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강일홍 기자] 방송인 김구라(51)가 2세 출산의 기쁨을 맛봤다. <더팩트> 취재 결과 김구라의 재혼 아내 A 씨는 추석 연휴 직전 경기 일산의 한 병원에서 출산 후 현재 산후조리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아이는 예정보다 다소 일찍 태어나 현재 인큐베이터 치료를 받고 있으나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구라는 지난해 12살 연하 A씨의 존재를 알린 뒤 별도의 결혼식 없이 혼인신고만으로 조용히 가정을 꾸렸다.
2세 출산과 관련해 측근 B 씨는 23일 <더팩트>와의 통화에서 "아내가 출산해 요즘 누구보다 행복해하고 있다"면서 "다만 아이가 조금 일찍 태어나 병원 도움을 받아야하는 처지라 남몰래 걱정이 많고, 그러다보니 드러내놓고 기뻐하거나 주변에 출산 소식을 알리지 못하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김구라 출산 소식은 몇몇 가까운 지인들 사이에 먼저 알려졌다. 이들 중 일부는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 또 다른 측근 C 씨는 "재혼한 아내가 젊어 2세를 낳을 것이란 예상은 했지만 막상 소식을 전해듣고는 설마했다"면서 "기쁜 일이니 굳이 감출 필요는 없을 것같고 산모와 아이가 하루빨리 건강한 모습으로 퇴원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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