ㄹㅇ...jpg
[90]
슈화(착한대만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06 20714 157
311712
썸네일
[디갤] (고봉밥) ZF와 유럽 - 마지막 발렌시아
[10]
redroundfill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8 3698 9
311711
썸네일
[만갤] 위장 해군 근황
[39]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8 12438 48
311703
썸네일
[싱갤] 훌쩍훌쩍 일본에서도 말이 많은 오사카 엑스포 이야기
[150]
코드치기귀찮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8 22494 116
311699
썸네일
[중갤] [속보] 민주당 "검찰, 내란수괴 졸개 자처"
[190]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8 12963 336
311694
썸네일
[이갤] 요즘 해외여행 간다는 학교 수학여행 비용
[257]
ㅇㅇ(146.70) 03.08 17179 34
311690
썸네일
[싱갤] 실시간 cgv 대참사..
[13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8 42341 198
311682
썸네일
[야갤] 미국, 15년 만에 총살형 집행… 애인 부모 죽인 60대
[48]
감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8 11131 43
311678
썸네일
[부갤] 위조지폐 사용후 무죄받은 외국인(+ 위조지폐 구별법)
[149]
부갤러(211.217) 03.08 10528 18
311676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소원을 이룬 유튜버
[183]
싱벙갤완장에게사과드립니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8 35904 390
311674
썸네일
[야갤] 윤석열 "나와 관련된 수감된 이들 석방 기도"
[268]
안유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8 21367 837
311672
썸네일
[무갤] ‘74억’ 반포자이 최고가, 우즈벡인이 현금으로 샀다
[259]
무갤러(210.108) 03.08 18239 119
311670
썸네일
[미갤] 삶의질 순위가 생각보다 정확한 이유
[319]
ㅇㅇ(218.150) 03.08 35403 496
311669
썸네일
[이갤] 알몸으로 발코니 쫓겨났다 사망한 남편
[184]
배그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8 25979 97
311667
썸네일
[러갤] 나토 사무총장 면전에서 디스하는 친한파 폴란드 대통령
[142]
배터리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8 14727 138
311665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한국에 하얀 계란이 없는 이유
[303]
무소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8 21004 142
311664
썸네일
[대갤] 충격! 640명 기차에 그대로 갇혔다... 또 똑같은 사고에 日 발칵!
[104]
난징대파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8 13731 109
311660
썸네일
[코갤] 핫플로 유명하던 강남 가로수길 공실 40%'텅텅'
[222]
돌고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8 18354 79
311659
썸네일
[야갤] 곧 있으면 가격 인상되는 것들
[384]
감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8 26557 93
311657
썸네일
[안갤] 세계 여성의 날 축하하는 정치인들
[13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8 13128 50
311655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도람뿌가 LGB는 못건드리는 이유
[338]
갱얼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8 25515 47
311654
썸네일
[공갤] 중학교 수준으로 내겠다는 9급 시험
[641]
공갤러(156.59) 03.08 35443 223
311652
썸네일
[야갤] 전처와 재혼하려 가사도우미 이용한 남성…살인사건 된 '질투 작전'
[97]
감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8 15630 25
311649
썸네일
[이갤] 한강에서 뛰어내린 여대생이 구조요청을 하자 119의 반응
[807]
ㅇㅇ(93.152) 03.08 30547 331
311647
썸네일
[새갤] 그와중에 문재인 근황
[668]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8 36357 530
311645
썸네일
[무갤] 파리 날리는 '레고랜드', 결국 눈물의 파격 세일
[460]
무갤러(210.108) 03.08 29040 186
311644
썸네일
[걸갤] 디패)하니의 기억은 진화한다 민희진,무시해'의 빌드업
[273]
ㅇㅇ(211.234) 03.08 19354 660
311642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영국인 눈나가 말하는 고든램지 이미지
[406]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8 26181 106
311640
썸네일
[야갤] "새 차라 익숙하지 않은데 통화하다가"…황당한 전복 사고
[105]
마스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8 18455 67
311639
썸네일
[디갤] 신칸센 안에서(사진 6장)
[33]
무픽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8 6421 30
311637
썸네일
[코갤] 美 "모든 경제협정 재검토"…한미 FTA 또 위기
[312]
ㅋㅋ.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8 16572 81
311635
썸네일
[이갤] 비비크림에 왁스에 풀메이크업한 사람의 간절한 부탁 jpg
[221]
ㅇㅇ(211.234) 03.08 28060 66
311634
썸네일
[치갤] 구치소에서 나오는 대 석 열
[2918]
ㅇㅇ(218.148) 03.08 47622 2096
311632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비법을 모두 공개한 나주 인생 탕수육 달인
[192]
수인갤러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8 23848 90
311630
썸네일
[코갤] 트럼프, 美 반도체 사업 대만 한국에 빼앗겼다
[396]
ㅋㅋ.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8 19912 75
311627
썸네일
[싱갤] 군침군침 쿠바샌드위치
[194]
수인갤러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8 25323 64
311625
썸네일
[컴갤] 9070XT 드라이버 이슈 때문에 레딧 난리났다ㄷㄷㄷㄷㄷㄷㄷㄷ
[329]
ㅇㅇ(219.251) 03.08 26746 108
311624
썸네일
[판갤] 공식이 마음에 안들어서 직접 만든 푸고인형(제작기스압)
[59]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8 10074 87
311622
썸네일
[야갤] “속옷 내려봐” 군함서 후임병들 강제 추행한 해군 병사
[322]
감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8 23935 133
뉴스 지예은, ‘런닝맨’ 최초 러브라인 거절…”진짜 최악, 상스럽다” 디시트렌드 03.08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