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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야구 직관 후기 (에스콘필드, 닛폰햄vs세이부)앱에서 작성

진소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4.10 10:30:02
조회 11471 추천 114 댓글 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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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주에 삿포로 갔을 때 에스콘필드에서 중위 경기를 직관했습니다


야구는 상위만 보고 중위는 아는 선수도 잘 없지만 상위 하위 다 직관해봤으니 중위도 직관해보자는 생각도 있었고

에스콘필드가 그렇게 잘 만든 돔이라길래 야빠로서 궁금했던 것도 컸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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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콘필드는 삿포로가 아닌 키타히로시마라는 근교도시에 있습니다

야구가 도시 메인 산업인지 역에서부터 구장 가는 길까지 모두 야구 아니면 에스콘필드 얘기인 야구시티 느낌이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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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에서부터 오늘 대진도 보여줍니다

오늘 경기는 가공vs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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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콘필드의 전경

구장까지는 200엔짜리 셔틀버스 타거나 30분쯤 걸으면 되는데 구장 주변에 진짜 아무것도 없는 동네라 걸어가는건 심심해 보였습니다 버스 타는걸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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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 경기고 경기 2시간 전인데 사람이 엄청 많았습니다

삿포로는 인구 200만도 안 되고 구장이 있는 기타히로시마는 인구 5만따리 촌동네인데 중위 야구인기가 대단한건가 싶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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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콘필드는 입장부터 신기했던게 보안검사 통과하자마자 이 뷰가 보입니다

구장 입구에서 필드가 보이는 곳까지 벽 없이 탁 트인 것도 좋았고

구장 안쪽 어디서 보든 필드가 보이는게 진짜 신기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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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 인기 순위좀 볼겸 들어가본 팬샵

저 만나미라는 선수가 제일 인기가 많아보였습니다

특히 가공소녀들 마킹 절반정도는 만나미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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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카로 얼빠볼 굴리는건 중위도 같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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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장 구조

식당 종류나 퀄리티가 백화점 식당가 같던

교토 오사카에서 미슐랭 받은 집 분점도 있고 그러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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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가

사람 진짜 많아서 자리 없을까봐 걱정했는데 자리도 진짜 많아서 은근 회전 빠르더라구요

식당가에서 필드쪽으로 있는 테이블로 가면 음식 먹으면서 경기 볼 수도 있는게 좋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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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멘집 시그니처메뉴 만나미라멘

맛은 있는데 왜 선수 이름 달고 있는건진 모르겠더라구요

선수가 먹는 영상이라도 틀어놓든가 포카 하나라도 껴주고 이름 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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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했던게 에스콘필드 내부는 현금 아예 사용 불가입니다

중위국에서 카드 안 받는 식당은 100개는 넘게 봤는데 현금 안 받는 곳은 신기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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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장 뷰

이게 돔이면 제가 봐온 돔은 뭐지 싶더라구요

고척은 은근? 돔이 아니었던건지

뷰도 진짜 좋고 긍정적인 의미로 돔이라는 느낌이 아예 안 들 정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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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팅연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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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리볼 굴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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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라인업


선발투수는 둘 다 몰라서 작년 기록이랑 피칭스타일 찾아봤는데

가공 선발 이토는 중위 성인 국대도 나오고 그러던데 손장난치는 똥볼느낌 좀 났고

철도 선발 이마이는 내수용 파이어볼러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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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어가 따로 응원석에 상주하는게 아니라 경기 전이나 클리닝타임에 필드로 나오더라구요

응원가 맞춰서 춤추는게 아니라 YMCA 징기스칸 이런 유명한 노래에 춤추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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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도 많고 중위 차기 국대감이라던 만나미군

스탯 보니 타출 낮고 장타 높은게 공갈포 느낌 나던데

3번타자로 올라와서 초구딱 2구딱 하고 내려가더라구요

환호성 꽤 컸는데 응원가 제대로 돌리기 전에 싸해지던

경기 내내 3번에서 혈막 역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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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번타자는 타미야라는 포수인데 용규놀이 하더라구요

2회말 2아웃까지 앞선 주자 5명이 합쳐서 뺀 투구수를 혼자 빼줬습니다

10구때부터 슬슬 환호 나오더니 커트할때마다 엄청 환호받던

결과는 14구째 미노가시샨신 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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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이 중위에서도 홈런 보고싶다 했는데 바로 상대팀에서 홈런치더라구요

이토군 평자 0으로 경기 시작했는데 실시간으로 올라가는 모습이 재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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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는 중간에 음식 사오는 사이에 2대2로 동점나고 개노잼 연장경기 가다가 12회 끝내기로 가공이 이겼습니다

인기 많던 만나미는 1사만루에서도 좌뜬치더라구요 다음 타자가 끝내기 친

최종성적 5타수 무안타















기억에 남은 응원가

관서지방 원정용 (주로 꾀릭스전) 노래라는데 중독성있고 좋아서 그런지 그냥 시도때도없이 부르더라구요

선수들 개별 응원가 씹고 돌림노래로 계속 부르기도 하던






중위리그 소감

1. 처음엔 볼질 안 하길래 역시 투수 풀이 다르구나 부럽다 말하자마자 미친듯이 볼질하던

2. 하위랑은 달리 선수, 팀 응원가 문화가 있어서 잘 모르고 가도 재밌었습니다

3. 가공 인기가 상당히 있더라구요 혈통 태한신 은행 3탑이고 그 다음 같던데 상당하던

4. 에스콘필드가 진짜 대단했습니다. 돔구장으로서의 완성도든 복합문화시설로서의 퀄리티든

잠실돔이나 청라돔의 지향점이 이거같은데 비슷하게나 따라할 수 있을까 걱정되던


출처: 해외야구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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