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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마라톤 다녀왔어요.

MAKER_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3.01 08:30:01
조회 11062 추천 86 댓글 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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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여름 홋카이도행 비행기에서, 거치대 설치 후 스마트폰을 잘 쓰던 옆 청년을 보고선 이번엔 나도 써봤다. 유용하고 좋네 싶다.

유익한 청년.



한국에선 배번을 배송해 줘서 큰 신경 쓰지 않아도 되지만, 해외에선 엑스포에서 배번을 직접 수령해야 한다. 간사이공항에서 엑스포가 열리는 인텍스 오사카로 향한다. 한 시간 거리.



전날 어찌나 날이 맑고 쾌청하던지, 마라톤 당일 비가 하루 종일 내릴 거란 게 믿기지도 않고 심술도 난다. 마라톤만 나가면 기상 이슈가 터지는데 이번 역시 변함없다. 큰맘 먹고 구입 후 챙겨간 짐벌은 방수가 안 되기에 폰을 들고 뛰기로 결심한다.


인텍스 오사카 내부엔 여러 매장들이 있었다. 현지뿐 아니라 러닝 샵&브랜드, 이외 다양한 홍보부스가 있었다. 금요일 먼저 방문한 러너들이 있는 오픈카톡방에서는 ‘꽤 사람이 많아 50분은 족히 줄 서서 들어갔다’는 이야기들로 가득했기에 조금 긴장했으나… 아무래도 당시 금요일은 일본 휴일이라 여러 사람이 동시에 향해 그랬었는지. 토요일의 내부는 사람이 많았지만 줄 서서 볼 정도는 아니었고 설레는 맘과 함께 그럭저럭 살펴볼 수 있었다. 오피셜 굿즈도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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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는 via in shinsaibashi 숙소로 짐을 두러 향했다. 가는 길에 한국말이 정말 많이 들려, 한국인가 싶다가도 푸른 하늘과 형형색색의 패션을 보고 나면 그래도 일본이구나 싶었다. 공기청정기 한국에 감사하십시오… 우리 일행은 모두 개인 작은 방을 결제했는데, 이제와 생각해보니 한 개의 방 정도는 조금 큰 방으로 잡으면 잠깐잠깐 모이기 좋겠다고 생각했다. 숙소 자체는 일본에 몇 번 왔을 때 묵었던 호텔 그 이상 이하도 아닌 적당한 수준의 방. 그리고 신사이바시 역이 가깝다는 점이 장점. 그리고선 성난 위장을 가라앉히려 우린 저녁을 먹으러 간다.


츠루동탄으로 향했다. 결론부터 말하면 예약 못하면 안 가는 게 정신건강에 좋다. 줄이 일단 너무 길고, 기다리다가 황금시간을 다 날리게 된다. (시간은 금이야 ;-;) 마침 글리코상이 근처에 있는 곳이라 사진도 찍고 나름의 여유를 가지려 했으나 진전이 없었다. 이대론 저녁을 망칠 것 같아 빠르게 다른 곳을 제안했고… 그리고 우리는 라멘을 먹으러 간다.


(一夢庵(いちむあんめん))

다소 뾰로통해 보이는 주인장의 모습을 보고선 의심스러운 마음을 다고 갖고 있었으나, 그럭저럭 맛있어서 의심을 거두고선 ‘오늘은 주인장이 불편한 일이 있었나보다’ 생각으로 옮겨가게 된다. 사람이란 이리도 간사해서야.



다음 행선지는 Le Croissant Shinsaibashi ル・クロワッサンプチ 心 橋店 으로 향한다. 혹시나 근방에 지나가다 버터 향이 나면 여기가 맞다. 그냥 5개 세트 사서 바로 먹어보고…목적지 일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5개 더 사면 된다. 음…근데 아마 돌아오는길에 재료소진으로 일찍 닫을거라 그냥 처음부터 10개 세트 사면 된다. 미래의 나에게 말하는 조언이기도,,그렇게 알차게 시간과 배를 채우고 편의점에서 뭘 더 주워서 개인 숙소로 이동하게 된다… 내일은 42km를 뛰어야해..


추가로 출국 전 준비해서 좋았던 것들은 아래와 같다.

비행기 거치대/머리/손발톱/니플패치/바셀린/구글맵, 번역, 유튜브,애플뮤직오프라인다운로드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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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시. 기상 후 밖을 살펴보니 일본 기상청의 예정처럼 비가 내리고 있었다. 방이 너무 추워서 어찌할 방도를 못 찾다, 혹시 난방 기능이 있냐고 혹시나 하고산 단톡방에 물어보니 다들 자다 추워 깼다며 사진으로 난방켜는방법까지 알려주는 스윗함까지. 12시까지 26mm의 비가 내릴것으로 예정되어 챙겨갈 목록에 우비 역시 포함. 매무새를 가다듬고, 차근차근 챙겨둔 옷을 입고 밖으로 향한다.


가는 길은 온통 비, 바람 그리고 러너였다. 물품 보관함에 도착하기 전 지하철 내에서 입고 왔던 외투를 정리하고 간단히 몸을 풀어주고선 출구로 향했다. 다소 충격스러웠던 점은 보관함의 위치가 흙밭이라 오늘은 온통 진흙탕으로 기분 나쁜 쿠션감과 함께 흙탕물이 신발로 잔뜩 스며들었다는 것. 이 또한 일본의 은혜이겠지요, 소위 말해 양말과 러닝화를 ‘가볍게 조지고’ 짐을 맡기는데, 3만 2천 명의 러너가 한곳으로 모이는데도 불구하고 출입구는 하나뿐이라 상당히 시간이 지연됐다. 그래도 지금은 우울감을 잠시 접어둔 채 흥분감을 더 키워보도록 한다. 우리 출발 그룹은 B였어서, 거리가 상당한 탓에 몸풀기 겸 조깅 겸 뛰어서 B 존으로 향했다.



B 존에 도착하니, 긴장한 탓인지 아니면 추위 탓인지 몸이 조금씩 떨려 왔다. B 존은 A존인원과 함께 출발하지만, 그 인원도 상담하기에 어느 정도의 병목도 예상되는 상황. 나같이 느린 러너에겐 크게 해당하지 않는 얘기지만, 좋은 기록을 염두에 두는 러너들엔 아쉬운 상황이라고 하겠다.


그룹에 사람들과 긴장감을 공유하는 시간 20분 정도가 지났을까, B존 인원이원이 A 존 인원과 합쳐지게 되고 곧 출발을 앞두게 되었다. 한국과 다른 점이라면…. 귀가 찢어질 정도로 큰 스피커가 없었다는 점. 이거 진짜 소음공핸데, 다행이다 싶다. 그리고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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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을 앞둔 일주일 전 37km를 뛰었었다. 그리고 나서는 푹 쉬었기에 다리 컨디션도 좋았고, 완주는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도 있었다. 그 덕분인지 530에서 600페이스로 동영상을 찍겠다던 생각을 고쳐먹고 500페이스로 시작했다. 동일한 컨디션인데 굳이 더 느리게 뛸 필요가 없었다. 그리고 예전 홋카이도 마라톤처럼 언제든 동영상을 찍을 수 있게 스마트폰을 꽉 쥔 채.


예상과는 다르게, 아니 예상대로인지 좋지 않은 기후 탓에 응원해 주는 인원이 적었다. 아니면 정말 너무 정 많은 지역인 홋카이도에서 먼저 경험한 게 있어서 기대치가 올라가서인지, 기대보단 저조한 응원 속에서 달리기를 이어나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날씨 속에서도 응원해 주신 인원들께 감사를. 기묘하게도 동마때가 약간 오버랩됐는데, 뛰는 동안 별로 지치지 않아 무난하게 35km까지 500페이스의 달리기를 이어나갔다. 평탄한 도로는 물론이고, 반환 후 돌아오는 훌륭한 폼을 가진 러너들을 바라보며 즐겁게 온 것도 정신적 도움에 한몫했겠다. 매번 생각하는데, 급수나 자원봉사자들의 격려 퀄리티가 훌륭하다. 한눈팔고 핸드폰하고, 또 마지못해 나와 있는듯한 표정의 한국의 자원봉사자들과 비교해 보면 아쉬운 마음도 든다;-; 한 곳에서 차가 막혀 싸우고 있는

운전자와 경찰을 보며 괜히 눈치를 살피는 상황도 없는 것도 덤이다.,,이번 마라톤에서 이전 경험했던 마라톤과 달랐던 점은, 특정 km 구간에서 포토존 간판이 있고 사진을 찍어주는 사람이 있었다는 점. 이때만큼은 ‘나 전혀 지치지 않고 완전히 이 순간을 즐기고 있어요.’라는 느낌으로 달려본다. 사진이 잘 찍혔길 빈다. 한국의 포토스포츠도 벤치마킹해 주길 바라요요. 또, 간이 화장실도 자주 있어서 한국처럼 특정 건물의 화장실을 급하게 들러 쏟아지는 눈총을 받을 일도 없고…. 또 허둥대며 찾을 필요도 없다. 이정표도 확실. 다음 화장실은 몇km인지도 섬세하게 챙겨주는 포인트. 대단하고 또 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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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km 이후부터 다리는 제 몫을 다했다며 부분 파업실시. 나는 분명 같은 에너지를 쓰고 더 높은 심박으로 달리는데, 정말 똑같이 달리는 것 같은데 속도는 느려지는 기묘한 체험을 이때부터 즐겨볼 수 있다. 나는 2시간 30분부터는 이미 도착했을 은태 님을 부러워했고, 3시간부터는 이미 도착했을 준수 님을 부러워했다. 내가 도착할 때까지 그 사람들은 너무나 많이 기다려야 한다. 그래서 난 걸으면 안 된다고 굳게 마음을 다잡는다. 이때부턴 음악에 좀 더 의존하기로 한다. 이 곡이 끝나면 36, 이 곡이 끝나면 37… 그렇게 42km에 도달하자, 처음 짐을 맡기고 출발선으로 향하는 과정에서 만났던 자원봉사자들을 다시 봐서 기쁜 마음에 손을 흔들어본다. 물론 당신은 절 모르겠지만, 저는 무척이나 반가웠어요. 끝을 향해 달려본다. 사실 빨리 걷기와 다를 바 없어지긴 했다.



피니시 도착의 100m전. 은태 님을 발견했다. 오 동욱이 형! 오. 은태 님. 1초의 찰나에 온몸에 여러 감정과 피가 돈다. 감사한 마음뿐이다. 이제 끝났잖아, 그리고선 피니시.

 젠장 어떻게 42km  거지 정말 모르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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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옮겨쓰느라 반말인건 미안합니다.


02


다들 다음 대회에서 만나요


25





출처: 러닝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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