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사형수 중에 제일 나이가 많은 85살 오종근

큰아들은 이 살인 사건으로 

지 애비 쪽팔리다고 아파트에서 뛰어내려서 자살함 

오종근은 초등학교 2학년까지만 다니다가

배에서 허드렛일을 하기 시작함

문맹 수준이었음

기사에서는 2남 5녀에 화목하다고 나오는데

막내아들은 89년에 사망함

오종근 지능지수는 73정도였음

이 정도면 사회생활 정상적으로 못할 정도인데

전라도 마을 주민들은 그냥 멍청하니까 '사람 좋다'로 표현하는 듯

힘은 세고 아내랑 성관계도 안 하니까

성욕 풀 곳이 없었던 오종근

대학생 커플이 와서

바다구경 하고 싶다면서 배를 태워 달라니까

(이것도 오종근 진술일 뿐임

근데 보성 녹차밭도 구경하고 신난 새내기 커플이

바다 구경하고 싶어서 

먼저 태워달라고 했을 가능성도 큰 듯)

오종근은 배를 태워줌

근데 오종근은 갑자기 여대생한테 욕정을 느낌

여대생을 쉽게 성폭행하려면 남자친구부터 제거해야겠다고 마음을 먹고

남자 한명을 즉석에서 가차없이 제거해 버림

넋을 놓고 구경하던 남자는

오종근이 밀어서 순식간에 바다에 빠지니까

헤엄쳐서 어떻게든 버둥거리면서 올라오려고 함

배 타본 사람들 알 거임

삿갓대라고 2미터 정도 길이에 

맨 끝에는 갈고리처럼 날카롭게 돼 있음

배 위로 올라오려는 남자를

이 삿갓대로 그냥 막 찍어버림 

당연히 남자는 올라오지 못하고 바다에 빠진 채로 사망함

그걸 보고 있던 여자친구는 벌벌 떨다가

오종근이 접근하려고 하니까

필사적으로 저항을 함

오종근은 여자가 이 상태면

성범죄를 저지를 수 없겠다고 생각하고

그럴 바에는 너도 같이 죽으라면서

또 그냥 바다로 빠뜨려 버렸노

여자도 헤엄쳐서 올라오려고 하니까

그 삿갓대로 여자 찍어서 못 올라오게 함

그러고 나서

오종근은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배를 타고 돌아옴

사흘 뒤에 여자의 시신이 발견됐고

그로부터 이틀 뒤에는 남자의 시신이 발견됨

그렇게 부검이 실시됐는데

경찰은 발목 골절이 된 거는 단순 추락사로 단정짓고

높은 데서 떨어져서 골절됐다고 봤고

커플이 동반 자살을 했다고 잠정결론을 냄

그래서 이 사건은 그렇게 종결돼 버렸다

경찰 미친거 아니냐 

보성은 꼬막 많이 나오고

오종근도 쭈꾸미 어장에서 일하고 있었는데

꼬막이랑 쭈꾸미는 뻘에서 잡힌다

그 주변은 다 뻘이었고

아무리 높아봤자 뻘에서 무슨 골절이 된다고 

전라도 경찰은 부검결과도 믿으면 안된당께

경찰만 제대로 일했어도 안 일어났을

두 번째 사건이 한 달 뒤에 또 일어났다

이번에는 여자 두명이 오종근한테 와서

바다 구경하고 싶으니 배 태워달라고 했댄다

이쯤되면 진짜 피해자들이 먼저 태워달라고 했는지 의문이노

오종근은 또 젊은 여자 두명을 보니까

어김없이 욕정이 생김

오종근은 첫 살인사건 때

대학생 커플이랑 똑같이

또 성폭행을 못할 것 같으니까

두명을 바다로 빠뜨려서

올라오려면 삿갓대로 찍어내리고 죽임

자기 잘못은 인정도 안 하고

피해자들 옷차림새 탓을 하고 

사형판결 나니까

갑자기 작전 바꿔서

피해자들은 안전사고로 죽은 거였다고 하고

주취범죄 감경 적용을 받으려고

술 취해서 심신장애 주장에

첩의 자식으로 태어나서 불행하게 자랐다고

감정호소 ㄷㄷㄷㄷ

근황 정리 :

아직도 억울하다면서 반성도 안 하고

지병도 없이 건강하다고 함