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롬도금 후기

1차 때 폴리싱 안하고 샌딩치고 도금올린 바보임 그 때 진행하고 다시 할 생각은 없었는데 아무래도 찝찝해서 돈이 아깝더라두 박리 후 재도금을 진행하기로 맘먹었음

일단 1차 도금 때 사진 몇 장 올려볼게

이런식으로 샌딩 자글자글한 표면이 완전 다 노출이 돼서 도금을 했을 때 오히려 싼티가나고 되게 구렸었음 돈을 그래도 꽤썼는데 가슴아팠음...

그래서 사용도 안하고 이상태로 그냥 보관만 조금 하다가 그냥 업체에 다시 보내버렸음 박리해달라구 근데 업체에서 빠우는 자기네들이 할 수 없다고 해서 박리하고 나한테 다시 보내줄테니 폴리싱치고 다시보내달라고 하였음

이게 박리하고 바로 찍었을 때인데 박리했다고해서 깨끗한 알루느낌이아니라 화학처리 잔뜩된 표면느낌이라 처음 받았을 때부터 암담한 느낌이 강했음

그리고 지옥의 폴리싱...

중간중간 포기하고 싶었는데 그냥 시간날 때 한 두시간씩 하다보니 어느정도 되긴하더라 여기서 약 한 달 정도 잡아먹었음 근데 여기저기 널려있는 샌딩자국은 아무리해도 깔끔하게 안지워지길래 결국 마무리는 업체에서 했지만..... 도금업체에서 박리비용안받고 그냥 보내줬는데 늦게준다고 뭐라하면 어쩌나 싶었는데 아무말없이 그냥 천천히 작업하고 달라고 하드라 이건 조금 고마웠음

그리고 도금업체에 다시보내고 오늘 받았는데

결과는 만족스러웠음 진짜 1차 때 사진이랑 비교해보면 이게 같은 도금이 맞나 싶을정도임 금속작업은 표면처리가 진짜 중요하다는걸 느낌

아니근데 사진 한번 찍으려 할 때마다 신분노출위험에 계속시달리네이거ㅋㅋ

조립샷 이제 주문한 게잉흑만오면 조립해볼예정 결과물은 만족스러운데 어우 이제 이런짓은 못하겠다.... 그래도 도금작업 여러가지 진행해보면서 공부한게 많아서 나름 유익한 시간이었다 궁금한거 있으면 질문환영함!

긴 글 읽어줬다면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